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따뜻한 이야기를 전합니다.
세이브더칠드런에서는 지난 2010년부터 약 15년 간, '아프리카에 빨간염소보내기'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후원자님 덕분에 가능하였던 염소 2만 7천여 마리의 나비효과를 유튜브 사업보고회📺 - [SAVE뭐하니?] 아프리카에 빨간염소보내기편 - 에서 전해드립니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SAVE뭐하니?] 영상으로 바로 연결됩니다.
✔️ 영상 주요 내용 타임라인 🕒
00:52 🐐염소보내는 진짜 이유
02:30 지금까진 보낸 염소 수
02:49 염소를 무조건 많이 주면 좋은 것 아닌가?
03:11 염소가 아프리카에서도 건강할 수 있는 이유💉
04:53 많은 가축 중에서 굳이 염소인 이유
05:25 염소로 인한 생태계 파괴는⁉
05:50 염소 받는 가정의 특징🏠
06:27 염소받고 싶어서 이웃들이 싸운다⁉
06:58 기껏 보내준 염소가 아프면? 😭
07:33 염소보내기 캠페인의 특별한 점
08:57 고티(염소 캐릭터) 탄생 비하인드🐐
10:20 정말 빨간색 염소?😈
11:29 염소 한 마리 가격은?
12:33 고티 향후 활동 계획
13:44 염소 받은 아이들 근황
16:31 어떤 사람이 아프리카에 염소를 보낼까⁉
17:21 감사한 후원자님께📮
▲ 최초공개 시간(당일 오후7시 ~ 7시 20분) 동안엔 실시간 채팅으로 후원자님의 문의에 답변 드립니다.
지금까지 약 3만 7천 여명(5월 7일 기준)의 후원자님께서 영상을 시청해 주시고, 응원 댓글을 남겨주셨습니다.
그리고 [SAVE뭐하니?] 영상에 다 담지 못하였던 후원자님의 문의사항에 대해서도 후원자님께 모두 답변드립니다. 😊
Q. 영양실조에 있어 고단백의 영양식은 중요할 것 같은데, 많은 사람들이 쉽게 접하는 가축인 '닭'이 아닌 ‘염소’를 보내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염소를 사육하는 데는 깨끗한 물과 먹이가 필수적인데 그러한 부분에서 후원을 받는 분들의 어려움은 없나요? - 배** 후원자님
A. 염소는 카라모자(우간다)와 도도마(탄자니아)처럼 기후가 까다롭고 자원이 부족한 지역에서, 단순한 단백질 공급원을 넘어 가정의 ‘자산’이자 지속 가능한 생계 수단으로 기능할 수 있어 지원 가축으로 선정하였습니다. 닭은 하루에 평균 1개의 계란을 생산하는 고마운 가축이지만, 사업 지역 내 모든 아동에게 충분한 단백질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에는 영양 및 생산량 면에서 한계가 있었습니다.😭
반면 염소는 출산 이후 일정 기간 동안 지속적으로 우유를 생산하며, 이 우유는 아동의 성장에 필요한 단백질, 칼슘, 비타민 A 등의 중요한 영양소를 공급할 수 있습니다. 또한 염소는 매년 1~2마리의 새끼를 낳아 가축 자산이 증식되므로, 단기간의 영양 공급을 넘어 장기적인 생계 안정 기반을 마련할 수 있다는 아주 중요한 강점이 있습니다.
카라모자와 도도마처럼 강수량이 적고, 기후 조건이 열악한 반건조 지역에서는 상대적으로 염소가 쉽게 접할 수 있는 먹이와 적은 물로도 생존이 가능해, 닭보다 더 높은 생존율과 환경 적응력을 보입니다.
Q. 염소 우유는 하루 얼마나 나오나요? 자주 먹을 수 있는걸까요? - 양** 후원자님
A. 현재 세이브더칠드런코리아에서 지원하고 있는 염소 품종은 우간다는 '갈라(Galla)'고트를, 탄자니아에는 '새넌(Saanen)'고트 입니다. 두 품종 모두 염소 우유를 생산량이 많아 우유를 매일 생산하는 시기에는 하루 평균 2L 가량의 우유를 생산합니다. 그리고 우유를 생산할 수 없는 수컷 염소를 받은 가정은 암컷 염소를 받은 가정으로부터 우유를 나눔 받기도 합니다.
실제로 우간다에서 암컷 염소를 받은 안나(Anna)는 염소를 받지 못하였던 라첼(Rachelle)에게 새끼 수컷 염소 1마리와 매일 신선한 염소 우유를 나눕니다.
▲안나의 가족과 라첼 가족의 모습
안나는 새끼염소를 잘 키울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주고 있어요.
새끼수컷염소가 다 자라면,
시장에서 암컷 염소 한 마리와 교환하려고 해요.
안나는 매일 저희 집 아이들을 위해
1리터의 우유를 나눠주고 있어요.
신선한 우유를 통해 영양가 높고 맛있는 음식들을
우리 아이들에게 먹일수 있게 되었어요.
이런 감사한 마음을 보답하기 위해
저도 가끔 안나의 집안일을 돕고 있어요.
- 염소와 우유를 나눔 받은 라첼(Rachelle) -
또한, 세이브더칠드런에서는 염소가 우유를 생산하지 못하는 시기에도 아이들이 안정적으로 영양소를 섭취할 수 있도록, 각 가정에 곡물과 채소 씨앗을 배분하고, 농사법을 알려드리며 춘궁기에 대비하는 음식 저장방법을 교육합니다.
Q. 곡식과 가축이 점점 아프리카에 안정적으로 공급되고, 채소나 과일까지 보급된다면 정말 좋을 것 같습니다. – 공** 후원자님
A. 아이들을 위한 소중한 의견 감사합니다. 현재 세이브더칠드런의 염소보내기 사업에서는 해당 지역의 환경 및 기후 변화를 고려하여 사업 지역에서 잘 자라는 채소와 과일의 품종을 선별하여 아이들과 가정에게 배분하고 있습니다.
- 우간다: 토마토, 케일, 가지 등
- 탄자니아: 비트, 버터넛, 아마란스, 파파야, 오크라 등
또한 시범 텃밭이나 보건 시설 인근에 관개 시설을 제공하여 물이 부족한 환경에서도 채소와 과일을 잘 수확할 수 있도록 합니다. 건조, 가공, 보관 방법 등의 농법 교육까지 제공하여 아이들이 늘 영양가 있는 식품들을 다양하게 섭취하고, 아동의 연령대에 맞는 음식 조리 방법도 교육합니다.
Q. 유튜브에 나온 빨간염소 인형도 굿즈로 출시될 계획이 있나요? 고티 인형 굿즈 간절히 원합니다. - 김** 후원자님, 이** 후원자님
A. 후원자님! [SAVE뭐하니?] - 아프리카에 빨간염소보내기 편 - 에서 한 자리 차지하고 있던 고티를 알아봐 주시다니 정말 반가워요. 아쉽게도 현재로서는 대형 고티 인형은 현재 판매나 배포용 굿즈로 제작 계획은 없습니다. 그렇지만 고티는 더욱 귀여워진 모습의 인형 키링*으로 올여름 여러분께 인사드릴 예정입니다. 빨간염소 고티의 변신, 많이 기대해 주세요!✨ 고티를 사랑해 주시는 마음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따뜻한 관심 부탁드려요.😊
(* 염소 키링은 아프리카에 빨간염소보내기 정기후원 월 2만 원 이상 또는 일시후원 10만 원 이상 해주신 분께 드립니다.)
많은 후원자님의 세이브더칠드런을 향한 깊은 관심 정말 감사합니다! 😄
세이브더칠드런에서는 유튜브 사업보고회 [SAVEA뭐하니?] 이외에도 후원금이 어떻게 사용되는지 명확하고 투명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사업보고서와 연차보고서를 매년 발행하고 있습니다.
'염소보내기’ 사업 외에 다른 사업이 궁금하시다면 사업보고서를 확인해 주세요!
늘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아이들의 곁에서 함께해 주신 후원자님, 진심으로 감사를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