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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만큼 큰 집을 지어
할머니에게 선물할게

조개 까는 할머니가 세상 전부인 여덟살 진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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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에 대한 전쟁을 멈춰라

분쟁 지역 아동의 안전과 교육 보장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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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재 이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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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아·김형규 홍보대사와 함께하는 해외결연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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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다.
100가지 말상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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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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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능을 나누는 사람들 ①] 번역부터 일러스트까지! 다재다능한 해외결연 서포터즈 위세이버, 변하연 봉사자 인터뷰

세이브더칠드런에는 다양한 서포터즈들이 함께 활동하고 있습니다.영세이버, 위세이버, 모자세이버, 권리세이버, 캠페인 봉사자분들까지...!이렇게 시간과 재능을 나누며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하는 서포터즈, 봉사자들이 있기에 오늘도 전 세계 수 많은 아이들을 살릴 수 있는데요.​이번에는 방문세이버로 기관에 직접 방문해 편지를 분류하고, 번역도 하고, 본인의 손재주를 활용해 일러스트 재능기부도 참여한 다재다능한 봉사자, 변하연 봉사자를 만나봤습니다.▲ 위세이버로 활동하고 있는 변하연 봉사자.변하연 봉사자님, 반갑습니다! 언제부터 위세이버로 봉사하게 됐나요?반갑습니다! 인터뷰를 하게 되다니 설레네요. 저는 작년 7월부터 위세이버로 활동하고 있어요.대학생이신가요?예비대학생이에요. 미국으로 유학을 가는데, 1년 미뤄서 내년 9월에 입학하는 걸로 해놨어요. 히히​이번에 해외결연 콘텐츠에 직접 그림을 그렸던데 그림체가 귀엽더라고요. 전공도 그쪽인가요?아니요, 국제학과예요. 사실 그림을 잘그리는 편이 아닌데 (일러스트) 작업하게 되서 부담이 됐었어요. ​그림을 잘 그리셔서 미술 전공인 줄 알았어요. 첫 이미지부터 사람들이 클릭하고 싶게 헤라클레스를 너무 잘그리셨더라고요.100% 창작한 그림은 아니고요, 기존에 있던 일러스트 모양을 참고해서 그리기도 했어요. 흐흐흐​영향받은 그림체는?일본 만화도 좋아하고 디즈니도 좋아하고 귀여운거면 다 좋아해요. 인스타그램에도 귀여운 그림들이 정말 많아요. 짱이에요. 인스타그램 보면 문구, 스티커 직접 제작해서 만드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저도 올해 한 번 도전해보고 싶어요.▲ 다꾸, 아기자기한 것을 좋아하는 변하연 봉사자. "귀여운 게 최고예요!"100주년 리무버블 스티커를 노트북에 붙이는 모습.그림은 언제부터 그렸어요?어릴 때 미술학원을 다녔는데 아기자기한거, 다꾸(다이어리 꾸미기)하는거 좋아해서 소소하게 그려요. 봉사활동하면서 선생님들(직원)에게 전달할 내용을 메모지에 쓸 때 작은 이모티콘을 같이 그렸거든요. 아마 모아놨다면 한 바구니 될 거예요. 귀엽다며 제 그림을 기억하시고 이번 콘텐츠에 그림을 맡겨주셨어요.▲ 스누피 친구 찰리브라운을 좋아해서 포스트잇에 요런 귀여운 캐릭터들이 자주 등장합니다.캐릭터 개발은 어떻게 했는지 궁금해요.직원, 남자, 20대 여자 캐릭터를 요청해주셨는데 디테일은 제가 살려서 해봤어요. ▲ 변하연 봉사자가 그린 캐릭터. 왼쪽부터 나기부 후원자(후원 10년차), 왕궁금 후원자(후원 2년차), 혜라클래스(편지의 '신'입직원)머리스타일도 귀엽고 색감도 상큼발랄하고 예뻐요. 정말 이런 후원자님들이 있을 것 같아요.처음에 남자 후원자 캐릭터가 풀정장에 나비넥타이 였어요 처음에는 연주자 지휘자 느낌이었어요. 수정해서 지금의 모습이 되었죠.​직원 캐릭터(혜라클래스)도 실제 담당자와 똑 닮았어요.제 자신을 그린거냐는 얘기도 들었어요. (오늘은 안 썼지만)저도 안경쓰거든요.▲ 힘이 쎈 혜라클래스(편지의 '신'입직원)가 결연후원편지를 받치고 있는 모습.주인공 이름이 혜라클래스인 이유가 궁금해요.담당선생님이 헤라클래스 사진을 보여주면서 '이거 어때요?' 하시는거 에요. 거기에 얼굴만 넣어달라고. 그림을 보면 혜라클래스가 엄청 큰 편지를 받치고 있잖아요. 후원자님과 아동이 보낸 많은 편지들을 열심히 받치고 있다, 너이 편지 양을 감당하려면 헤라클라스의 힘이 필요하다는 뜻 아닐까요? 선생님, 봉사자들이랑 열심히 하는데도 편지가 어쩌먼 그렇게 많은지 저도 신기해요. 얼마나 많은지 감이 잘 안 올 정도예요.▲ 편지를 받고 긴가민가 하는 긴가민가 후원자후원자 이름이 긴가민가인 것도 너무 웃겨요. 이름도 웃기고 그림이랑도 잘 어울려요. 표정도 긴가민가하잖아요저는 그림만 그려서 캐릭터들이 어떤 이름인지 몰랐어요. 네이밍은 담당자인 헤라클라스 쌤이 지었어요.▲ 스마트폰으로 귀여운 그림을 그리고 있는 변하연 봉사자.그리면서 어려웠던 점은?제가 따라그리는거 잘하는데 창작은 처음이고 요청받아서 그림 그리는 것도 처음이라 '잘 그려야 하는데' 하는 부담이 있었어요. 그리고 그림 그리는 장비가 따로 없어서 엄마 휴대폰을 빌려서 했거든요. 엄마 스마트폰이 펜으로 그림을 그릴 수 있는 기능이 있어서 밤마다 엄마 퇴근하면 폰을 빌려서 그렸어요. 엄마 일찍 주무시라고 하고. 흐흐기간은 얼마나 걸렸어요?한번에 요청받은 게 아니라 한 달 정도 결렸던거같아요. 일주일마다 2~3개씩 다른 요청이 왔어요. "쌤, 이번에는 반지요", "여기 들어갈 아이템 그려주세요" 이런 식으로. ▲ 후원아동에게 보내면 안되는 선물. 귀중품, 부피 큰 장난감은 '넣어둬~ 넣어둬~' 스티커류는 OK!해외결연 QA를 그림으로 그렸잖아요. 그려야할 내용을 전달 받았을 때 익숙한 내용이었어요?제가 후원자로서 직접 편지를 보내는 게 아니다보니 (봉사할 때는) 몰랐던 부분이 많았어요. 검수하면서 '후원자분들이 아동 선물로 스티커를 보내는구나' 정도 얼추 알긴 했지만, 반지같은 비싼 물건이나 인형같이 부피가 큰 물건을 보내면 안된다는 건 몰랐어요.▲ 해외결연팀 봉사활동을 시작하기 전에 가장 먼저 하는 것은? 출석체크!어떻게 위세이버 활동을 알고 시작하게 됐나요 ?대학교 원서를 넣으려면 봉사활동 기록이 있어야 해요. 어떤 봉사활동을 하면 좋을까 인터넷에 찾아봤는데 야외에서 하거나 헌혈을 주로 많이 하더라고요. 제가 영어를 할 수 있고 NGO에 관심이 많아서 두 가지를 합쳐서 봉사활동을 해보자는 생각이 들었어요. 나중에 졸업하고 나서 이쪽 분야에서 일하고 싶다는 생각도 있어서 자연스럽게 봉사도 이쪽으로 찾은 것 같아요. 마침 그때 해외결연편지 번역봉사를 할 수 있는 위세이버를 모집 중이어서 지원해서 시작하게 됐어요. 그 이후로 계속 쭉하고 있어요. 제가 가진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잘 맞는 봉사활동을 찾아서 뿌듯해요. 진짜 재미있어요.▲ 편지 번역 작업 중인 모습.위세이버로써 구체적으로 어떻게 봉사하고 있나요?위세이버 활동이 방문봉사와 재택봉사로 나뉘는데, 저는 방문봉사자에요. 방문봉사는 18세부터 가능한데 재택은 20세부터 할 수 있거든요. 방문봉사의 경우에는 편지 분류가 주된 업무인데, 저는 일주일에 한 번씩 기관에 직접 와서 편지 번역도 하고 분류도 같이 하고 있어요.​와, 멀티네요. 어떤 내용을 주로 번역하나요?후원자가 아동에게 보내거나 아동이 후원자에게 보내는 편지를 번역해요. 결연마을에서 결연 끝났을 때 보내는 편지나 답장도 보내는 편이에요. 애기들이 보내는 편지가 참 귀여워요. 애기들이 앞에 글을 쓰고 뒤에 그림을 그리는데 정말 귀여워요. 저보다 잘그려요, 흐흐.▲ 후원아동들이 후원자들에게 보내는 편지에 그린 그림들.어떤 그림이 기억에 남아요?여자애 몸통이 그려진 그림에는 여자아이들이 자기 얼굴을 그리고, 남자애 몸통이 그려진 그림에는 남자아이들이 자기 얼굴을 그리는 편지 레이아웃이 있는데요. 남자앤데 실수로 여자애 몸통에 그린거예요. 화살표로 다시 얼굴 잘 넣어달라고 한 게 기억나네요. 애기들 답변도 귀여워요.간단한 질문들이 적혀있고 답을 다는 형식으로 된 편지지가 있는데요. 가장 자랑스러운게 뭐냐 묻는 질문이 있었는데, 보통 부모님이나 친구 쓰잖아요. 근데 답변이 "저요!" 라고 단호하게 써있던 게 기억나요. 정말 귀엽죠!​영어는 언제부터 잘하게 됐어요?다섯 살 무렵 외국에서 살다가 아홉 살에 한국에 돌아왔어요. 캐나다, 싱가폴, 호주 이렇게 전학만 세 번 다녔네요. 그때는 영어를 더 많이 써서 한국어가 제2언어처럼 느껴졌었는데 이제는 한국어가 편해졌어요. ​그래도 밝은 성격이라 적응 잘했을 것 같아요.원래 성격이 내성적이긴 한데 적응력 하나는 좋거든요. 그때 (생존본능 때문에) 길러진 것 같아요.​친구들 중에 비슷한 봉사활동 하는 친구 있어요?없는 것 같아요. 제가 자랑하고 다녀요. 이런 꿀봉사 없다고. 다들 부러워해요. 제가 사는 동네가 경기도 고양이라 거리가 멀다보니 선뜻 같이 하자고 하긴 어렵지만요.​봉사활동을 하고 싶은데 망설이는 분들에게 해주고 싶은 이야기있나요?봉사하고 나면 뿌듯해요. 항상 집순이었는데 봉사활동하러 나와서 재능기부라고 하기에 거창하지만 첫 발걸음 뗀 것 같아요. 봉사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고 재밌어서 시간도 금방가요. 여러분도 자기에게 맞는 봉사활동을 찾아서 도전해보세요.글 미디어커뮤니케이션부 김하윤 사진 세이브더칠드런 그림 변하연 봉사자

전문가정위탁부모 인터뷰① “아이가 충분하게 사랑을 확인하고 가면 좋겠어요.”

2018년 3월, 군대에 간 큰아들과 고3 수험생인 둘째 아들을 두고 있는 부산의 최은미 씨(가명)에게 막내딸이 생겼습니다.세이브더칠드런 전문가정위탁시범사업에 참여해서 만나게 된 두 살, 진하(가명)입니다. 결혼하기 전부터 기회가 된다면 입양을 하고 싶다고 생각했던 최은미 씨는 남편의 제안으로 전문가정위탁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전문가정위탁은 학대피해아동과 같이 보호가 필요한 아동을 원가정과 유사한 환경에서 보호하는 제도로, 세이브더칠드런에서 2017년~2018년 시범사업을 진행했습니다. (※전문가정위탁에 대해 알아보기:학대받은 아이들은 어디로 갈까요?)“남편도 고아원(아동양육시설)에 관심이 많았고, 저도 간호사를 하면서 평소에 생각하고 있었는데, 남편이 먼저 이야기를 꺼냈어요. 저도 오케이를 했죠. 고3 아들이 처음에 좀 걱정을 하긴 했어요. 8년 전에 갓난쟁이 여자애를 3개월간 위탁했거든요. 그때 그렇게 힘들었으면서 또 하려고 하냐고 물어보더라고요.다른 게 아니라 헤어지는 게 힘들었어요. 잠깐 맡았다가 보내야 하니까. 그땐 저희 애들이 초등학생이었는데 여동생이 예쁘고 그래서 정이 많이 들었던 거죠. 저도 안 힘들 줄 알았는데, 자식을 보내는 마음이더라고요.”하지만 진하가 집에 온 이후 가족들은 헤어짐을 미리 걱정할 겨를도 없이 진하에게 푹 빠지게 되었습니다. “워낙 이쁜 짓도 하고, 와서 안기고. 아빠(남편)한테도 그렇게 해요. 딸이 없으니까 우리 남편이 너무 좋아하고.남편은 애를 위해서 어항도 만들고, 화단을 나무로 짜가지고 쪼끄만 꽃도 심어 놨어요. 진하도 그걸 아는지 ‘아빠가 꽃 심었어!’라고 말해요. 둘째 아들은 처음에는 관심 없는 것처럼 그러더니 학교 갔다 와서 지나가면서 슥 한 번 보고. 인형 뽑아가지고 애한테 주고.”▲내용과 관련없는 자료사진입니다 물론 처음부터 진하가 밝은 모습을 보여준 것은 아니었습니다. 진하가 위탁가정으로 오게 된 이유는 친아빠의 잦은 폭력으로 이혼하게 된 친엄마가 진하를 기를 수 없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아빠가 엄마를 때리는 걸 목격하며 정서적 학대를 당한진하는 심리적으로 매우 불안정한 상태였습니다. "우리 집에 오고 난 후 6개월은 애가 잠을 잘 안 잤어요. 어른도 그래 하기 어려운데 걔는 새벽에도 금방 눈을 떠요. 제 뒤만 졸졸졸졸 따라다녔어요. 잘 먹지도 않고."친아빠는 종종 진하에게도 소리를 질렀습니다. 그래서인지 진하는 불안할 때면 크게 소리를 지르고 물건을 집어 던지기도 했습니다. 다른 아이들이 투정부리는 것과는 다르게 진하의 짜증에는 적개심과 분노가 섞여 있었습니다. 하지만 은미 씨는 그런 진하를 달래고 받아줬습니다. "진하를 데려올 때, 학대받은 아이라고 하니까 문제를 받아줘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우리가 할 수 있는 특별한 건 없지만 잘 받아주고 잘 먹여주고 잘 입혀주고 이렇게 해야겠다고요."▲내용과 관련없는 자료사진입니다은미 씨와 가족들의 변함없는 사랑과 보살핌을 통해 처음에는 ‘엄마’라는 말도 제대로 못 했던 진하는 이제 자기 생각도 표현하게 되었습니다.“우리 남편하고 내가 사랑해 사랑해 말 많이 해주거든요. 그렇게 하면 애 표정이 확 밝아져요. 처음에는 그 말에 대해 공감을 못 했는지 안 하다가 요즘은 막 이렇게 이렇게 사랑한다고 하고.” 진하의 작은 몸짓을 따라 하는 은미 씨의 표정도 확 밝아졌습니다.음악을 좋아하는 진하는 집에서 곧잘 노래를 부르곤 합니다. 어린이집에도 다니고, 영어와 미술도 배우면서 나쁜 기억들을 지워가고 있습니다. 아직 완전히 회복되지 않았기 때문에 친구들을 밀어내는 성향이 있지만, 주변에 사는 동생들과 함께 놀면서 조금씩 사람들과 관계를 맺는 법도 배웁니다.▲내용과 관련없는 자료사진입니다진하의 변화를 위해 은미 씨와 함께 진하를 돕는 손길들이 있었습니다.은미 씨는 가정위탁지원센터에서 학대받은 아이를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 위탁부모로서 스트레스를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지 배웠습니다. 위탁부모 자조 모임을 통해서는 오랜 기간 위탁부모를 해온 선배들의 경험담을 듣고 위로도 얻었습니다. 복지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정보도 공유하고요. 세이브더칠드런의 전문가정위탁사업을 통해 진하에게 지원되는 심리치료와 사례관리도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심리 선생님한테 물어봤는데, 어떤 때는 감정을 대신 표현해주라고 하더라고요. 진하가 소리 지를 때 ‘마음이 안 좋구나’ 이렇게요. 그러면 진하가 조용해져요."은미 씨는 언젠가 진하가 다시 친엄마에게 돌아가야 할 때를 생각하면서 친엄마와 몇 개월에 한 번이라도 만나려고 합니다. 첫 번째 만남에서 진하는 친엄마의 얼굴을 보려고도 하지 않고, 은미 씨에게서 잘 떨어지려고 하지 않았습니다. 마치 옛날 기억을 안 하고 싶어하는 것처럼요. 두 번째 만남에서도 혹시 진하가 불안해 할까 봐 은미 씨는 미리 진하에게 말했습니다. “만나기 이틀 전에 진하한테 ‘엄마가 두 명 있다, 나는 부산엄마고, 그 엄마는 울산 엄마다. 너는 엄마가 두 사람이니까 더 좋지 않냐’ 이렇게 말했어요. 아직 어리니까 전부 이해하지 못할 수 있는데, 두 번째는 자기가 즐겁게 잘 놀았어요.”▲내용과 관련없는 자료사진입니다은미 씨는 잠시 가족이 된 진하가 조금 더 큰 이후에 원가정으로 돌아가기를 바랍니다. “애가 어려움이 있으니까 좀 커서 같이 얘기도 해주고, 아이가 충분하게 사랑을 확인하고 갔으면 좋겠어요. 제일 중요한 건 심리적으로 육신적으로 건강하게 잘 자라면 좋겠다 싶어요. 언젠가 만나게 될 부모에 대해 이해를 할 수 있으면 좋겠다, 그리고 누군가를 잘 도울 수 있는 그런 사람이 됐으면 좋겠다, 생각을 해요.”진하가 아주 어린 나이에 경험했던 학대와 폭력의 기억을 내버려두었다면 잔뜩 곪아서 진하의 삶에 아물지 않는 상처가 되었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전문가정위탁을 통해 만난 은미 씨 가정에서 진하의 상처에도 조금씩 딱지가 앉기 시작했습니다. 진하가 나중에 이 시간을 자세히 기억하지 못한다고 해도 진하의 행동과 말, 표정에 은미 씨 가족의 사랑이 묻어날 것이 분명합니다.▲내용과 관련없는 자료사진입니다진하처럼 부모의 학대로 원가정에서 성장하기 어려운 아이들이 여전히 우리 곁에 존재합니다. 진하의 경우에는 운이 좋았다고 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지금까지는 전문가정위탁사업이 민간에서 시행되어 모든 학대피해아동을 가정위탁에서 보호하기에는 한계가 있었기 때문입니다.하지만 은미 씨와 인터뷰를 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발표된 정부의포용국가 아동정책에 전문가정위탁 법제화가 명시되었습니다. 전문가정위탁이 제도적으로 잘 정착되어 보호가 필요한 아동이 은미 씨 가정과 같은 따뜻한 위탁가정을 만나 마음의 상처를 회복하고 건강하게 성장하게 될 날을 기대해봅니다. 글한국화 (미디어커뮤니케이션부)사진세이브더칠드런

세이브더칠드런 명예 사원증 목에 건 헨리, “오늘부터 세이브더칠드런 활동 알리는 멋진 직원 될게요!”

각종 예능과 음악 활동을 통해 대중에게 많은 사랑을 받으며 순수한 매력을 뿜뿜 중인 가수 연기자 헨리.지난 겨울, 세이브더칠드런 신생아살리기캠페인 시즌 12를 알린데 이어, 정식 홍보대사로 세이브더칠드런을 알리게 됐습니다. 캠페인 광고 촬영장 미니인터뷰 때도 “애기들이 중요해요.”라며 ‘애기’들을 위해서라면 어떤 일이라도 힘들어도 할 수 있다던 그가 오늘,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아이들의 손을 잡았습니다.▲헨리 홍보대사를 환영하는 판넬"콩콩콩, 문 열어주세요~ 헨리 홍보대사님 들어갑니다~"5월 30일, 가수 겸 연기자 헨리가 세이브더칠드런 홍보대사가 되는 날입니다. 평소에도 리액션 좋기로 소문난 세이브더칠드런 직원들이지만 이날은 특히나 팬심 가득한 모습이었습니다.헨리 홍보대사가 5월에 새로 발매한 곡 제목 없는 Love Song (Untitled Love Song) 후렴구도 떼창 이벤트도 준비했습니다. 그루브가 있는 곡이라 따라 부르기에 난이도가 있음에도 노래를 완벽하게 마스터한 직원들 대단해요! (며칠 간 사내방송으로 곡을 무한 반복하며 익힌 건 안 비밀~!) 드디어 위촉식장에 모습을 드러낸 헨리! 팬들 아니 직원들이 열렬한 환호로 맞이하자 화답 댄스도 살짜쿵 보여줍니다. 크으.. 역시 센스▲자선경매에 바이올린을 내놓아 전액 음악영재에게 기부한 헨리(MBC 예능 '나혼자산다' 중)그동안 각종 방송을 통해 대중에게 긍정적인 에너지를 나눠준 헨리는 얼마 전 경매를 통해 음악꿈나무의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 평소에도 아이들을 위하는 모습을 보여줬는데요. 지난 겨울, 특유의 긍정 에너지로 목소리 더빙과 홍보사진 촬영 등 신생아살리기캠페인을 알리는데도 열정적으로 참여해주어 홍보대사를 제안하게 되었고 마침내 세이브더칠드런 100주년을 맞은 올해 홍보대사가 되었습니다. 과연 털실로 맺어진 인연이네요.▲헨리가 목소리 더빙으로 참여한 시즌 12 홍보영상행사진행을 맡은 직원이 이벤트 송을 부르며 다가가 자연스레 떼창을 시작하자, 마이크를 들고 앞에 나와 노래를 함께 불러준 헨리. 노래를 부르다 눈앞에 펼쳐진 직원들 플랜카드와 떼창에 감동하고 맙니다. Instagram에서 이 게시물 보기 🎶 세상에 단 하나 딱 하나 널 위한 사랑 노래 🎵 🎵 눈물이 터질 만큼 감동을 주고 싶어 🎶 🎶 다시는 또 없을 널 위한 최고의 Love Song 🎵 ⠀⠀⠀ ⠀ . . 헨리 홍보대사님 위촉식 깜짝 이벤트로 준비했던 직원들의 떼창😆☺️😍 점심시간에 사내방송으로 무한반복하며 열심히 연습했는데도 노래 넘나 어려운 것😭😭 음정을 잃어가던 untitled love song에 심폐소생술을 해준 헨리 홍보대사님의 감미로운 목소리… 쏘스윗…♥_♥ . . #위촉식매일하면월요병도없을듯 #김대리행복감1011퍼센트상승 #사원증이랑명함도받은헨대리님 . .⠀⠀⠀ ⠀⠀⠀ #세이브더칠드런 #헨리 #savethechildren #save_the_children #Henry #HenryLau #刘宪华 세이브더칠드런 공식 인스타그램(@savethechildrenkr)님의 공유 게시물님, 2019 5월 31 4:10오전 PDT 직원: “떼창 이벤트를 준비했어요. 원래 저희가 불러 드리는 건데 같이 불러 주시고 좋아해주셔서 감사합니다.”헨리: “와, 감사합니다. 와 진짜 최고에요, 최고.” (엄지척)세이브더칠드런 산하기관 지역아동센터 아이들도 “헨리 형아, 사랑해요! 보고싶어요! 오래오래 함께해요”라며 축하 메시지를 영상편지로 보내왔습니다.오늘의 하이라이트, 위촉식! 홍보대사 위촉패와 세이브더칠드런 로고 뱃지와 함께 세이브더칠드런신입직원에게 증정하는 신입직원 키트(세이브더칠드런 명예 사원증, 명함, 티셔츠, 컵, 스티커, 에코백)도 전달했습니다.정태영 사무총장은 헨리 홍보대사에게 꾸준히 함께 아이들을 돕자는 의미로 아이들을 위해 Endless 하게 제목 없는 Love Song (Untitled Love Song)을 불러달라는 말씀을 남겨주셨습니다.“이 애기들(세이브더칠드런 활동영상 속 아이들) 위해서 의미 있는 일을 하는 직원 여러분께 감사하다는 말을 하고 싶어요. 여러분이 정말 중요하고 좋은 일을 하고 있어서 ‘(그동안) 내가 뭘 하고 있었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예요. 그리고 다들 이런 성격인지 몰랐어요. (열정적으로 반응해 주시니) 재밌네요. 이 기관 직원 되고 싶어요. 아(사원증을 들어올리며), 오늘부터 (저 세이브더칠드런 직원) 되는 거죠?(직원들: 네!)너무 감사하고요. 제가 ‘왜 이 일(연예인)을 하고 있나’ 생각 많이 해봤어요. 내가 더 열심히 일하면 어떤 좋은 Foundation(재단)이나 Cause(사회공헌) 활동을 위해서 도움이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제가 열심히 일해서 사람들에게 세이브더칠드런이 뭘 하고 있는지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자랑스러운 직원 되겠습니다. 위촉식을 위해 준비 많이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애기들 영상 너무 귀여웠어요. 제가 자주 올까요?(직원들: 네)자주 봬요. 다들 매일매일 일을 마칠 때마다 (아이들을 구한다는) 보람을 느낄 것 같아요. 우리 인류를 위해서 감사합니다.”와글와글 단체사진을 끝으로 홍보대사 위촉식이 마무리된 후, 헨리 홍보대사와 이야기를 나눴습니다!▲신생아살리기캠페인 시즌 12를 알렸던 헨리헨리 님, 세이브더칠드런 홍보대사가 되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세이브더칠드런 신생아살리기캠페인 사진촬영 때 홍보대사 제안 드렸는데 기억나세요?네, 기억나죠. 제가 애기들 너무 좋아해서요. 애기들에게 어떻게 도움이 될 수 있을지 고민하다가 세이브더칠드런과 꼭 같이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렇게 세이브더칠드런과 정식으로 함께 할 수 있어서 행복해요. 홍보대사로서 빨리 뭔가 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저도 오늘을 기다렸어요.▲작년 겨울, 단독팬미팅 후 팬들에게 신생아살리기캠페인 모자뜨기키트를 나눠주는 헨리지난번에 신생아살리기캠페인 시즌 시작 즈음에 팬미팅하시면서 팬 분들에게 신생아살리기 모자뜨기 키트도 하나하나 나눠주셨었죠?네, 팬분들이 모자뜨기 참여했다고 인스타에 올려주시고 길거리 지나가다 마주치는 분들도 모자떴다고 많이들 말씀하셨어요.그것 말고도 신생아살리기캠페인 에피소드가 하나 더 있어요. 영화 촬영 차 미국 LA에 있을 때 길거리를 지나가다가 세이브더칠드런US 직원들을 마주쳤는데 너무 반가웠어요. 혼자 신나서 제가 찍었던 모자뜨기 광고 촬영사진을 스마트폰으로 보여줬어요. 그분들은 제가 세이브더칠드런코리아랑 함께하는 것도 모르고 제가 누구인지도 잘 모르는 상황이라 좀 당황하셨을 수도 있었을 텐데요. 그저 세이브더칠드런 패밀리가 된다는 게 너무 좋았던 것 같아요.이렇게 신생아살리기캠페인 시즌12 때 열정적으로 홍보해주신데다 새해를 맞아 아이들을 위해 기부도 해주셔서 감동했어요.제가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다면 다 하려고 해요. 올해가 세이브더칠드런 100주년이기도 하고 아이들을 보호하는 활동에 깊이 공감해서 후원하게 됐어요. 앞으로도 아이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홍보대사로서 노력할게요.▲어린 시절 어머니와 함께 찍은 사진(헨리 인스타그램).이번에 영화 A dog’s Journey에서 할리우드 영화에 배우로 데뷔하셨는데, 영화를 보니까 아역배우가 나오면서 헨리 님이 맡으신 주인공의 어린시절 모습이 나오더라고요. 헨리 님은 어떤 어린이였어요?말도 잘 안 듣고 잘 우는 아이였어요. 저는 6살부터 바이올린을 했고 7살부터 피아노를 배웠는데 악기 연습을 많이 했어요. 어릴 때는 (악기 배우는 게)너무 하기 싫고 그랬는데 제가 어른이 돼서 다르게 느끼게 됐어요. 악기를 배우는 기회도 갖지 못한 애기들도 있을 텐데, 밥 먹는 것도 힘든 애기들도 있을 텐데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래서 우선은 제대로 먹지 못하고 잠 잘 곳도 없는, 생활 지원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최대한 많이 도움을 주고 싶어요. 그 다음에 음악, 악기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도 너무 좋을 것 같아요.아이들에게 직접 악기도 가르쳐 주실 수 있나요?아이들이 악기를 배워도 좋고 기본적인 음악을 배워도 좋을 것 같아요. 그런 프로젝트를 세이브더칠드런과 하면 좋을 것 같아요.와, 세이브더칠드런 산하기관인 지역아동센터나 농어촌놀이터에서 아이들이 방과후 프로그램으로 사진, 종이공예 등 배우고 있는데요. 헨리 님이 일일 음악교실 열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아까 영상 속 아이들이 보고싶다고 한 얘기 들으셨죠?제가 가면 아이들이 저에게 달려오는 거죠? 처음이에요, 그런 영상(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이 ‘헨리 오빠, 헨리 형아 보고싶어요’하는 영상편지). 불러주세요. 아이들에게 직접 도움이 될 수 있는 활동이 있다면 하고 싶어요.아이들 만나면 어떤 얘기 해주고 싶어요?아이들이 몇 살이죠?▲ “Always remember. Do what you love.” 헨리 인스타그램초등학교 저학년이예요.초등학생이니까 같이 놀고 싶고 웃게 해주고 싶어요. 그때는 자신이 사랑받고 있다는 걸 느낄 수 있게 해주는 게 제일 중요한 것 같아요. 중학생 정도 되는 아이들이라면 악기를 가르쳐주고 싶은데… 요즘 중학생들은 자신이 뭘 하고 싶은지 잘 모르고 공부만 하잖아요. 어린 시절에는 자기가 좋아하는 걸 찾는게 중요한 것 같아요.아이들과 함께 시간을 보낸 적 있으세요?제가 예전에 해외 오지에 있는 학교에 가서 아이들에게 바이올린 연주하는 걸 알려준 적이 있어요. 평소 사람들 앞에서, 무대에서 바이올린을 켜면 어떤 노래를 해야할지, 악기 컨디션도 신경이 쓰이고 해서 부담감이 있는데, 아이들 앞에서는 그런 게 전혀 없었어요. 정말 다른 세상이 펼쳐졌어요. 바이올린을 꺼낼 때부터 아이들이 처음 보는 악기니까 신기해 하는 거예요. 제가 한 음을 켜기만 해도 아이들이 우와 하면서 좋아했어요. 아이들에게 이런 경험(악기를 배우는)이 필요하다는 걸 느꼈어요.▲ 헨리 홍보대사가 초등학생일 때 이런 모습이었을까요? ‘애기 헨리’.아기 얼굴로 만들어주는 어플로 찰칵!헨리 홍보대사님은 어릴 적에 친구들이랑 많이 놀았나요?애기 때부터 악기 연습을 많이 했는데 중고등학교 가서는 제가 하고 싶었던 걸 많이 했어요. 팝핀을 배우고 싶으면 팝핀하고 브레이크댄스도 하고요. 제가 하고 싶었던 거는 무대 서는 거여서 그쪽으로 계속했어요. 자기가 좋아하는 것을 찾는 게 제일 중요한 것 같아요.어릴 적 꿈은 무엇이었나요?어릴 때부터 무대에 서보고 싶었어요. 사람들에게 뭔가 보여주고 싶었어요. 유명해지는 것도 꿈이었죠. 이제는 꿈을 계속 꾸는 게 꿈이에요. 항상 새로운 도전을 하는게 좋아요.지금은 어떤 꿈을 가지고 있나요?저에게 주어진 일을 열심히 하면서 세이브더칠드런을 많이 알리는 거에요.기억에 남는 무대 있으세요?몇 만명이 모이는 큰 무대에 선 적도 있었고 모든 무대가 기억에 남지만, 아까 떼창 해주신 것이 기억에 남을 것 같아요. 진심으로. 오늘 많이 특별했어요.▲열정적인 위촉식(?)으로 언론에서 팬으로 오해한 세이브더칠드런 직원들. 맞습니다. 저희는 세이브더칠드런 직원이자 헨리 홍보대사의 열정적인 팬입니다!▲“이제 우리는 세이브더칠드런 패밀리!” 위촉식 후 세이브더칠드런 직원들과 찰칵!세이브더칠드런이 100주년을 맞는 뜻 깊은 해에 헨리 님이 홍보대사가 되어 주셔서 정말 기쁩니다. 세이브더칠드런 100주년 캐치프레이즈가 ‘우리가 아이를 구하면 아이가 세상을 구한다’예요. 홍보대사님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정말 옳은 얘기예요. 우리가 아이들을 도와주면 그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라서 미래에 제 2의 빌게이츠도 될 수 있고 세상을 바꾸는 사람이 될 수 있잖아요. 아이들은 우리의 미래예요(Children are the Future). 밝은 미래를 만들어가는데 함께해 주시는 후원자님,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세이브더칠드런, 그리고 저 헨리와 함께해주세요.앞으로도 아동들이 더 나은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세이브더칠드런 활동을 적극적으로 알려주실 헨리 홍보대사님의 행보를 기대해봅니다!글김하윤(미디어커뮤니케이션부)사진이정훈, 세이브더칠드런, 헨리 인스타그램

21세기 만들어 갈 가장 큰 변화: 2019 세계 아동기 보고서

6월 1일은 세계 아동의 날입니다. 세이브더칠드런은 매년 국제사회가 아동의 삶을 위해 얼만큼의 변화를 이뤄냈는지 조사합니다. 올해 출간된 보고서는 조금 특별한데요, 21세기 들어 지난 20년간 아동의 삶에 나타난 변화를 기록했기 때문입니다. 전 세계 176개국 아동의 삶을 들여다봤습니다.가장 소외된 아동을 파악하고 지원하는 세이브더칠드런은 아동의 삶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지표를 조사하고 분석합니다. 아동이 온전한 권리의 주체로서 가능성을 꽃피우기 위해선 사회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모든 사회가 아이들을 안전하게 보호하고 있지는 못합니다.2000년에는 약 9억 7천만 명의 아동이 어린 시절을 빼앗긴 채 성장하거나, 혹은 죽음에 이르렀습니다. 너무 어린 나이에 결혼과 임신을 겪고, 교육의 기회에 배제된 채 노동의 현장에서 하루하루를 보내는 아동이 있습니다. 충분한 영양을 공급받지 못해 영양실조와 질병에 노출되고 폭력적인 죽음에 이르게 되는 예도 있습니다. 다행히도 오늘날, 최소 2억 8천만 명의 아동이 20년 전보다 더 건강하고, 교육받고, 안전한 삶을 살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어린 아이들은 충분한 음식과 영양을 제공받지 못하면 또래에 비해 건강하게 성장하지 못하곤 합니다. 이런 현상이 바로 “성장 부진”입니다. 성장 부진을 겪는 아동은 신체와 정신이 건강하게 성장하지 못하게 됩니다.전세계에서 성장 부진을 겪는 아동의 비율은 2000년 32.5%에서 2018년 21.9%로 감소했습니다. 오늘날 아동의 78%가 건강하게 성장하고 있습니다.빈곤과 질병에 맞서 싸울 수 있는 가장 좋은 무기가 무엇일까요? 바로 교육입니다. 새로운 세대가 건강한 미래를 맞이하기 위해서 교육은 필수입니다. 우리나라가 전쟁을 딛고 발전할 수 있었던 것도 남다른 교육열에 있다고 하죠. 무엇보다도 교육은 모든 아동이 누려 마땅한 권리입니다.국제 사회는 교육 부분에서 긍정적인 성장을 이뤄냈습니다. 2000년과 비교했을 때 오늘날 학교 교육을 받는 아동이 1억 1,500만 명 증가했습니다. 전 세계 아동 5명 중 4명은 학교에 다닙니다.학교에 다니지 않는 아이들은 어디로 갈까요? 어린아이들이 노동 현장에서 가장 취약한 존재일 수밖에 없다는 건 너무나 당연한 사실입니다. 게다가 아이들은 가장 기본적인 권리인 교육의 기회마저 빼앗기고 맙니다. 2000년과 비교했을 때 전 세계의 아동 노동 비율은 40%나 감소했습니다. 약 9,400만 명의 아동이 노동에서 자유로워졌습니다. 특히 베트남의 5세~14세 아동 노동 비율은 67%가 감소했습니다. 국가가 나서서 아이들의 교육에 큰 투자를 했기 때문인데요, 미디어와 세이브더칠드런과 같은 국제구호단체들이 아동 노동의 위험성에 대한 인식을 널리 퍼트린 점이 도움이 됐습니다.큰 성취를 이룬 것은 사실이지만 아직 안심할 수 없습니다. 전세계 아동 노동의 29%는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가 차지하고 있습니다. 중동과 북아프리카, 남미에서도 아동 노동을 중단하기 위한 획기적인 노력이 필요합니다.전 세계 여자아이의 삶은 더욱 어렵습니다. 아직 신체적, 정신적으로 준비되지 않은 수많은 어린 소녀들이 결혼 때문에 강제로 성인이 됩니다. 15세 미만 아동을 포함한 소녀들이 결혼으로 자유를 잃고 고립되고 있습니다. 많은 어린 신부들이 지나치게 이른 임신과 출산을 경험하고 HIV와 같은 질병과 가정폭력을 경험합니다. 또한, 교육과 경제적 기회를 박탈당하기 때문에 빈곤 속에 살아갈 위험이 큽니다.점차 여러 국가에서 18세 이하의 결혼을 불법으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최근 몇 년간 아동 결혼에 대한 관점의 변화가 이뤄지면서 더 많은 소녀가 교육을 받고 있으며, 정부는 청소년 관련 사업을 늘려가고 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조혼 비율이 25%로 감소했고 2000년과 비교했을 때 1,100만 명의 소녀들이 조혼의 악습에서 벗어났습니다.아이가 아이를 낳는 10대 출산도 점차 감소했습니다. 아직 신체가 충분히 성장하지 못한 상태에서 출산하게 되면 합병증에 고통받을 수 있고, 때로는 가슴 아픈 결과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전 세계적으로 15세에서 19세 사이의 청소년 사망의 원인 중 하나는 임신 합병증에 의해 발생합니다. 또한, 청소년인 엄마에게서 나온 아기들 역시 사망 확률이 높습니다.2000년과 비교하면 진전을 이룬 듯 보이지만 사하라 이남의 청소년 인구수가 증가하고 있다는 점을 미뤄볼 때, 지금의 추세대로 간다면 2030년에는 청소년이 낳은 아기들이 7,000만 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합니다.오늘날, 기록적인 규모의 인구가 분쟁으로 인한 강제 이주를 겪고 있습니다. 2초에 한 명씩 강제로 보금자리와 고향으로부터 쫓겨나고 있습니다. 아동은 이러한 현상 속에서 더욱 큰 어려움을 겪습니다. 세계 인구의 약 30%를 차지하는 아동이지만 분쟁 때문에 난민이 되는 아동은 전체 난민 수의 절반에 달합니다. 장기적으로 볼 때, 다음 세대의 어른이 될 아이들이 크나큰 고통에 놓여 있는 것입니다.대다수 난민(약 85%)은 개발도상국에 임시로 정착해 있습니다. 터키가 가장 많은 난민을 수용(360만 명)하고 있는 가운데, 파키스탄(140만 명), 우간다(110만 명), 독일(100만 명)이 뒤를 잇습니다. 국가 인구수 대비 가장 많은 난민을 수용하고 있는 나라는 레바논과 요르단입니다.분쟁지역에 사는 아동의 수 또한 전례 없는 수준입니다. 2017년 기준, 4억 2천만 명의 아동이 분쟁지역에 거주하고 있는데 이는 아동 5명 중 1명꼴입니다. 분쟁지역에 사는 아동은 폐렴, 설사병, 말라리아, 홍역처럼 충분히 치료할 수 있는 질병에도 쉽게 스러져갑니다.지난 20년간의 변화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2019 세계 아동기 보고서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글신지은(미디어커뮤니케이션부)사진세이브더칠드런

그리다. 100가지 말상처

당신도 무심코 던진말로 아이에게 상처주고 있진 않나요?
말로도 때리지 않겠다는 약속, 함께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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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어린이마라톤

5세 미만 영유아 살리기
온 가족이 참여하는 세상에서 가장 쉽고 즐거운 나눔 프로그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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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여아 학교보내기 캠페인

빈곤, 사회적 악습, 편견으로 인해 교육의 기회를
빼앗긴 아프리카 여아들을 지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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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구호/인도적지원

세이브더칠드런의 인도적지원 활동은
재난 발생 72시간 내에 즉각적으로 이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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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아동보호 <한 아이> 캠페인

학대, 방임, 빈곤, 차별 등 위협에 놓인 국내 아동을 보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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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터를 지켜라

대한민국 아이들이 친구들과 함께, 실컷, 맘껏
놀 수 있도록 놀이환경을 만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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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살리기 캠페인

후원과 직접 뜬 모자로
아프리카, 아시아 아기들을 살리는 참여 캠페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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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에 빨간염소 보내기

아프리카 가정에 염소를 지원하여
안정적인 소득을 창출하고 경제적 자립을 돕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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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후원

전 세계 모든 아동, 마지막 한 아동까지 함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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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결연후원

결연아동의 성장단계에 맞춰
프로그램을 지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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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가게

도움이 절실한 아동들에게
꼭 필요한 물품을 선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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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단체 후원

기업에 맞춘 사회적 책임 실천과
사회 공헌 방안을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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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액후원

노블리스 오블리주로서
아동의 삶에 더 큰 변화를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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