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이야기
나눔을 통해 만들어 가는
마음 따뜻한 이야기를 전합니다.
2025년에 지원한 해외결연 아이들 이야기
해외사업
2025.11.03
공유하기

해외결연 프로그램에 참여한 아동들에게는 어떤 변화가 있었을까요?

아이들은 깨끗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공부하며, 스스로의 권리를 깨우치게 되었습니다.

인식 개선 교육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생각은 바뀌었고, 부모들도 자녀 교육의 중요성을 진지하게 받아들이게 되었습니다.

6개 국가의 아이들에게 찾아온 반가운 변화를 직접 확인해 보세요!


네팔
💼 공무원을 꿈꾸는 마노즈 이야기
네팔 마노즈
▲ 6년 전 자신의 사진을 들고 있는 마노즈
❝지금은 누구보다 교육의 중요성을 잘 알아요!❞

저는 네팔에 사는 15살 마노즈(Manoj)이에요.

세이브더칠드런이 우리 마을에 들어오기 전인 6년 전만 하더라도 제가 다니는 학교는 지저분하고 울타리도 없었어요.

학교에 가는게 싫어서 수업 중간에 집에 돌아오는 날도 많았죠.

하지만 지금은 누구보다 교육의 중요성을 잘 알아요.

긴 글은 써본 적도 없던 제가, 문해 교육에서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글짓기 대회에서 1등한거 있죠!

노력한 만큼 결과가 따라온다는 것을 깨닫고, 제 미래를 위해 더 열심히 공부하고 있어요.

저는 공무원이 되어 어려운 사람들을 돕고,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는데 기여하고 싶어요.

그때는 마을의 모든 아이들이 저처럼 교육받고 꿈을 키우게 되면 좋겠어요.


니제르
🩺 자신만의 보건소를 꿈꾸는 누라 이야기
니제르 누라
▲ 병원에서 간호 실습을 하는 누라
❝언젠가 제가 사는 마을에 보건소를 짓고 싶어요!❞

저는 니제르에 사는 21살 누라(Noura)예요.

2016년에 해외결연 프로그램에 등록하면서 제 삶이 달라지기 시작했어요.

안정적인 환경에서 교육받으면서 미래를 꿈꾸게 되었거든요.

2019년에는 그동안 받은 도움을 마을에 돌려주고 싶은 마음에 청소년기 발달 프로그램에 봉사자로 참여했어요.

학교 아이들과 위생, 성평등, 리더십에 대해 이야기하며 아이들이 가진 대부분의 고민이 건강과 연결된다는 걸 알게 되었죠.

그때 저는 간호사가 되기로 결심했고, 지금은 지역 병원에서 간호 실습을 받고 있어요.

언젠가 제가 사는 마을에 보건소를 짓고 싶다는 꿈이 생겼어요.

몸이 아픈 사람들뿐만 아니라 청년들이 편하게 찾아와 이야기 나누고 위로 받을 수 있는 그런 따뜻한 공간이요!


말리
📈 경제학자를 꿈꾸는 무사 이야기
말리 무사
▲ 세이브더칠드런에서 지원받은 가방을 아직 보관하는 무사
❝세이브더칠드런이 아니었다면 이만큼 교육받지 못했을 거예요.❞

저는 말리에 사는 21살 무사(Moussa)예요.

2014년에 해외결연 프로그램에 등록하여 학용품을 지원받았고, 무엇보다 후원자님의 응원이 큰 힘이 되어 학교에 가는 게 즐거워졌어요.

예전에는 농번기마다 부모님의 농사일을 돕느라 수업에 자주 빠지곤 했는데요.

인식 개선 교육을 통해 부모님께서 교육의 중요성을 알게 되신 이후에는 제가 학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지해 주셨어요.

그 덕분에 저는 대학에 입학해서 사회경제학을 전공하고 있습니다.

세이브더칠드런이 아니었다면 이만큼 교육받지 못했을 거예요.

경제학자가 되어 마을의 도로를 정비하고 전기를 공급하는 날을 꿈꿔봐요!


방글라데시
⚖️ 커뮤니티를 위한 정의를 꿈꾸는 라보니 이야기
방글라데시 라보니
▲ 컴퓨터 활용 교육을 수강하는 라보니
❝변호사가 되어 지역사회의 정의를 실현할 거예요!❞

저는 방글라데시에 사는 19살 라보니(Laboni)예요.

2018년부터 해외결연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아동 클럽의 리더로 활동해왔어요.

조혼 근절과 환경 보호를 주제로 연극 무대에 여러 번 오르면서 자신감을 키우고 제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었죠.

세이브더칠드런의 인식 개선 교육을 받은 부모님은 저를 어린 나이에 결혼시키지 않겠다고 약속하셨어요.

다양한 경험을 통해 법의 중요성을 깨달은 저는 변호사가 되기로 결심했어요!

지금은 법학과 입학을 앞두고 있고, 세 가지 꿈이 있어요.

변호사가 되어 지역사회의 정의를 실현하는 것, 아버지를 경제적으로 돕는 것, 그리고 언젠가 좋은 엄마가 되는 것이에요.

세이브더칠드런이 아니었다면 이런 꿈조차 꾸지 못했을 거예요!


우간다
🩺 외과의사를 꿈꾸는 데이비스 이야기
우간다 데이비스
▲ 외과의사를 꿈꾸는 데이비스
❝아동권리에 대해 이야기하고 개선점을 찾는 일을 정말 보람차요.❞

저는 우간다에 사는 14살 데이비스(Davis)예요.

초등학교 때 해외결연 프로그램에 등록하여 다양한 토론 활동에 참여했고, 중학교에 입학한 후에는 친구들과 함께 토론 동아리도 직접 만들었어요!

아동권리에 대해 이야기하고 개선점을 찾는 일은 정말 보람차요.

최근에는 청소년기 프로그램에서 진료 교육을 들으면서 의학에 대한 관심이 생겼고 외과의사가 되고 싶다는 꿈이 생겼어요.

보건소 선생님이 환자를 진료하는 모습을 보며 저도 누군가를 돕고 싶다는 마음이 더 커졌어요.

세이브더칠드런에서 학용품을 지원받은 덕분에 공부에 집중할 수 있었고 성적도 눈에 띄게 향상되었는데요.

앞으로도 더 열심히 공부해서 보건소 선생님처럼 환자에게 헌신하는 의사가 되고 싶어요.


인도네시아
💼 공무원을 꿈꾸는 플로라 이야기
인도네시아 플로라
▲ 지역 아동 포럼 멤버인 플로라
❝청소년기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자신감을 얻었어요!❞

저는 인도네시아에 사는 15살 플로라(Flora)예요.

세이브더칠드런의 청소년기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자신감을 얻은 저는 지역 아동 포럼에 합류하여 팀워크와 대중 연설에 대해 배우게 되었어요.

우리 마을에는 아직도 쓰레기를 태우기 위해 구덩이를 파는 일이 많아요.

그 연기로 주민들이 기침을 하고, 우기에는 구덩이에 고인 물에서 유충이 생겨 질병으로 이어지기도 해요.

아동 포럼 멤버들과 함께 이 문제에 대해 논의했고, 지역 정부에 쓰레기 처리 방법에 대해 교육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전달했어요.

이 경험을 통해 저는 공무원이 되어 우리 마을의 문제를 직접 해결하고 싶다는 꿈을 갖게 되었어요!

앞으로도 제 꿈을 이루기 위해 열심히 공부할 거예요.

상단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