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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 21대 국회, 아이들의 바람을 담은 소망가방을 보내다
캠페인
2020.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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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6월, 우리의 목소리를 듣고 대변해줄 새로운 대표들이 대한민국 21대 국회에 입성했습니다. 세이브더칠드런은 대한민국의 법과 예산을 다루게 될 국회의원들에게 아동의 바람을 담은 '소망가방'을 보냈습니다. 아동의 삶과 밀접하게 연결된 보건복지위원회, 여성가족위원회, 교육위원회, 행정안전위원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가방을 전달받을 예정입니다.


국회의원이 책가방을 메고 의정활동을 할 것도 아닌데 왜 세이브더칠드런은 가방을 전달했을까요? 가방 속 아이템에 답이 있습니다. 책가방, 출생등록 태그, 체벌금지 그림카드, 모형 스마트폰, 통합 놀이기구 모형, 돋보기, 배지 등 각각의 아이템에는 우리 아이들의 간절한 소망이 담겨 있습니다. 투표권을 행사할 수 없어서, 유난히 목소리가 작아 마땅히 누려야 할 기본권리를 침해받고도 관심을 받지 못했던 우리 주변의 소외된 아이들. 우리 사회가 함께 짊어져야 할 책임입니다.


아동 삶의 궁극적인 변화를 만들어내기 위해서는 아동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국회의원이 점점 많아져야 합니다. 2020년 6월부터 2024년 5월까지, 21대 국회는 아이들의 소망에 응답할 수 있을까요?


세이브더칠드런은 대한민국의 법률 제·개정과 예산 검토, 정책 수행 감사 등 의정 활동을 수행하는 국회가 아동의 삶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우리 사회의 가장 약한 존재이자 가장 큰 미래를 품은 아동을 보호하는데 우선적인 정책을 펼칠 수 있도록 지지하고 지켜보겠습니다.


#21대국회소망가방 #politician4children #아동을위한의정 #세이브더칠드런







책가방

멀리서도 눈에 띄는 빨간 책가방. 이 가방은 학교 교육에서 소외되고 있는 국내 난민 아동의 교육권을 상징합니다. 박해를 피해 본국을 떠나온 부모님과 함께 대한민국에 사는 난민 아동들은 학교 입학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언어적·문화적 차이,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학교 생활에 잘 적응하지 못하고 배움에서 뒤쳐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거부 당하지 않는 입학절차부터 차이를 포용할 수 있는 학교 문화, 아동의 꿈을 지지하는 진학 체계 등 난민 아동이 학교 생활에 잘 적응하기 바라는 소망을 담아 21대 국회의원에게 가방을 보냅니다.


#난민_아동에게도_배움의_권리가_있습니다





출생등록 태그

우리는 볼펜 한 자루, 노트 한 권에서도 이름과 제조사를 알 수 있습니다. 등록된 상표 정보를 통해 우리는 소비자와 생산자의 권리를 주장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에는 아직도 자신의 권리를 주장할 어떤 등록 정보도 갖지 못한 아동들이 있습니다.


법적으로 자신의 존재를 증명할 수 없는 아동은 예방 접종부터 학교 교육, 아동보호 서비스 등 아동으로서 누려야 할 모든 권리에서 소외됩니다. 모든 아동이 자신의 존재를 공적 체계에 등록할 수 있는 출생등록 제도 마련의 소망을 담아 21대 국회의원에게 태그를 보냅니다.


#출생등록은_모든_아동권리의_출발점입니다





체벌금지 그림카드

“너 잘 되라고”, “따끔하게 잘못을 지적하려고”라는 이유로, ‘사랑의 매’나 훈육이라는 이름으로 체벌을 용인해도 된다고 생각한 적이 있나요? 이것은 곧, ‘어떤 조건에서라면’ 아동이 ‘맞아도 되는 존재’라 말하는 것과 다르지 않습니다.


체벌이라는 행동을 경험한 아동은 ‘문제가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 폭력을 사용해도 된다는 잘못된 생각을 배울 수 있습니다. 가정을 비롯한 모든 환경에서 체벌이 금지되기를 바라는 소망을 담아 21대 국회의원에게 체벌금지 그림카드를 보냅니다.


#맞아도_되는_사람은_없습니다






모형 스마트폰

10대 청소년의 99%가 인터넷을 사용하고, 온라인 세상에서 하루 4시간 이상을 보냅니다. 유튜브의 탄생과 비슷한 시기에 태어난 아동들에게 온라인 세상은 가장 가까운 놀이터고 사회이지만, 아동을 지켜줄 안전 장치는 턱없이 부족합니다.


오프라인에서 이웃과 경찰, 방범 카메라 등이 아동을 위협하는 것들을 예의주시 하는 것처럼, 온라인에서도 아동이 위험에 빠지지 않도록 지켜보고 도와줄 수 있는 사회가 되길 바라는 소망을 담아 21대 국회의원에게 모형 스마트폰을 보냅니다. 


#온라인_세상이_안전해야_아동도_안전할_수_있습니다






통합 놀이기구 모형

8살 연우는 휠체어를 탄 또래를 놀이터에서 본 적이 없습니다. 장애를 가진 아동이 놀 수 있는 놀이터가 전국에 몇 개 없기 때문입니다. 아이들에게 같이 놀아본 적 없는 친구의 ‘다름’은 낯설고 무서운 것으로 여겨질 수 있습니다.


놀이는 아동에게 몸과 마음을 키우는 활동이며 아동이 누려야 할 권리입니다. 장애를 가졌다고 해서 놀 권리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휠체어를 이용하는 아동이나 몸을 혼자 가누지 못하는 아동을 고려해 차별없이 마음껏 놀고 성장할 공간을 조성해야 합니다.


장애를 가진 아동을 포함한 모든 아동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사회를 소망하며 21대 국회의원에게 통합 놀이기구 모형을 보냅니다. 알록달록한 놀이기구 모형은 노들장애인자립생활센터와 함께 제작하였습니다.


#놀이터에서_소외되는_아동들이_있습니다






돋보기

정책을 수립할 때 아동이 어떤 영향을 받을지, 아동이 그 정책에 대해 어떻게 생각할지 물어보는 일은 많지 않습니다. 아동을 위한 정책일지라도 아동의 시각을 반영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지 않은 채 손쉽게 부모나 교사의 의견만 듣기도 합니다.


투표권이 없는 아동들은 국회에서 소수자입니다. 아동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장치를 소망하며 21대 국회의원에게 돋보기를 보냅니다.


#아동의_의견은_여전히_잘_보이지_않습니다






소망가방 배지

아이들의 꿈과 바람을 담은 세이브더칠드런의 소망가방. 의정 기간 내내 가슴 가까이에 두고 늘 아동의 권리를 떠올리기 바라는 소망을 담아 21대 국회의원에게 소망가방 배지를 보냅니다.


#소망가방_배지는_어느_의원_옷깃에서_빛을_낼까요




가방을 전달받는 의원들은 어떤 반응을 보일까요? SNS에서  #21대국회소망가방을 검색하시면 소망가방 캠페인에 참여하는 국회의원들의 소식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아이들의 목소리에 더 많은 국회의원이 응답할 수 있도록 함께 응원해주세요! 



 신지은(커뮤니케이션부)     사진 세이브더칠드런

세이브더칠드런은 아동의 삶에 궁극적이고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오기 위해
아동·시민과 함께 법과 제도·정책개선 활동을 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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