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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와 가정이 함께 만드는 교육 받을 권리! 캄보디아 영유아교육지원,기초교육 사업

해외사업 2019.10.21

안녕하세요! 

오늘은 캄보디아에서 진행되고 있는 세이브더칠드런의 사업 소식을 들고 찾아왔습니다.


캄보디아 하면 앙코르와트 유적지가 있는 곳으로 많이 알려져 있는데요. 알고 보면 캄보디아는 동남아시아 내에서도 소득수준이 매우 낮은 빈곤국 중 하나로 여전히 교육을 받지 못하는 학생이 많습니다. 


캄보디아 사업지역(붉은 표시). 왼쪽부터 영유아교육지원 사업을 하는 비어벵(Veal Veng), 기초교육사업을 하는 캄퐁츠낭(Kampong Chhnag)


세이브더칠드런코리아는 캄보디아의 아동들이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영유아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영유아교육지원사업과 기초교육지원사업에 대해 자세히 알아볼까요?


영유아교육시설 출석률은 16.7%로 국가 평균인 39.2%와 비교하여 매우 낮은 수준이에요.


세이브더칠드런은 비어벵 지역 영유아센터를 대상으로 2018년부터 2020년까지 3년간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교사의 역량을 강화해요 ☺

교사들을 대상으로 아동친화적인 교수법을 전수합니다. 이로써 교사들은 다양한 교구를 직접 만들고 수업 시간에 활용하여 보다 더 흥미로운 수업을 진행할 수 있게 됩니다. 이러한 수업 방식은 아동 발달에 도움이 됩니다.

교사들은 학부모들과 소통하며, 매달 2회 교사모임을 열어 수업 시연을 하고 피드백을 서로 주고받습니다.


교사들의 역량 강화 모임


학부모도 함께해요 ☺

아이가 잘 자라는 데는 교사의 역할도 중요하지만 가정에서 양육자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가정환경이 영유아가 정서적 안정감을 느끼고 성장하는데 지대한 영향을 주기 때문이에요.

캄보디아에는 생계에 몰두하느라 아동을 방임하거나, 집안에 동화책이나 놀이 도구와 같은 교육자료가 많지 않을뿐더러 필요성을 알지 못하는 가정이 대부분입니다. 

이런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학부모를 대상으로 자녀와 함께 배우기, 함께 독서하기 등 정기교육을 진행하고 있어요. 학부모 운영위원회도 조직해 학부모들끼리 교류하고 지속적으로 자녀 교육에 관심을 가지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세이브더칠드런 사업 덕분에 Naphat이 유치원에서 선생님, 친구들과 어울리며 사회성을 기르는 것을 볼 수 있어 행복해요. 이제는 저도 집에서 딸과 함께 동화책 읽기, 게임, 글자 공부, 그림 그리기를 해요. 딸이 유치원과 집에서 공부하고 성장하는 것이 기특하답니다. 꾸준히 유치원을 다닐 수 있도록 지원할 거예요"


 – 비어벵 지역 수혜 대상 유치원에 다니는 Naphat의 어머니 Sali



  양육자 역량 강화 활동, 교구를 활용하여 유치원에서 수업을 하고 있는 Naphat


지역사회와 함께 안전한 학교를 만들어요 ☺

세이브더칠드런은 주민들끼리 커뮤니티를 형성하여 힉교운영에 주체적으로 참여하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지역주민, 영유아센터 운영진이 협력하여 자가 평가를 진행하고 학교 환경을 개선하고, 학교발전계획을 수립하고 있습니다.

학교발전계획은 학교에서 자체적으로 아동들이 공부하기 좋은 환경과 조건을 만들기 위해 정기적으로 계획을 세우고 수행하는 것이기에 사업의 지속 가능성에 많은 영향을 줍니다.

사업지역 내 Anlong Reap 마을에서는 교실이 부족하여 한 교실에 너무 많은 아동들이 수업을 받거나 아예 수업을 받지 못하는 아동들이 있었는데요. 주민들이 센터 내 신규 교실을 마련해 보다 더 많은 아동들을 수용할 수 있게 되었어요.


학교발전계획을 수립하는 학교 운영진 및 학부모



기초교육사업



캄포츠낭 주 내의 3개 지역, 20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기초교육사업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해당 지역에는 초등학교 등록률이 98%로 상당히 높은 반면, 문해 및 수학능력 시험을 통과한 저학년 학생이 20% 미만으로 매우 저조한 상황입니다. 또한, 사업지역 내 20개 학교는 캄보디아 정부의 아동친화적인 학교 기준에서 모두 미달하여 교육 환경이 매우 열악한 상황입니다. 

이에 세이브더칠드런은 2018년부터 2021년까지 교육의 질을 향상하는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는 4가지의 교육 영역이 모두 다뤄져야 하는데요.

교사 교육, 지역사회 참여 증진, 학교 환경 개선, 학교 운영 역량 강화입니다. 


아동 친화적인 교수법을 전수해요 ☺

세이브더칠드런이 개발한 Literacy Boost(문해율 향상 프로그램)을 현재 교사 교육과정에 포함했고 교육부 공무원, 교장, 교사를 대상으로 새로운 문해율 향상 교수법을 전달했습니다. 교사들이 새로운 교수법을 수업에 적극 적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입니다.


교육을 받고 있는 교사들


지역 사회의 참여를 증진해요 ☺ 

세이브더칠드런은 아동들이 학교 밖에서도 책을 읽고 다양한 게임 하며 학습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 주도로 학습 클럽 운영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학습 클럽을 운영할 수 있도록 총 18명의 학습클럽 리더를 양성했고 현재 학습클럽 10개가 지역사회에서 운영되고 있습니다.

이제 아동들은 방과 후에도 학습 클럽에서 더 많은 책을 접하고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생겼습니다.


학교 환경을 개선해요 ☺

교장과 사서를 대상으로 학교 도서관을 운영하고 관리하는 훈련을 진행해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책을 접할 수 있도록 독서 환경을 조성하고 있습니다. 또한, 교내 학교 체벌과 폭력을 방지하기 위해서 학교 교장과 교사를 대상으로 긍정적훈육 프로그램을 이수하도록 합니다.


학습 클럽 활동, 제공된 책을 읽고 있는 아이들


학교 운영 역량을 강화해요 ☺

학교발전위원회를 설립해 학교와 지역사회가 책임감을 가지고 학교 운영에 참여하도록 했습니다.

학교발전위원회는 지역사회에서 존경받는 인물들로 구성해 학교의 중∙장기적 계획을 수립하고 실행하는 역할을 합니다. 학교 활성화와 역량 강화 등을 지원하고 있는데요. 향후 세이브더칠드런 지원 없이도 지속해서 아동들이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기반을 만드는 것이기에 지속 가능성의 측면에서 매우 중요한 장치입니다.

특히 지역교육부로부터 받은 학교 예산이 학습 환경에 보다 더 알맞게 쓰일 수 있도록 관리하도록 학교발전위원회의 역할을 강화하는 것에 초점을 두고 있습니다.




이렇게 캄포츠낭 주에서 진행되고 있는 영유아교육지원사업과 기초교육사업을 함께 살펴보았는데요!

2018년부터 캄보디아 아동들의 교육 환경이 점차 긍정적으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모두 여러분의 후원과 관심이 있었기에 가능한 변화였습니다. 올해 하반기와 내년에는 또 어떤 활동들로 아동 발달과 교육에 의미 있는 변화를 가져다줄지 기대해주세요.



글  해외사업부 박소라   사진  세이브더칠드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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