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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라서 든든한, 세이브더칠드런의 친구들

사람들 2023.12.21

한 해를 마무리하는 연말은 지난 일 년을 돌아보기 참 좋은 시기입니다. 지난 생각을 하다 보면 그동안 아쉬웠던 일, 고마웠던 사람의 얼굴 등 여러 가지 장면이 머릿속에 떠오르는데요. 2023년 올 한해도 ‘모든 아동이 권리를 온전히 누리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세이브더칠드런은 다양한 사람, 그리고 협력기관과 함께했습니다. 세이브더칠드런과 같은 목표를 가지고 올 한해를 뚜벅뚜벅 걸어온, 함께라서 든든했던 분들의 이야기를 소개할게요.



📍 아동 당사자 : <지구기후팬클럽 어셈블> 허윤나 아동

세이브더칠드런과 어떤 활동을 하고 계세요?

지구기후팬클럽 어셈블의 창단멤버이자 운영진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처음에 기후위기 문제를 알게 됐을 때 이걸 어떻게 해결할 수 있느냐는 막막함이 제일 컸어요. 기후위기는 한 개인이나 국가가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라 다 같이 행동해야만 극복할 수 있는 문제이기 때문에 함께 연대하고, 실천할 수 있는 용기를 얻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하면서 보람찼던 순간이 있나요?

이 세상의 많은 아이가 당연한 권리를 누리지 못한 채로 살아가고 있다는 걸 처음 접했을 때 제 세상이 굉장히 좁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어요.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해서 가장 보람찼던 건 다양한 나이, 지역에 사는 아이들을 만났고, 어른들과 소통하면서 제 세상이 한 발짝 더 넓어지는 경험을 할 수 있었던 점입니다.

👉 지구기후팬클럽 어셈블의 활동 더 보기 : 아이들은 지구기후와 어떻게 만났을까?


📍 난민아동 : <안산시글로벌청소년센터> 은수연 실장

세이브더칠드런과 어떤 활동을 하고 계세요?

2013년부터 ‘난민아동 지원 사업’을 함께하고 있어요. ‘이중언어지원사업’이라고 다문화 가정 아동에게 모국어를 가르치는 사업도 함께했었고요. 지금까지 난민 아동 지원 사업을 해오면서 무엇보다 가장 감사한 것은 이렇게 큰 규모로 난민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지원을 해주는 곳이 세이브더칠드런밖에 없었다는 부분입니다. 세이브더칠드런 지원을 통해서 아이들이 건강하게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 다닐 수 있게 되고, 어린 시절부터 한국 아이들과 함께 교육받은 것이 그 이후에도 계속해서 아이들이 성장할 수 있는 바탕이 되고 있습니다.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아이들이 세상을 구한다”는 말을 제가 실제로 일하는 현장에서도 많이 느끼고 있어요. 세이브더칠드런은 아이들을 위해 가장 적극적으로 일하는 기관이기도 하고요. 가정 상황이 매우 힘든 아이들을 도왔을 때, 결국 그 아이들이 스스로 힘을 내고 자신의 부모님을 이끄는 모습도 많이 봐왔습니다. 그래서 아이들이 빈곤의 굴레를 끊어낼 수 있게, 원하는 꿈을 펼치도록 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는 이렇게 함께하는 기관이 많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세이브더칠드런의 난민아동 지원사업 더 보기 : [어바웃 디아스포라] 난민아동 인권과 구호활동(출처: 디아스포라영화제)


📍 장애아동 : <사단법인 두루> 엄선희 변호사

세이브더칠드런과 어떤 활동을 하고 계세요?

저는 공익 변호사로 활동하면서 장애아동을 포함한 모든 아동·청소년을 위한 권리옹호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세이브더칠드런은 제게 친구이자 동료인 것 같아요. 세이브더칠드런과도 아주 많은 일을 하고 있습니다. 장애아동 분야에서는 장애아동인권네트워크활동을 비롯해 올해는 8월에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부산세계장애인대회 병행세션에 참여하고, 2023 아동권리 컨퍼런스에서도 발표를 맡았습니다.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하면서 보람찼던 순간이 있나요?

아동·청소년과 관련된 일을 할 때에는 ‘같은 방향을 바라보면서 가고 있다’는 생각이 많이 들어요.아동청소년을 권리의 주체로 보면서 우리 사회의 동반자로서 이들의 권리를 어떻게 지켜나갈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을 같이 할 수 있는 단체라는 생각이 듭니다.

👉 2023 아동권리 컨퍼런스 후기 : 장애아동의 참여, 우리가 할 수 있는 역할은?


📍 아동인권 : <국제아동권리인권센터(InCRC)> 김인숙 이사

세이브더칠드런과의 인연을 소개해 주세요.

세이브더칠드런에는 1978년도에 입사했고, 처음엔 번역 업무로 시작해서 나중에는 현장 코디네이터로 일했고요. 아이들의 부모가 아이들을 제대로 교육할 수 있도록, 그 지역사회가 아이들에게 안전한 사회가 될 수 있도록 하는 일을 했습니다. 입사 후 31년 동안 일했는데 저에게는 정말 많은 가르침과 배움이 있는 일터였어요. 지금은 다른 곳에서 사람들에게 UN 아동권리협약이 뭔지, 아이들의 권리가 무엇인지 알리고 있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세이브더칠드런은 시대마다 달라지는 아이들의 울음소리를 가장 빨리 알아채고 거기에 대응하는 기관이기 때문에 아이들에게도 정말 중요하고, 아이들을 기르는 보호자들에게도 굉장히 좋은 영향력을 미치는 기관이라고 생각해요. 아이들의 복지와 권리와 관련된 중요한 의제를 가장 먼저 만드는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 김인숙 이사 인터뷰 더 보기 : 아이들의 행복을 위해 이것만은 지켜주자는 약속


📍 아동보호 : <세이브더칠드런> 김상현 거점심리지원팀 팀장

세이브더칠드런에서 어떤 일을 하고 계세요?

거점심리지원팀이 만들어진 건 2년 정도 되었는데요. 현재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운영되고 있고, 임상심리사로만 구성되어 있습니다. 학대피해를 당한 아동의 다친 마음이 잘 아물 수 있도록, 치유를 돕는 일을 하고 있고요. 저희 기관에서 직접 만나지 못하는 아이들도 있어서 지역 내 아동보호 관계기관 종사자분들을 대상으로 그분들이 아이들의 마음을 더 잘 이해하고 따뜻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돕는 일도 하고 있습니다. 


세이브더칠드런이 이렇게 다양한 분들과 함께 일하는 것이 왜 중요할까요? 

아프리카 속담에 ‘아이 한 명을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말이 있잖아요. 저희가 아이들에게 필요한 것들을 제공하는 데는 한 사람만의, 한 기관만의 도움만으로는 제한이 있습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의 작은 마음이 모인다면 아이들이 더욱 더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아나갈 수 있는 큰 힘이 될 거로 생각합니다. 현장에서 일하면서 이렇게 힘을 합치는 협업이 많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 영상 인터뷰 더 보기 : 우리가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하는 이유


앞으로도 세이브더칠드런은 더 많은 분들과 함께 연대하며 아동을 구하겠습니다.  우리가 함께하기에 만들 수 있는 변화의 이야기, 2024년에도 기대해주세요! 



취재 커뮤니케이션부문 미디어팀   글 커뮤니케이션부문 이예진  사진 세이브더칠드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