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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 앞에서 잘못했다는 거짓말

‘매’ 앞에서는 “잘못했어요”라고 말했습니다. 아니, 잘못했다고 말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하지만 사실은 창피하다고, 사랑받지 못하는 것 같다고 말하고 싶었습니다. 괴롭고 우울하고 불행하다고요.매를 맞고 나서 아이들이 느끼는 감정에는 잘못을 깨달았다거나 뉘우치는 마음보다 상처가 더 컸습니다.▲ 체벌 후 아이들이 느끼는 감정(Save the Children UK (2001b) It Doesn’t Sort Anything! A report on the views of children and young people about the use of physical punishment, London)그렇다면, 부모님은 왜 아이를 체벌하는 걸까요? 세이브더칠드런이 전국 20대~60대 성인 남녀 10,000명을 조사한 결과 자녀를 양육하면서 체벌하는 주된 이유로 '자녀의 행동문제를 고치기 위한 효과적인 수단으로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응답한 사람이 35.9%였습니다. 그 다음으로는 '잘못된 행동에는 부정적인 결과를 경험해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 29.6%, '아이의 연령이 어려서 말로 훈계하는 데는 한계가 있기 때문'이라는 응답이 19.3%였습니다. 그 외에 '체벌 말고다른 대안을 잘 알지 못한다'거나 (7.5%), '양육 스트레스 등을 해결할 수 있는 사회적 지지나 도움이 없어서'(4.2%)라는 답변도 있었습니다.체벌 없이 양육하는 부모님도 많이 있습니다. 자녀를 체벌하지 않고 양육하는 이유는 '체벌 없이 아이를 훈육할 수 있어서'(34.5%), '체벌의 부정적인 영향이 더 크다고 생각하기 때문에'(28.9%), '인격적으로 키워야 인격적인 사람으로 큰다고 생각하기 때문에'(27.1%), '체벌이 아이의 권리를 침해한다고 생각하기 때문'(6.1%)이라고 응답했습니다.아이들은 맞지 않기 위해 잘못된 행동을 일시적으로 고칠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체벌이 가장 효과적인지는 다시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세이브더칠드런이 만 14세~18세 아동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를 보면 체벌을 받은 후'자신의 잘못 때문에 체벌을 받았다고 생각'한 아동은 26.2%였습니다. 73.8%의 아동은 '싫고 짜증난다'(31%), '억울하다'(17.4%), '체벌을 가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19.8%), '수치스럽다'(5.6%)라고 응답했습니다.아이들이 자신의 잘못된 행동을 바로잡는 데 도움이 된 부모님의 말이나 행동은 체벌이 아니었습니다. 잘못된 행동을 했을 때 '그 행동을 하게 된 이유를 물어주고, 더 나은 해결방법을 알려주는 것'이 가장 도움이 되었다는 아동이 58.5%였습니다. 그 외에 '자유시간 제한 등 잘못된 행동의 부정적인 결과 제시하기'(22.1%), '이유를 들어주고 대화하기','설득하기' 등이 있었습니다. '신체적 체벌이 도움이 된다'고 응답한 아동은 단 1.4%에 불과했습니다.잘못했을 때 체벌을 당한 아이들은 ‘잘못하면 때릴 수 있다’는 사실을 배울 수 있습니다. 친구가 잘못하면 때려도 된다고 생각할 수도 있는 것이죠. 체벌의 원래 의도와는 다르게 아이들에게 문제나 갈등을 폭력으로 해결하려는 잘못된 생각과 행동을 가르치게 될지도 모릅니다. 또한, 한두 대의 ‘매’로 시작했던 체벌이 심각한 아동학대가 되면서 아이들의 몸과 마음에 깊은 상처를 남길 수도 있습니다.세이브더칠드런은 체벌에 관한 시민들의 인식을 바꾸기 위해 강연, 출판, 긍정적훈육 부모 프로그램 등을 진행하는 것과 더불어 근본적인 체벌 근절을 위해 민법915조삭제를 요구하는 Change915 캠페인을 펼치고 있습니다. 민법 제915조 징계권에는 ‘친권자는 그 자를 보호 또는 교양하기 위하여 필요한 징계를 할 수 있고 법원의 허가를 얻어 감화 또는 교정기관에 위탁할 수 있다’고 나와있습니다. 1958년에 제정 이후 한 번도 개정되지 않았던 징계권은 체벌로 자녀를 훈육할 수 있다는 근거로 사용되고 있습니다.징계권 삭제에 찬성하는 시민들의 지지서명 전달, 징계권 조항 삭제를 위한 기자회견 등의 활동 결과 2020년 4월 24일 법무부 ‘포용적 가족문화를 위한 법제개선위원회’에서 민법 제915조 징계권 삭제 및 체벌금지 법제화를 권고하고, 6월 10일 체벌금지 법제화 내용의 민법개정 추진을 발표했습니다. 9월 14일입법 예고가 끝나 국회에서 법안을 심사하고 결정하는 일만 남았습니다. 물론, 법 개정과 더불어 체벌없이 자녀를 양육할 수 있도록 하는 다양한 교육과 캠페인도 함께 강화해야 합니다.아이를 훈육하는 일은 필요합니다. 하지만 훈육이 곧 체벌과 같은 말은 아닙니다. 가정 내 아동 폭력을 막고, 아동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징계권 삭제와 함께 사회적 인식 개선이 필요합니다. 모든 아동이 안전한 환경에서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징계권 삭제와 체벌근절 캠페인에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글한국화(커뮤니케이션부) 그림세이브더칠드런

레바논 베이루트 항구폭발 긴급구호 현장 소식

지난 8월, 레바논 베이루트 항구에서 발생한 폭발 사고 후 한국에서도 많은 분이 도움의 손길을 보내주셨습니다. 세이브더칠드런은 레바논 사무소를 통해 피해 현황을 파악하고 즉각적인 지원을 시작했습니다. 일상을 되찾기 위해 분투하는 현장의 소식을 전해드립니다.▲도심 곳곳에 건물 잔해가 떨어지면서 차량이 파손됐다.수도 중심지에서 발생한 거대한 폭발로 레바논 국민의 마음에 깊은 상처가 자리 잡았습니다. 하지만 손 놓고 앉아 있을 수만은 없었습니다. 빗자루를들고 거리로 나온 사람들은 잔해를 치우기 시작했습니다. 집과 재산을 잃은 이웃은집으로 받아들여 잘 곳을 제공했습니다. 많은 이들의 노력으로 거리의 잔해는 치워졌지만 아직 회복의 길은 멀기만 합니다. 세이브더칠드런은 가장 취약한 환경에 놓인 가족의 수요를 파악하는 한편 아동의 심리 회복에 집중했습니다.▲집 앞에 서있는 모하메드(55세, 가명)씨와 칼리드(6세, 가명), 하디(5세, 가명) 형제.모하메드씨는 두 아이와 산책을 하던 중 폭발을겪었습니다. 처음엔 지진인 줄 알고 아이들을 꼭 안고 집으로 향했습니다. 문 앞에 다 와 갈 때쯤 충격파가 덮쳤고 하늘이 붉은 빛으로 뒤덮였다고 합니다. 모하메드씨의 집도 창문과 문이 부서졌습니다. 모하메드씨는 레바논이 겪고 있는 아픔에 슬퍼하고 있었습니다. 미래가 불투명한 자녀들과 더 힘든 처지의 레바논의 아이들이 가여워 눈시울을 붉혔습니다. 자긍심 높은 레바논 사람들이 먹을 것을 구하려 쓰레기장을 뒤져야 하는현실은 받아들이기 힘든 고통입니다.▲실외에 설치한 아동친화공간에서 아이들이 놀이에 집중하고 있다.세이브더칠드런은 우선 아동친화공간을 설치해 아이를 믿고 맡길 수 있는 안전한 공간을 제공했습니다. 부모님은 아이들이 아동친화공간에서 노는 동안 사고 수습과 피해 회복에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부모님과 떨어지는 것을 극도로 두려워했던 아이들도 심리적 응급처치를 받고 친구들과 어울려 놀면서 서서히 회복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처럼 아동친화공간은 아이들이 스스로 가지고 있는 회복력을 이끌어내 재난의 충격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부모님에게는 폭발 사고에 대해 아이들과 대화하는 방법에 대한 가이드를 제공했습니다.▲세이브더칠드런 현지 직원이 거주지 보수를 위한 자재를 나르고 있다.세이브더칠드런은 4,800가구에 식량 물자를 제공했으며주거지의 잔해를 치우고 파손된 곳을 복구할 수 있도록 도왔습니다. 자영업자 등 생계에 타격을 입은 가족의 피해를 파악하고 소정의 사업 지원금을 제공했습니다. 또한, 레바논 적십자와 협력해 취약 계층의 사례를 조사하고 1,240가구에 잔해 제거 용품을 지원했습니다.더 많은 아동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현지 직원 51명을 대상으로 심리적 응급처치 방법을 교육했습니다.▲아동 친화공간에서 친구들과 노는 아동사회적 재난은 당장 겉으로 보이는 상처가 없더라도 아동의 정서에 장기적인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습니다. 실제 많은 아동이 불안과 수면장애, 수면 발작 등에 시달리곤 합니다.지난 2004년 덴마크의 폭죽창고에서 발생한 대규모 폭발사고 이후 아동의 심리를 연구한 자료에 따르면, 사고가 난지 16개월이 지난 이후에도 아이들은 여전히 부정적인 심리적 영향으로 고통받는 것으로 나왔습니다. 특히 나이가 어릴수록 더 쉽게 놀라거나 사고 당시를 떠올리게 하는 사람을 피하는 경향이 나타났다고 합니다.세이브더칠드런의 시니어 아동보호 어드바이저 앤 소피 다이달은 이번 레바논 베이루트 폭발 사고도 비슷한 케이스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봤습니다.“아직 어린아이들은 사고 당시 본인이 하고 있던 일 때문에 폭발이 일어났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연령대가 조금만 높아져도 부모님이 경험하는 슬픔, 분노, 혼란에 대해 죄책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아이들의 이런 감정을 이해하는 한편 의사들이 사람들을 돕고 있다는 등의 말로 안심시킬 필요가 있습니다.”▲세이브더칠드런 베이루트 사무소 직원이 아동친화공간을 설치하고 있다.세이브더칠드런 베이루트 사무소의 정신건강 전문의 조이 아비 하비브는 이미 코로나19 대비 봉쇄 조치로 아이들이 높은 스트레스를 경험하고 있다고 경고했습니다.“폭발이 가족의 삶에 절망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아동도 성인과 마찬가지로사고 당시의 이미지와 기억이 예상치 못한 순간에 수면위로 올라올 수 있습니다.추후 아이들에게서 심리적, 행동적인 징후를 비롯해 신체적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이와 같은 증상은 향후 몇 개월에 걸쳐 완화 되겠으나 몇몇 아동은 특별한 지원이 필요할 만큼 지속적인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폭발로 무너진 건물 잔해폭발이 발생하기 이전부터 레바논의 위기는 깊어가고 있었습니다. 취약 계층은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물가 상승을 견디기 어려웠고 수많은 레바논 아동이 아동노동, 조혼 등 사회적 불안에 노출되었습니다. 지난 9월 17일 BBC 보도에 따르면 레바논에서 그리스로 향하는 난민 보트에 탑승한 아동 두 명이 뜨거운 태양과 굶주림, 갈증을 이기지 못하고 바다 위에서 사망했습니다. 밀수업자가 보트를 버리고 도망갔고 가족들은 아이들의 시신이 부패하자 바다에 버릴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처럼 위험천만한 여정이지만 높은 실업률과 생활비로 희망을 잃어가며 탈출구를 찾는 가족들이 늘어가고 있습니다.세이브더칠드런은 레바논의 취약 계층과 난민 가족에 대한 긴급한 지원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보다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 레바논 정부가 빈곤의 위기에 처한 아동과 가족들에게 적절한 도움을 제공하도록 촉구하는 활동을 진행합니다. 유럽연합과 그리스 정부 당국도 망명을 시도하는 사람들을 보호하고 아동의 권리를 가장 우선시해야 합니다. 모든 사람은 국제법에 따라 보호받을 권리가 있습니다.글 신지은(커뮤니케이션부)사진 Tom Nicholson / 세이브더칠드런

알란 쿠르디 사망 5년, 유럽 문턱에서 죽어가는 난민 아동

지난 5년간, 분쟁, 박해, 폭력을 피해 부모의 보호 없이유럽으로의 망명을 떠난 아동이 21만 명에 달합니다.규제를 피해 음지로 이동하는 난민수를 감안하면실제 아동의 수는더 많을것으로 추정됩니다.같은 시기, 영유아를 포함한 아동 700명이 유럽 해안에 도착하기 위해올라탄 배에서 익사했습니다. 지금 이 순간도 수많은 아동이보호자 없이 여정을 이어가고 있지만, 유럽연합은 지속적인 규제와위험한 조치로 아이들을 위험 속에 몰아넣고 있습니다.세이브더칠드런 유럽 디렉터 아니타 베이 분더가드를 통해유럽의 문턱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알란 쿠르디 사망 5년, 유럽 문턱에서 죽어가는 난민 아동아니타 베이 분더가드세이브더칠드런 유럽 디렉터▲2015년 12월. 그리스 레스보스 섬에 도착한 난민 보트지중해를 건너 그리스로 향하던 3살 소년 알란 쿠르디가 사망한 지 5년이 지났습니다. 알란 쿠르디의 죽음은 안전한 삶을 위해 유럽을 찾는 아이들이 치르는 비극적인 대가를 고스란히 보여줍니다.그로부터 5년, 약 700명의 아동이 지중해에서 익사했습니다. 이 수치는 실제로 벌어지고 있는 현실보다 과소평가 되었을 확률이 높습니다. 불과 지난달에도 리비아 해안에서 아동 5명과 성인 40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유엔의 집계에 따르면 올해 이 지역에서 발생한 가장 큰 침몰사고입니다.아이들이 겪어야 하는 지옥은 상상조차 어렵습니다. 기대와 두려움을 안고 배 위에 올라탄 아이 중에는 살면서 한번도 바다를 본 적이 없는 아이들도 있습니다. 아이들의 본국에서 벌어지는 무자비한 폭력과 분쟁으로 주변국 리비아는 지난 수년간 몸살을 앓아왔습니다. 배에 올라탄 아이들은 어떤 생각을 했을까요? 어쩌면 축구선수나 공주님이 되고 싶다고 생각했을 것입니다. 혹은, 그저 평화롭게 굶지 않고 살 수 있기만을 바랐을 지 모릅니다.▲2016년 4월. 그리스 국경 인근 철길에서 난민들이 국경이 열리기를 기다리고 있다.그리스에 갇힌 아동, 만 명유럽을 향하는 모든 아이들은 저마다의 사정이 있지만 대부분 잔혹한 폭력과 학대에서 벗어나 안전하고 더 나은 삶을 찾기 위해 떠나왔습니다. 시리아처럼 아동 인구 800만 명 중 절반이 전쟁 외의 삶은 겪어보지 못한 곳이나, 총 사상자 수의 31%가 아동인 아프가니스탄 같은 나라에서 온 아이들이 대다수입니다.숫자 뒤에 숨겨진 원인을 잊어서는 안 됨에도 유럽의 지도자들은 이를 무시하고 있습니다. 지난 5년 간 난민과 이주 아동이 처한 상황이 어떻게 변해 왔는지를 연구한 세이브더칠드런의 보고서는 참담한 현실을 보여줍니다.게다가 유럽까지 도착하지 못한 수많은 아이들이 있습니다. 유럽연합이 터키와 리비아를 상대로 맺은 주요 협정의 결과로 가시권 밖으로 밀려난 수많은 아동이 리비아,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터키 등지에서 오도 가도 못한 채 고립되어 있습니다.▲2019년 12월. 보스니아 북서부의 버려진 공장이 난민 캠프로 사용되고 있다. 세이브더칠드런은 아동보호팀을 파견해 취약한 아동과 가족을 지원했다. 보호자가 없는 아동을 포함,난민 가족들에게 숙소, 등록 및 법률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만약 유럽 국경에 도달했더라도 하루평균 1만 명의 아동이 그리스의 섬에 갇혀 공포를 견디고 있습니다. 이 아이들의 과반이 12살이 채 안 됐습니다. 좋아하는 음식도 먹지 못하고, 양질의 교육을 받지도, 꿈을 갖지도 못한 채 살아가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유럽이라는 '안전한 항구'에 도착한 뒤에도 아이들의 삶에 드리운 공포와 불안은 불변 요소로 남아있습니다.5년 전과 비교해 실제 난민 지위를 얻는 아동도 감소했습니다. 많은 나라에서 도입한 새로운 규제는 아이들의 망명과 허가증 갱신을 더욱 어렵게 만듭니다. 아이들에게 주어지는 임시적(temporary) 또는 인도적 체류(tolerated) 허가는 추방에 대한 공포로 이어지며 악몽과 트라우마에 불을 지피고 있습니다.그리스의 경찰서, 스페인의 도착센터, 그리고 노르웨이와 스웨덴에서 추방을 앞둔 많은 아이들이 구류된 상태로 지내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가족들과 다시 만나기 위해선 셀 수 없이 많은 장애물과 기한 내 맞출 수 없는 마감일을 마주합니다. 때론 전쟁으로 폐허가 된 본국에 남은 가족들이 서류를 갖추기 위해 목숨을 걸어야 합니다. 수년이 걸릴 수 있는 이런 과정은 아이들을 절망에 빠트립니다.▲2019년 12월. 현재는 폐쇄된 보스니아 북서부 산간지방에 위치한 난민 캠프. 수도 시설도, 전기도 없는 곳에서 약 2,000여 명이 거주했다. 세이브더칠드런은 캠프가 폐쇄되기 이전 아동 250명을 인근의 안전한 장소로 대피시켰다.과거로부터의 교훈새로운 이민·망명 협정을 준비하는 유럽 연합은 과거의 경험을 되새길 필요가 있습니다. 5년 전, 난민 아동 만 여 명이 유럽 내에서 실종되었다는 사실이 밝혀진 뒤 정치인들의 경각심이 높아졌습니다. 그러나 이후 취해진 조치들은 오히려 역효과를 낳았습니다. 규제를 강화한다고 해서 유럽으로 유입되는 아동이 줄어들지 않습니다. 합법적인 방법으로는 도저히 벗어날 수 없는 분쟁과 폭력이 아이들을 음지로 내몰고 있기 때문입니다.세이브더칠드런은 경험을 통해 아이들이 몇 년을 기약 없이 기다리는 대신 다른 유럽국가에 살고있는 가족과 만나려는 과정에 실종된다는 점을 알게 됐습니다. 또한, 난민을 보호하기는커녕 폭력을 행사하는 국경 경찰에 대한 신뢰 저하는 또 다른 실종의 원인입니다.▲그리스 레스보스 섬에 도착한 뒤 사탕과 주스를 받아 든 아동안전하고 합법적인 해결 방법알란 쿠르디의 고향은 분쟁 10년 차에 가까워지는 시리아입니다. 알란 쿠르디의 부모는 캐나다에 정착하려 했지만 결국 실패했습니다. 유럽연합이 이주 정책을 성공시키려면 국경을 폐쇄하고 사람들을 쫓아내는 방법은 해결책이 될 수 없습니다.EU-터키간 협정은 사람들을 되돌려 보낼 목적으로 억류하는 것은 효과가 없다는 것을 보여주었습니다. 지난 5년 동안 그리스에서 터키로 송환된 사람은 단 2,000명뿐이며 여전히 수백 수천 명이 유입되는 가운데 유럽연합의 정책에 고통받고 있습니다.피난처를 찾아 도피할 권리는 아동의 최선의 이익을 고려해야 할 의무와 함께 유럽연합 기본권 헌장에 새겨져 있습니다. 강력한 법과 제도를 통해 아동을 보호하는 한편, 유럽으로 올 수 있는 합법적이고 안전한 경로를 제공해야만아동을 최대한 안전하게 지킬 수 있습니다. 아이들을 밀수꾼의 손아귀로 몰아넣지 말아야 합니다.글, 번역 신지은(커뮤니케이션부)

로힝야 아동의 생명을 살리는 의료진 덕분에

로힝야 난민 85만 5천 명 이상이 밀집된 방글라데시 콕스바자르 난민 캠프. 방수포와 대나무로 엮은 집이 언덕 위에 다닥다닥 붙어 있습니다. 단칸방에 할머니부터 손주까지 온 가족이 모여 삽니다. 좁은 길목은 한 사람이 지나가기도 빠듯해 사회적 거리 두기, 자가격리, 손 씻기 같은 생활 수칙은 사치입니다.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언제 들불처럼 번져도 이상하지 않은 환경입니다.열악한 환경이지만 로힝야 난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바로 세이브더칠드런 긴급의료팀(Emergency Health Unit)의료진입니다. 하루 왕복 네 시간을비포장도로로달리는 출퇴근 시간. 의료 물자는 턱없이 부족하고 아픈 사람은 넘쳐납니다. 최소한의 보호 장비만을 갖추고 매일 환자들과 밀접 접촉해야 하는 만큼 주변 가족들의 걱정도 큽니다.세 명의 의료진을 통해 현지 상황을 들어보았습니다.▲(위) 이샤트 나빌라 박사가 격리치료센터 건설 현장에 나와있다. (아래) 완공된 격리치료센터 병동 내부2017년부터 세이브더칠드런 긴급구호 보건 프로그램에 참여한 이샤트 나빌라 박사는 의사이자 인도주의 활동가입니다. 최근 세이브더칠드런이 건립한 60병상 규모의 급성호흡기질환 격리치료센터에서 슈퍼바이저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나빌라 박사는 난민캠프 내에서 코로나19 대응이 어려운 이유 중 하나로 열악한 인터넷 환경을 꼽았습니다.“로힝야 난민은 모바일 데이터와 인터넷이 차단된 환경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바이러스와 위험성에 대한 정보를 얻기 힘들어 루머와 두려움이 퍼져나가고 있습니다. 마스크 착용과 사회적 거리두기의 필요성을 알리기도 어려운 상황입니다. 확진 판정을 받으면 아기를 빼앗긴다는 소문이 돌고, 의료진이 감염원이라는 오해를 받기도 합니다.정확하지 않은 정보가 퍼질수록 의료 시설 이용률이 낮아지고, 그 결과로 코로나19의 확산이 가속화 할 수 있습니다. 세이브더칠드런의 의료진과 자원봉사자들이 매일 올바른 정보를 알리고 있지만 턱없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로힝야 난민들이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야 합니다.”나빌라 박사는 의료진도 두려움을 느낀다고 말합니다. 한번도 연구해보지 않은 질병을 치료하는 건 처음이기 때문입니다. 전세계에서 의료진의 확진 사례가 나오는 상황에 상대적으로 열악한 환경에서 일하는 이들은 매일 감염 가능성을 고려해야 합니다. 팀을 이끄는 나빌라 박사는 보호 장구를 사용하면서 최대한 감염을 예방하고, 팀원들의용기를 북돋으며 활동을 계속해가고 있습니다.▲(위) 산모를 진찰하고 있는 탄지다 바산티 박사탄지다 바산티 박사는 기초보건센터(Primary Health Care Center)를 이끄는 의사입니다. 20병상 규모의기초보건센터는 아이들과 산모의 건강을 위해 시기에 맞는 백신 처방과 산전관리 및 분만을 돕습니다.하지만 지난 3개월간 난민 캠프 내 2세 미만 아동의 예방접종률이 떨어지고 있습니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의료시설 방문을 꺼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자칫하면 홍역, 디프테리아, 결핵, 파상풍, 소아마비, 폐렴 같은 질병에 더욱 취약한 아동이 늘어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코로나19 대응 외에도 일반적인 의료 프로그램은 계속해서 진행되어야 합니다.“매일 아침 검문소에서 신분과 차량 확인이 철저히 이뤄집니다. 최소한의 보호 장구만 갖추고 있어 압박감을 느끼지만 환자들을 진료하기 시작하면 마음이 훨씬 진정되곤 합니다. 무엇보다 산소호흡기가 절대적으로 부족합니다. 중증 환자가 발생하면 캠프 내에서 처치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가장 가까운 상급 병원은 20~25km 떨어져 있고 도로 사정이 좋지 않습니다.”▲영양실조를 진단하기위해 아동 팔 둘레를 측정하는 보건인력치료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면역력을 높여병에 걸리지 않도록 대비하는 것입니다. 골고루 영양을 섭취하기 어려운 로힝야 아이들은 면역력이 떨어져 질병에 더욱 취약한 상황입니다. 로힝야 난민 아동을 대상으로 영유아 보건영양 프로그램을 이끄는 사예다 나스린 선임담당관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영양식 지원이 계속되어야 한다고 말합니다.“면역 체계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으면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더욱 취약해집니다. 세이브더칠드런이 보건영양센터를 운영하며 영양식을 제공하는 이유입니다. 아이들을 영양상태에 따라 세 단계로 분류해 보충식과 치료식을 적절히 처방합니다. 저희가 제공하는 치료식이 아이들의 면역력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영양실조를 진단하기 위해 아동의 팔 둘레를 측정하는 뮤악(MUAC, Mid Upper Arm Circumference) 조사법을 활용하고 있어요. 최근에는 엄마가 직접 아이를 진단할 수 있도록 훈련하는 프로그램을 최초로 시작했습니다. 덕분에 직원 및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대면하는 경우를 줄여 감염 위험을 낮추고 있습니다. 캠프 내에서 코로나19의 확산에 대한 두려움이 큽니다. 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인식 개선 활동을 해나갈 예정입니다.”▲세이브더칠드런 급성호흡기질환 격리치료센터 입구세이브더칠드런은 콕스바자르 로힝야난민캠프에서 긴급구호 사업을 추진하는 가장 큰 국제 구호개발 NGO입니다.의사, 심리상담사, 구급대원, 조산사 등 숙련된 의료진이 근무하는긴급의료센터 10곳을 운영하며매일 100명가량의 환자를 진료합니다. 최근 코로나 19 집중대응을위해 60병상 규모의급성호흡기질환 격리치료센터를 설립했습니다. 이곳에서 긴급의료팀을 포함한 80명의 보건 인력이 로힝야 난민과 방글라데시 주민을 치료하고 있습니다.현재 콕스바자르 난민캠프에는 약 45만 명의 아이들이 살고 있습니다. 최근의 연구 자료에 따르면 난민 캠프에 사는 3살 미만 아동의 수는75,971명입니다. 2017년 8월, 미얀마에서 발생한 폭력사태를 피해 국경을 넘을 당시 엄마 뱃속에 있던 아기들이 태어나 자란 셈입니다. 난민 캠프에서의 삶이 세상의 전부인 아이들입니다.지난 3년간 후원자님의 성원에 힘입어 세이브더칠드런은 로힝야 아동 13,800명이 공부할 수 있는 교육 공간을 마련했습니다. 또한, 보건위생 활동을 통합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아동의 심리적 건강까지 보살필 수 있는 교사를 양성했습니다.아이들이 안전하게 놀며배울 수 있는 공간을 만들기까지 후원자님의 도움이 있었습니다. 이제, 코로나19라는 위기에 맞서 지금 아이들에게 필요한 의료 지원을 제공해나갈 계획입니다. 글신지은(커뮤니케이션부) 사진세이브더칠드런

6학년 2학기 사회 시간에 알아보는 세이브더칠드런 로고의 의미

곧 초등학교 6학년 2학기를 맞는 학생들을 위해 ‘세이브더칠드런 로고의 의미’를 준비했습니다. 6학년 2학기와 세이브더칠드런이 무슨 상관이 있냐고요? ‘사회’ 시간에 지구촌의 평화와 발전에 관해 배우면서 비정부기구의 로고를 조사하는 활동을 하게 되는데요. 세이브더칠드런 로고의 의미를 조사해서 작성하는 탐구활동이 있습니다.▲초등학교 6학년 2학기 사회 교과서 지구촌의 평화와 발전 단원에서 세이브더칠드런 로고의 의미를 조사하는 활동이 있습니다.세이브더칠드런은 ‘아이를(the children) 구한다(save)’는 이름 그대로 아동을 위한 비정부기구입니다. 101년 전 세이브더칠드런을 처음 만든 ‘에글렌타인 젭’이라는 사람이 한 말처럼, 세이브더칠드런은 어느 나라 아이건, 어떤 종교를 가졌건 상관없이 모든 아동의 권리를 지키고 실현하기 위해 전 세계 120개 국가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세이브더칠드런 창립자 '에글렌타인 젭'은1차 세계대전 후 패전국인 적국의 아이들을 돕자며 전단지를 만들어 배포했습니다.아동을 위한 세이브더칠드런의 마음은 로고에도 잘 드러납니다. 동그란 원 안에 양 팔을 활짝 펼친 아이가 있는데요. 세이브더칠드런 로고는 세계 속에서 자기 의사를 자유롭게 표현하며, 꿈과 희망이 넘치는 활동적인 아동을 의미합니다. 심볼의 빨간색은 아동에 대한 따뜻한 마음과 끊임없는 열정을 상징합니다.세이브더칠드런 직원들은 로고 속 아이를 ‘찰리’라고 부릅니다. 스누피가 등장하는 것으로 유명한 만화 피너츠에 나오는 ‘찰리 브라운’의 이름과 관련이 있습니다. 1970년대 세이브더칠드런이 사용한 로고가 긴 티셔츠를 입은 찰리 브라운의 모습과 비슷했기 때문입니다. 시간이 흘러 지금은 로고 속 아이의 티셔츠가 조금 짧아지긴 했지만 여전히 찰리라고 부르고 있습니다.▲세이브더드런의 예전 로고는 스누피로 유명한 만화 피너츠의 찰리 브라운이 긴 티셔츠를 입은 모습처럼 보입니다.101년 전, 세이브더칠드런이 설립된 후 처음 사용한 로고에도 아이가 등장합니다. 이 로고는 13세기 베니스 아동보호시설에서 쓰던 그림을 따온 것입니다. 아동보호시설 입구의 돌에는 ‘천에 싸여 발견된 아이’의 모습과 아동을 구한다(Save the Children)는 뜻의 ‘Salvate Parvulos’라는 글이 새겨져 있었다고 합니다.▲(왼쪽)세이브더드런의 초기 로고입니다. (오른쪽) 1921년, 러시아 대기근으로아이들에게 음식을 나눠주고 있습니다.지난 100년간, 세이브더칠드런의 로고는 조금씩 모습을 바꿔왔지만 아동에 대한 따뜻한 마음과 열정은 변하지 않았습니다. 모든 아동이 두 팔을 벌린 ‘찰리’처럼 꿈과 희망이 넘치는 삶을 살아가도록, 세이브더칠드런은 아동을 보호하고 아동을 위해 목소리를 내겠습니다.글한국화(커뮤니케이션부) 사진세이브더칠드런 

레바논 베이루트 대규모 폭발 참사 긴급구호 지원 결정

평화로운 오후를 산산조각 낸 대폭발현지시각 8월 4일,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 항구에서 대규모 폭발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폭발 충격으로 반경 10km가 초토화되고 현재까지 135명이 사망하고 최소 5천 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이번 참사는 코로나19 봉쇄조치가 해제된 지 불과 하루 만에 일어난 사고입니다. 가족, 친구들과 밀집된 장소를 피해 해변가로 나온 시민들은 인접한 사고 현장의 충격을 고스란히 받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항구에서 약 5킬로미터 떨어진 세이브더칠드런 베이루트 사무소도 심각한 피해를 입었습니다. 폭발 현장으로부터 유독가스가 퍼져 나오고 있어 바깥으로 나갈 수도 없습니다. 의료진들은 사람들에게 실내에 머물고 마스크를 쓰라고 하지만 집을 잃었거나 창문이나 문이 부서진 집에 머무르는 많은 아이들에게는 이조차 불가능한 상황입니다.▲ 폭발 피해를 입은 레바논 베이루트의 마르 미카엘 지구. 레스토랑, 미술관, 상점 등이 모여있던 지역이 폐허가 되었다.코로나19 재난에 더해진 폭발 참사무너진 건물 잔해 속에서 생존자를 구조하는 동안 아이들은 보호자 없이 도시를 방황하고 있습니다. 베이루트 전역의 의료시설과 의료진 역시 큰 피해를 입었으며 밀려드는 사상자의 수습으로 최대 수용 인원을 초과해 상처나 출혈 등의 외상은 치료조차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아이들은 폭발 사고에서도 더 큰 피해를 입습니다. 성인에 비해 두개골이 얇아 뇌 손상 위험이 높고, 유연한 뼈는 충격파의 영향으로 기형으로 성장할 확률이 높아집니다. 폭발 경험으로 인한 외상후스트레스장애(PTSD)나 우울증, 불안감, 광장 공포증 등 심리적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도 있습니다.“이번 사건으로 부모나 가족을 잃거나 혼란 속에 부모와 떨어진 아이들은 심각한 트라우마를 겪을 수 있습니다.이와 같은 시기에 아동을 안전하게 보호하고 부모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스템이 필요합니다.”- 세이브더칠드런 베이루트 사무소장 자드 사크르(Jad Sakr)▲지난 7월 8일, 세이브더칠드런은 경제위기와 코로나19로 고통받는 레바논 취약 계층에 식료품 등 구호 물품을 전달했다.도시를 집어삼킨 또 다른 재난, 빈곤세이브더칠드런은 이번 사태를 복합적인 인도주의적 위기로 보았습니다. 이번 사고 이전에도 베이루트 지역의 아동 56만 4천 명을 포함한 91만 명 가량이 굶주리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오랜 경제 위기로 식료품, 전기세, 생활 필수품 등의 가격이 치솟으며 레바논의 가족들은 빈곤의 위기를 마주하고 있습니다. 더욱이 레바논은 인구대비 시리아, 팔레스타인 난민을 가장 많이 수용한 나라로 손꼽힙니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경제 활동이 어려운 가운데 생계에 직격탄을 맞은 취약 계층에게 이번 참사는 심각한 인도주의적 위기로 다가올 수 있습니다.“남편이 코로나19로 직장을 잃은 뒤로는 끼니를 거르거나 먹을걸 사려고 돈을 빌리러 다녀야 해요. 9살 난 딸이 길에서 티슈를 팔아서 돈을 벌어오고 싶다고 했을 때 눈물을 참을 수 없었어요. 분유를 먹는 동생이 굶지 않도록 엄마 아빠의 짐을 덜고 싶다는 거에요. 아이에게 줄 수 있는 삶이 이정도 밖에 안될까 봐 두려워요.”- 시리아 난민 엄마 라마(27세, 가명)세이브더칠드런은 아이들을 최우선으로 구합니다.세이브더칠드런은 예기치 못한 폭발 참사로 고통받는 레바논 베이루트 지역에 2천 8백만 달러 규모의 인도적지원 사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세이브더칠드런 코리아도초기 대응을 위해 7만 달러(한화 약 8천 2백만 원)의 긴급구호 기금을 지원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번 지원으로 이재민 가정에 식량 물자를 배분하고 폭발 트라우마로 공포에 떨고 있는 아동 및 보호자에게 심리적 응급처치를 실행할 예정입니다. 또한 보호소를 마련해 집을 잃은 가정에 임시 주거지를 제공하며, 아동의 피해현황을 파악하는 한편 부모와 떨어진 아동을 보호하고 가족을 추적해 재결합을 도울 예정입니다.빠른 지원을 통해 더 큰 피해를 막고, 피해 지역 아동과 가정이 재난 상황을 하루빨리 극복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후원 부탁드립니다. function fnTraceLog(logingMsg) { try{ _trk_clickTrace('EVT', logingMsg); }catch(_e){ } }

농어촌놀이터 동화책 ´동관이의 마음´

나는 동관이 마음이에요.나는 동그라미였다가, 풍선처럼 부풀기도 하고, 비 온 날처럼 축축해지기도 하는데오늘은 방방이를 탄 것처럼 하늘 높이 날고 있어요.아마 동관이의 아홉 번째 생일이어서 그런가 봐요.동관이는 학교가 끝나고 친구들에게 같이 놀자고 했지만 친구들은 집에 가야 한대요.학교 근처에 안전하게 놀 곳이 없다고 부모님이 스쿨버스를 타고 집에 오라고 하시나 봐요.나는 갑자기 바람 빠진 풍선이 되었어요. 이젠 집에서 혼자 텔레비전 보는 것도 지겹단 말이에요.왜 동관이 동네에는 함께, 맘껏, 실컷 놀 수 있는 놀이터가 없는 걸까요?한껏 뾰족한 마음으로 집에 도착했는데, 책상 위에 큰 선물이 있어요!동관이가 갖고 싶던 블록놀이 세트네요. 딸기케이크도 있어요.나는 밝은 빛을 내는 달덩이가 됐어요. 잠깐! 촛불 끄기 전에 소원을 빌어야 해요.내가 진짜 원하는 건 바로... 놀이터예요! 학교 끝나고 친구들이랑 놀 수 있는 놀이터요.다음날 학교에 갔더니 동관이네 선생님이 놀이터 만들기 활동을 하러 누가 온다고 이야기해주셨어요.'세이브더칠드런'이라고 하는데요. 미술시간인 줄 알았는데, 건축가 선생님들이랑 놀고 싶은 놀이터에 대해 이야기해봤어요.와, 친구들 마음들도 다 반짝반짝 빛을 내고 있어요. 오늘부터 나랑 같이 놀자고 텔레파시를 보내야겠어요.그런데 정말 소원이 이루어지려나 봐요. 우리 동네에 놀이터가 생긴대요!동관이랑 친구들이 상상하며 이야기했던 놀이터요.학교에서 걸어갈 수 있는 곳에 생긴다니, 이거 정말 꿈은 아니겠죠?동관이랑 친구들은 '아동감리단'이 되어 놀이터가 잘 지어지고 있는지 감독하러 갔어요. 두구두구두구,놀이터 공사 현장에서 들리는 소리처럼 저도, 친구들 '마음'들도 다 같이 두구두구두구 소리를 내면서 우리가 함께 만든 놀이터를 검사하고 있어요.그렇게 며칠 밤, 또 며칠 밤 후에 동관이랑 친구들이 이름 붙였던 '신기방기 놀이터가' 다 만들어졌어요!매달 정기적으로 놀이 프로그램도 열린대요. 학교 끝나고 친구들이랑 놀 수 있게 되면서 마을 분위기도 달라졌어요.동네 어른들이 가끔 간식도 가져다주세요. 아이들이 학교 끝나고 혼자 집에 가지 않고 놀이터에서 함께 노니까 안심이 된다고 하시더라고요. 모든 마을에 신기방기 놀이터가 생기면 농어촌 지역 아이들의 '마음'이 푹신한 뭉게구름이 되어 둥둥 떠다닐 것 같아요.동관이에게 어른들께 말씀드리라고 해야겠어요. 우리 이야기를 모두 들어주시겠죠?동화책을 다운로드해서농어촌 놀이터 이야기 '동관이의 마음'을더 자세히 읽어보세요.세이브더칠드런은 아동의 놀 권리를 지키고, 농어촌 아동이 방과 후에도 안전하게 보호받도록 실내 공간이 있는 농어촌 놀이터와 놀이터가 있는 공립형 지역아동센터를 신축하고 있습니다. 모든 공간은 지자체와 협약하여 아동과 지역사회와 함께 만듭니다. 공간이 완성된 후에는 아동위원회가 자율적으로 공간을 이끌어 나갑니다. 대한민국 모든 아이들이 함께, 맘껏, 실컷 놀며 몸과 마음 모두 건강하게 성장하기를 바랍니다.▲2015년부터 2020년까지 세이브더칠드런이 만든 농어촌 놀이터와 공립형 지역아동센터입니다. 2019년까지 총 22개 지역에 지역아동센터 15개소, 농어촌놀이터 9개소를 신축했고 2020년 현재 지역아동센터 2곳과 놀이터 4곳이 완성되어가는 중입니다.

“코로나19로 지친 아이들에게 사랑을 전달해요!” 모델 송경아 인터뷰

자신의 딸과 같이 모든 아이들이 행복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습니다. 그러다 보니 의도하지 않았는데도 딸의 얼굴과 똑 닮은 일러스트가 탄생했습니다. 세이브더칠드런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아이들의 마음(Heart)을 치유하기 위해 아티스트들의 그림(Art)을 담아 만든 친환경 숄더백 제작 프로젝트 Art to Heart프로젝트에 참여한 모델 송경아 씨의 가방 일러스트는 이렇게 만들어졌습니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톱모델이자 가방, 인테리어 디자이너로도 활동하고 있는 만능 엔터테이너 송경아 씨를 만나 이번 프로젝트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1. Art to Heart 프로젝트에 어떻게 참여하게 되었나요?친환경 백을 만들어 판매하고, 수익금 전액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가정 아이들을 지원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망설임 없이 바로 참여하겠다고 했어요. 제가 가진 재주가 많지는 않지만 그걸 이용해서 아이들을 조금이라도 도울 수 있다고 하니, 정말 기쁜 마음으로 참여하게 되었죠.▲직접 그린 일러스트가 담긴 Art to Heart 숄더백을 메고 촬영하고 있는 송경아 씨2. 이 프로젝트가 특히 의미가 있다면 무엇일까요?기부를 하고 아이들을 돕는 것과 같이 좋은 일을 한다는 것이 마음을 먹는 건 쉽지만 실천이 조금 어렵잖아요. 어떻게 해야 할지 잘 몰라서 못하는 분들도 많고요. 이번 Art to Heart 프로젝트 같은 경우에는 가방을 하나 삼으로써 일상생활에서 필요한 용도로도 사용하고, 아이들까지 도울 수 있는 일석이조의 프로젝트예요. 누구나, 쉽게 기부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해요.3. 가방 디자인에 담고자 했던 메시지나 의미가 있을까요?아이들을 돕는 활동이다 보니 자연스럽게 떠올려진 이미지가 있었어요. 제가 얼마전에 아이를 낳아서 집에 네 살 된 꼬마가 있거든요. 그 아이를 떠올리게 됐고, 저도 모르게 제 아이를 굉장히 닮게 그렸어요. 풍선에는 희망과 사랑의 메시지를 담았고, 그림 속 옷도 제 딸이 자주 입고 다니는 옷이고요. 제가 그 아이를 사랑하는 만큼,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도 누군가에게 사랑받는 아이들이잖아요. 모든 아이들이 사랑을 받아야 한다는 의미가 드러났으면 했고, 가방을 사는 행위가 이 아이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의미도 담고자 했어요.저한테는 굉장히 뜻 깊은 그림이에요. 제가 담고자 했던 의미가 잘 드러났는지는 모르겠지만, 저의 개인적인 감정과 느낌을 최대한 많이 담은 그림이 공감도 잘 이끌어낼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어요. 이런 의미가 잘 전달되면 좋겠어요.▲사랑하는 딸의 모습에서 영감을 받은 송경아 씨의 일러스트. 모든 아이들이 사랑을 받아야 한다는 마음을 담았다.4.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어떠한 변화가 일어났으면 하시나요?코로나19로 지금 많은 아이들이 집 밖으로 나가는 것도 자유롭지 못 하고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아이들도 많아지고 있잖아요. 몸과 마음이 지친 아이들에게 이번 Art to Heart 프로젝트가 조금이나마 사랑과 희망을 전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아직 사회에는 따뜻한 손길이 많다는 점도 잘 전달되면 좋겠고요.5. 마지막으로 하시고 싶은 말씀이 있을까요?우리가 일상적으로 하는 소비를 통해서도 많은 아이들을 도울 수 있고 사랑을 퍼트릴 수 있다고 생각해요. 어렵게 생각하지 마시고 많은 분들이 동참해서 예쁜 가방도 하나 사시고 사랑도 실천하시기를 소망을 담아 부탁드립니다. (웃음) 친환경 가방이라 환경에도 도움이 되고 선한 영향력을 담은 가방이니, 많은 분들이 이번 프로젝트에 동참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글 커뮤니케이션부 박영의사진 엄효용

놀이터에서 안 놀고 뭐해요?

주은이는 놀이터 여기저기를 살펴보더니 진지한 표정으로 한참 종이에 무언가를 적었습니다. 뭘 하는 중이냐고 물어보니 “놀이터가 안전한지 조사하고 만족도를 평가하는 중이에요. 이 놀이터는 언덕이 있는 게 좋은 것 같아요. 평평한 바닥만 있으면 친구들이랑 놀 때 별로 재미가 없거든요. 놀이터 주변에는 차 속도를 낮추라는 안전 표지판을 설치했으면 좋겠어요”라고 대답합니다. 똑 부러지는 말투로 놀이터에 관한 의견을 이야기하는 주은이는 세이브더칠드런 놀이환경진단사업 아동조사원으로 활동하는 중입니다.▲놀이환경진단 설문지에 놀이터 점검 내용을 열두 살 박주은 아동세이브더칠드런은 아동의 놀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놀이환경진단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놀이터 환경을 조사하고 의견을 전달해 지자체와 지역사회가 함께 놀이환경 개선 계획을 세우는 사업입니다. 놀이환경을 조사하는 전문조사원도 있지만, 진짜 놀이 전문가는 바로 우리 아이들이지요. 그래서 놀이환경진단을 할 때 아이들과 시민이 직접 놀이터를 관찰하고 조사하는 활동을 합니다.집 앞 놀이터는 아이들의 놀이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주변에 큰 공원이 있어도, 놀이터가 아예 없어도 집 가까운 놀이공간에서 아이들은 놀이를 시작하게 됩니다. 아이들의 놀이환경을 생각할 때 가장 먼저 아이들의 집 근처 놀이터부터 살펴봐야 하는 이유입니다. 새로 지은 놀이터도 곧 이미 있던 놀이터가 되니까 놀이터를 잘 관리하고 유지하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금의 놀이터가 어떤 상황인지 정확하게 조사할 필요가 있습니다.▲놀이환경진단 성인용 문항을 아이들의 언어로 바꾸는 아동문항 개발 활동 영상아이들이 놀이터를 잘 조사하려면 아이들 눈높이에 맞는 놀이환경진단 문항이 필요합니다. 세이브더칠드런은 성인용 놀이환경진단 문항을 아동용으로 바꾸기 위해 아이들에게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문항개발에 참여한 아이들은 기존 성인용 놀이환경진단 문항의 내용이 무엇인지를 설명하는 영상을 보면서 질문이 얼만큼 이해되는지를 표기하고, 자신이 이해할 수 있는 단어와 표현으로 바꾸었습니다. 예를 들어 ‘놀이터에 진입하는 데 어려움이 없나요?’ 라는 문장을 ‘놀이터에 들어가는 데 어려움이 없나요?’로 바꾸는 것입니다. 아이들의 의견을 반영해 총 51개 문항 중 45개 표현을 바꿔 아동용 놀이환경진단 문항을 만들었습니다.(성인용 놀이환경진단은 세이브더칠드런과 협력하는 벤처기부펀드 씨프로그램(C Program)에서 개발했습니다.)▲11살 박서준 아동이 직접 수정한 놀이환경진단 문항놀이환경진단 문항을 개발한 아이들은 자기의 의견이 반영된 아동용 놀이환경진단 설문지를 들고 놀이터로 갔습니다. 아이들이 직접 놀이터 환경을 점검하는지를 보며 문항이 잘 개발되었는지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아이가 스스로 놀이터 환경을 조사했다는 것에 엄청 뿌듯해하더라고요. 그리고 문항지에 자기가 수정한 문장이 있다면서 좋아했어요. 의견이 반영된 게 신기했나봐요”라고 아이가 놀이터를 진단하는 모습을 본 부모님이 소감을 남겼습니다.▲아이들의 의견이 반영된 놀이환경진단 문항으로 놀이터를 조사하는 열한 살 홍수아 아동“모르는 단어를 찾아보고 고쳐보니 재미있었어요”“놀이터에 매일 놀러 가기만 했는데, 조사하는 것은 처음이어서 신기한 경험이었어요”“점수를 매겨가면서 체크해보니까 놀이터에 이런 문제점이 있고 이런 장점이 있다는 걸 알게 되어서 새로웠어요”“놀이터가 더럽고 위험해서 고쳐야 할 부분이 많다고 생각했어요”“놀이터를 조사하다 보니 놀이터에 관심이 더 생겼어요”51개나 되는 질문을 바꾸고, 또 그 질문에 따라 놀이터를 체크하는 것이 쉽지 않았을 텐데 아이들에게 즐거운 시간이 된 것 같아 다행입니다.▲놀이환경진단의 첫 시작을 함께한 세이브더칠드런과 의왕시의 온라인 오리엔테이션 영상이렇게 아이들이 직접 고치고 만든 놀이환경진단 문항으로, 아이들이 놀이터를 직접 살펴보는 놀이환경진단이 의왕시를 시작으로 서울 동작구, 안산시, 광주 북구에서 진행됩니다. 코로나19로 함께 모이지는 못했지만, 의왕시 ‘놀이터 프렌즈’ 조사단은 온라인 오리엔테이션에서 앞으로 놀이환경진단 아동조사원으로 활동하게 될 기대를 적었습니다. 놀이터에 대한 애정과 조사단 활동에 관한 열심이 느껴집니다.놀이환경을 진단한 지역은 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지역의 ‘놀이터(공공어린이공원) 백서’와 ‘놀이터 현황 지도’를 갖게 됩니다. 이 자료는 놀이터 관련 정책과 사업을 추진할 때 기초 자료로 활용하며, 지역 여건에 맞는 놀이환경개선 계획을 수립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이미 작년에 놀이환경진단에 참여한 군산시와 전주시, 시흥시에서는 놀이터 모래 소독, CCTV 점검, 표지판 개선, 위생검사 등 놀이터 개선 정책들이 많이 나왔습니다.▲의왕시 놀이환경진단 오리엔테이션에서 활동 다짐을 쓴 ‘놀이터 프렌즈’ 조사원“아무래도 아이들의 생각과 어른들의 생각에는 차이가 있을 수 있잖아요. 우리가 놀이터를 조사하는 건 그 생각의 차이를 좁히는 일인 것 같아요” 놀이환경진단 아동문항 개발에 참여한 열세 살 구찬이의 말처럼, 어른들끼리만 고민했을 때 잘 보이지 않았던 것들이 아이들의 눈높이에서는 더 잘 보이는 것 같습니다. 놀이터가 아이들의 공간이기에, 아이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것이 당연하다는 생각도 듭니다. 아이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놀이터에서 아이들이 실컷 맘껏 뛰어놀 수 있기를 기대해봅니다.세이브더칠드런 놀이환경진단사업은 다음 세대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제3의 공간과 놀이환경에 투자하는 벤처기부펀드 씨프로그램(C Program)의 후원으로 진행됩니다.글한국화(커뮤니케이션부)사진세이브더칠드런

[투명 보고] 코로나19 국내지원사업결과

지난 1월 20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국내 첫 확진환자(이하 ‘확진자’)가 발생하고 2월을 기점으로 상황은 심각해졌습니다. 질병에 취약한 아동에게 모든 순간은 위기였습니다. 가장 도움이 필요한 아동을 구하기 위해 세이브더칠드런은 발빠르게 대응을 시작했습니다. 1월부터 계획을 세우고 2월부터 전국 4개 지부와 사업장, 지역자치단체(시청, 구청 등), 지역사회 네트워크를 활용해 긴급지원 활동을 벌였습니다. 코로나19 모금을 통해 후원자님들이 보내주신 후원금 1,552,441,055원으로 총 9,226가구(아동복지시설 및 시설 이용자 포함)를 지원했습니다. 세이브더칠드런 『코로나19 국내지원사업결과」를 보고합니다.※ 지원가구(아동복지시설 및 시설 이용자 포함)는 지역별 피해규모에 따라 다릅니다.· 방역용품 및 방역지원 1~2월 후원금 20,000,000원으로 마스크를 구하지 못하는 120가구에 코로나19 예방에 필요한 마스크, 손 세정제, 손 소독제와 같은 개인위생용품을 지원했습니다. 지역명지원대상지원수량대구, 경북장애아동가정/다자녀가정/이주배경가정아동마스크 3,600개부산, 경남학대피해아동 마스크 1,098개서울, 경기, 인천다문화가정/아동생활시설에 입소한 아동/시설종사자마스크 2,000개전북, 전남, 광주, 제주, 대전, 세종, 충북, 충남장애아동가정/한부모가정 다자녀가정/다문화가정/ 조부모가정마스크 8,300개, 손 소독제 200개, 손 세정제 145개(리필106개)3월 후원금10,790,000원으로 코로나19 사태가 가장 심각했던 대구경북지역 아동복지시설 5곳 (대구경북 아동복지센터, 새볕원, 성림아동원, 선린애육원, 가온누리 공동생활가정), 동부지부 건물과 차량을 방역했습니다. 또한 마스크, 손 소독제, 체온계 등의 방역용품, 실내에서만 생활하는 아이들의 놀이 활동을 돕는 보드게임도구를 전달하고 영양지원을 위해 간식도 지원했습니다. 5월에는 후원금 2,250,000원으로 대전지역 조부모가정, 저소득가정 56가구에 보드게임 도구를 지원하고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아이들에게 영양제를 전달했습니다.· 긴급생계물품지원3~4월 후원금 451,047,255원으로 300,000원 상당의 긴급생계물품키트(식료품과 방역용품)를 구성해 대구경북지역을 중심으로 사회 취약계층 1,500가구에 전달했습니다.지역명지원대상지원가구대구, 경북조부모가정/한부모가정/다자녀가정/다문화가정/기타 저소득가정1,107부산, 경남조부모가정/한부모가정/다자녀가정/다문화가정/기타 저소득가정274서울, 경기, 인천학대피해아동40전북, 전남, 광주, 제주, 대전, 세종, 충북, 충남조부모가정/한부모가정/다자녀가정/다문화가정/기타 저소득가정793~4월 후원금 10,000,000원으로 전북지역 저소득가정 100가구에 긴급생계물품(식료품) 과 방역용품(마스크, 손 세정제, 손 소독제, 소독용 물티슈)을 지원했습니다.지역명지원대상지원가구전북저소득가정1005~6월 코로나19 여파로 복합적인 문제가 발생하면서 기본적인 생활용품도 구하지 못할 만큼 경제적으로 어려운 가정과 사회 취약계층(독거노인 포함)을 위해 후원금490,020,600원으로 100,000원 상당의 생활위생용품(손 소독제, 손 세정제 등)을 4,765가구에 전달했습니다.지역명지원대상지원가구부산, 경남저소득가정 아동/조부모가정 아동/독거노인1,202대구, 경북, 울산833전북864대전, 세종, 충청822광주, 전남, 제주844서울200· 식료품지원 4~5월 코로나19 확산으로 피해를 본 사회 취약계층 아동이 최소한의 식생활을 보장받도록 필요한 식료품을 지원하고 125,333,200원으로 300,000원 상당의 식료품 키트 3상자를 서울, 인천 지역 이주아동가정과 장애아동가정 400가구에 지원했습니다. 지역명지원대상지원가구서울, 경기, 인천이주아동가정/장애아동가정400· 저소득가정 긴급생계비지원3~5월 후원금 243,000,000원으로 코로나19 사태가 길어지면서 장기간 수입이 없어 생계유지가 어려운 저소득가정이 위기를 극복하고 긴급한 상황에 대비하도록 1,215가구에 긴급생계비 200,000원씩을 전달했습니다. 지역명지원대상지원가구대구, 경북조부모가정/장애아동가정/한부모가정/다자녀가정/다문화가정/기타 저소득가정/이주가정423부산, 경남157서울, 경기, 인천, 안산, 용인385전북(군산, 고창, 전주, 순천, 익산)85전남, 광주80대전, 세종, 충북, 충남85· 온라인학습기기지원4~6월 아동의 학습권 보장을 위해 취약계층 아동이 온라인 수업에 원활히 참여하도록 후원금 200,000,000원으로 태블릿 PC, 블루투스 키보드, 헤드셋, 문구용품 등을 1,070가구에 지원했습니다.지역명지원대상지원가구부산보육원/그룹홈 이용 아동270대구장애아동가정200서울, 경기, 인천학대피해아동300전북농어촌지역 아동, 조부모가정 아동, 다자녀가정 아동100충청, 대전농어촌지역 아동, 조부모가정 아동, 저소득가정 아동100광주, 전남, 제주조부모 및 다자녀 가정, 한부모 및 장애아동가정, 기타 저소득가정 아동, 농어촌지역 아동100세이브더칠드런은 코로나19 속에서도 가장 높은 수준의 책무성과 투명성을 지켜나가기 위해 긴급지원 현황을 계속 업데이트 해왔습니다. 앞으로도 후원자님과의 약속을 지키고 올바르고 정직한 길만 걸어가겠습니다. 모든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할 권리는 위기 속에서도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는 믿음으로 함께해주신 모든 후원자님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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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에 대한 전쟁을 멈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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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다. 100가지 말상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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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살리기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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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터를 지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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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여아 학교보내기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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