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리옹호
아동을 대하는 우리 사회의 태도를 변화시키고 정책을 개선합니다.
🌞🌞🌞 와 덥다 더워! 유난히 무더웠던 올 여름, 무더위 만큼 뜨거웠던 현장이 있었습니다.🌞🌞🌞
바로 조손도손 조부모 프로그램과, 도담도담 부모 프로그램 확산을 위한 [슈퍼바이저 양성과정]현장인데요,
더 많은 가정에 긍정 양육을 알리고자 치열하게 배우고 토론했던,
따뜻함을 넘어 뜨거웠던🔥🔥 슈퍼바이저 양성기! 지금 공개합니다.
권리옹호부문 아동권리인식개선팀에서는 가정 내 아동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도록🥰
** ‘조손도손 조부모 프로그램’과 ‘도담도담 부모 프로그램’을 개발해,
아동과 부모 등 양육자를 만나는 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진행자 교육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 ‘조손도손 조부모 프로그램’과 ‘도담도담 부모 프로그램’은 세이브더칠드런의 긍정 양육 프로그램 중 하나로,
양육에 어려움을 겪는 부모와 조부모가 양육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양육 효능감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이 프로그램들은 세이브더칠드런에서 선발하고 양성한 전문가인 슈퍼바이저가 각 기관의 종사자를 교육하고,
이들이 본인이 속한 지역과 기관에서 양육자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조손도손’과 ‘도담도담’ 프로그램이 더 많은 💑가정에 전해져 긍정 양육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슈퍼바이저 추가 모집과 선발 과정을 진행했는데요,
전국의 다양한 양육 전문가들이 이 여정을 함께하기 위해 슈퍼바이저로 지원해 주셨고,
엄격하고 꼼꼼한 선발 절차를 거쳐 따뜻함과 전문성을 겸비한 훌륭한 분들을 슈퍼바이저로 양성하게 되었습니다.
긍정적인 양육을 확산하기 위해, 무더운 여름 날씨를 뚫고
전국 각 지역에서 모인 양육 전문가들이 ‘조손도손’과 ‘도담도담’ 슈퍼바이저로 거듭나는 이야기!
지금 바로 전해 드립니다. 레츠고고고!🏃♀️🏃♂️🏃♀️🏃♂️🏃♀️🏃
‘조손도손’ 슈퍼바이저 과정은 7월 5일~6일, 이틀간 진행되었습니다.
조손도손 프로그램에 대한 이해는 물론,
다양한 진행자들의 배경과 만나는 아동의 연령 등을 고려해 프로그램을 어떻게 안내할 수 있을지 고민해보는 시간이었습니다.
특히, 조부모의 양육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체벌 없는 따뜻한 양육 방법을 전하기 위해 서로의 노하우를 나누는 시간도 가져보았습니다.
양성과정에 참여한 한 슈퍼바이저는
이번 교육은 지금까지 들었던 어떤 교육보다도 깊이가 있었고,
각 프로그램 챕터마다 중요한 의미가 담겨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조부모들이 단순히 즐거운 경험으로만 끝나지 않도록,
진행자 교육을 통해 프로그램이 담고 있는 중요한 의미를 제대로 이해하고 느끼도록 도와야겠다.
라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또한, 더 나은 진행자 교육을 위해 자원해서 참관과 시연 모임 등 추가 교육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도 보여 주셨습니다.
이렇게 열정적인 슈퍼바이저들이 진행하는 ‘조손도손 조부모 프로그램 진행자 교육’!!
정말 정말 너무 너무 듣고 싶다!! 그렇죠??!!
이 열기를 이어 ‘도담도담’ 슈퍼바이저 양성과정이 8월 20일~22일 진행되었습니다.
진행자 교육에 참여하는 분들이
‘도담도담 부모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양육자들에게 공감과 위로의 메시지를 전하며,
새로운 양육 방법을 알고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것
이 슈퍼바이저의 중요한 역할입니다.
이 역할을 다하기 위해, 슈퍼바이저 과정에서는 자신과 함께하는 동료 슈퍼바이저의 따뜻함을 찾아보고 나누는 시간,
그리고 프로그램 주제를 깊이 들여다보고 자신의 이야기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슈퍼바이저로서 강의하는 사람인 동시에,
한 가정의 자녀이자 부모로서 경험한 것들을 나누며 서로 공감하고 격려하는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몇몇 슈퍼바이저는 감동의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는 소식은 안 비밀로 해 두겠습니다! 😉
사진 속에서 그날의 따뜻함😘, 온도🌞, 습도💧, 바람🌀... 느껴지시나요?
모든 것이 완벽했던 슈퍼바이저 양성과정이었습니다. 😍
앞으로 각 지역과 다양한 기관에서 우리 슈퍼바이저들의 멋진 활약을 기대해 주시고,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여름보다 더 뜨겁고 열정적인 슈퍼바이저 양성과정 후기를 들으니
‘조손도손’, ‘도담도담’ 프로그램이 더욱 궁금해지지 않으신가요?
그렇다면 아래 연락처로 문의 주세요!
‘조손도손 조부모 프로그램’, ‘도담도담 부모 프로그램’
문의 02-2126-4008, seulee.lee@sc.or.kr
교구재 보러가기 https://marpple.shop/kr/sck_goods
다음엔 슈퍼바이저님들의 활약을 담은 이야기로 돌아오겠습니다!!
세이브더칠드런은 아동을 향한 전쟁을 멈추고, 전쟁 시 아동을 보호하라는 아동들의 목소리를
대중 및 국제사회에 전달할 수 있는 분쟁 지역 아동 권리 옹호 아동 참여 활동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전쟁을 멈추는 동심일기 핸드북 다운로드 링크]
https://www.sc.or.kr/news/reportView.do?NO=72557
<전쟁을 멈추는 동심일기>란?
전쟁 지역 아동과 한국에 살고 있는 아동이 교환 일기로 아동들의 마음(동심:童心)을 서로 나누고,
아동을 향한 전쟁을 멈추고 전쟁 중 아동을 최우선으로 보호할 수 있도록
모두 같은 마음(동심:同心)으로 외치길 바라는 마음이 담긴 캠페인입니다.
이번 캠페인은 2024년 8월부터 9월 동안 아동 150여 명 및
세이브더칠드런 대학생 권리옹호서포터즈 영세이버 40명과 함께하여,
전쟁 지역 아동들의 실제 사례를 재구성한 교환 일기를 살펴보고
한국에 사는 아동들이 전쟁이 아동의 삶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에 대해
깊은 이해와 공감을 바탕으로 전쟁 지역 아동들에게 교환 일기를 작성하고,
더불어 어른들에게는 전쟁 지역의 아동 권리 옹호를 요청하는 전쟁 반대 메시지를 작성하였습니다.
캠페인을 통해 모인 전쟁 반대 및 전쟁 속 아동 보호를 요청하는 마음을 모아서
한국에 살고 있는 한국 및 분쟁 지역 아동 대표들이
2024년 9월 19일에 개최된 '국제 평화를 위한 대한민국의 역할' 국회 토론회에서
토론회에 참석한 국회의원 및 대중들에게 전쟁 반대 메시지를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아동 대표: 김민재(한국)
"세계에서 약 4억 6천 8백만 명의 아동이 전쟁 지역에서 살고 있고
한 해 동안 전 세계에서 약 3만 건의 아동을 대상으로 한 심각한 위협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당당하게 전쟁 반대를 외치고 이 자리에서 계신 국회의원 여러분과 어른들에게
전쟁을 멈추고 전쟁의 위험에 처해있는 아동을 보호 해주길 촉구합니다."
아동 대표: 라파(수단)
"저의 조국에 있는 아이들은 항상 그런 끔찍한 일들을 본다니 얼마나 괴로울지 가늠할 수 없습니다.
저와 같은 아이들이 항상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가족 모두가 행복하고 평화롭게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모든 아동들의 권리가 존중 받고 또, 보호 받기를 희망합니다. 감사합니다."
아동 대표: 세나(아프가니스탄)
"왜 전쟁을 계속 해요. 그러면 전쟁 맞은 사람들이 가만있지 않고 복수하고, 피해를 받아요.
우리 지구를 지켜야 하는데, 우리 지구를 망치는 것은 나쁘다고 생각해요."
아동 대표: 와지드(아프가니스탄)
"전쟁은 전 세계의 비극입니다. 전쟁은 우리 사회에서 가장 약하고 죄 없는 사람들에게 우선적으로 피해를 가져옵니다.
글로벌 사회가 되어가고 있는 현재 전쟁에 대한 책임은 특정 국가에만 있는 것이 아닌 우리 모두의 책임이 될 것입니다.
현재 제가 누리고 있는 자유와 평화가 전세계 모든 사람들에게 깃들기를 희망합니다. 감사합니다."
"아동을 향한 전쟁을 멈춰주세요. 평화로운 세상에서 미래를 만드는 일은 우리의 권리입니다."
아동 대표들은 발표 이후에 지난해 10월부터 진행되었던 '팔레스타인-이스라엘 전쟁 반대 서명' 책자를
이번 토론회를 주최한 국회 글로벌 지속가능발전·인도주의 포럼에 전달하였습니다.
전쟁 속에 사는 아동이 없는 평화로운 세상을 향한 우리들의 마음과 목소리를 외치는
<전쟁을 멈추는 동심일기> 캠페인에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 드립니다.
세이브더칠드런은 우리의 생활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기후위기가 아동권리의 위협 요소임을 아동∙청소년에게 알리고, 나아가 아동∙청소년과 함께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다양 활동들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중 기후위기 인식 교육 프로그램 <어린이가 만드는 기후세상>은 올해도 전국의 약 300여개 학급∙기관에서 아동∙청소년을 만나 기후위기 당사자인 아동∙청소년에게 기후위기가 우리의 삶과 환경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알리고, 아동∙청소년이 주도적으로 기후위기 대응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 기후위기 인식 교육 <어린이가 만드는 기후세상>이 궁금하시다면, 홈페이지로 놀러오세요! (아래 그림 click!)
세이브더칠드런은 교육에 참여하는 것 외에도 아동∙청소년이 쉽고 직관적으로 기후위기가 우리의 삶에 미치는 영향과 실천 방안에 대해 알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후위기 게임’을 새롭게 제작하였습니다!
👀기후위기 게임 <최고의 기후대장>에 대해서 조금 더 자세히 소개해드리겠습니다.👀
✔️ 기후위기 게임 최고의 기후대장 게임은 3가지 레벨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단계: 기후행동 퀴즈를 풀어보는 활동
🙆🙅♂️2단계: 기후 행동에 따른 지구 기온 상승과 그에 따라 기후가 어떻게 변화하는지 알아볼 수 있는 미션 퀴즈
🙆🙅♂️3단계: 기후 행동이 온실가스 배출에 미치는 영향과 자연 훼손에 대해 알아볼 수 있는 미션 퀴즈
1단계는 유아, 느린 학습자등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으며, 2, 3단계는 초등학생 연령도 참여할 수 있는 미션 게임입니다. 아동들은 게임을 통해 섬의 기후대장이 되어 주민들이 기후행동을 할 수 있도록 돕고, 나의 일상 속 실천이 우리 삶과 환경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배울 수 있습니다.
2,3단계는 미션 퀴즈 결과에 따라 환경이 바로바로 변화하는 모습을 볼 수 있어서 한 번 게임을 해보신 뒤에,
두 번째로 😁미션 퀴즈를 틀리는 선택🤣을 해보시면서 기후행동을 잘 실천하지 않았을 때 우리의 삶과 환경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확인해보고 적극적인 기후행동 실천을 다짐해 볼 수 있습니다.💖
게임은 <어린이가 만드는 기후세상>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
아래의 링크를 통해 게임에 참여해 섬의 기후대장이 되어보시고, 게임의 결과 카드를 주변 사람들과 함께 공유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많은 참여를 부탁 드립니다😎🙌💕
☞ 최고의 기후대장 게임 바로 해보기 : http://learn-cc.co.kr/game (아래 그림 click!)
아동에게 디지털 환경은 어느 때보다 일상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그러나 10대 청소년의 94%가 개인정보 노출을 경험합니다.
한 번 퍼져버린 아동의 개인정보는 걷잡을 수 없고, 아동의 성장을 방해합니다.
아동의 ‘잊힐 권리’를 위해 2023년 8월 시작했던 세이브더칠드런은 “Delete the Children” 캠페인이 새로운 영상으로 다시 찾아왔습니다.
이미지/ TVCF 사이트에 사용자들이 올린 캠페인 영상에 대한 의견(출처: tvcf)
이번 시즌 2 캠페인 영상에는 자신의 동의 없이 게시된 영상이 퍼지면서 성인이 되어서까지 오랜 기간 괴로워하는 아동의 이야기가 담겨있습니다.
이처럼 디지털 공간에 ‘박제’된 아동의 개인정보는 아동의 정체성과 평판에 오랜 기간 악영향을 미칠 수 있을뿐더러 사생활 침해, 사이버 불링, 디지털 성범죄 피해로도 이어질 수 있습니다.
특히 영상 속 상황에서처럼 제3자가 퍼뜨린 아동의 개인정보는 현재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시행하는 ‘지우개 서비스’*로도 삭제나 가림 처리가 되지 않습니다. 이를 위한 법적 근거가 제대로 마련되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아동·청소년의 개인정보 삭제 및 처리 정지를 요구하는 디지털 잊힐 권리 시범사업 ‘지우개(지켜야 할 우리의 개인정보) 서비스’
세이브더칠드런의 ‘2023 디지털 환경에서의 아동보호 인식조사’에 따르면, 전국 만 10세~18세 아동 중 85.5%가 아동의 잊힐 권리를 법으로 보장하는 데 찬성했으며, 97.7%가 자신의 동의 없이 타인이 올린 개인정보 게시물에 대해 삭제 또는 수정을 요청할 것이라고 응답했는데요.
디지털 환경에서 아동이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아동의 잊힐 권리를 보장하는 아동·청소년 개인정보 보호법(가칭)이 필요합니다.
아동의 잊힐 권리 보장을 위한
글 아동권리정책팀 고우현 사진 TVCF 사이트 갈무리(tvc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