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이야기
나눔을 통해 만들어 가는
마음 따뜻한 이야기를 전합니다.
2025년 해외결연 사업보고
해외사업
2025.11.03
공유하기

후원자님의 변함없는 관심과 참여 덕분에, 해외결연 국가 곳곳에는 눈부신 변화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세이브더칠드런은 5개 대표 프로그램과 마을특화활동을 통해 교육의 중요성을 알리고, 아동이 조혼이나 노동의 위험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또한, 기본적인 위생 습관을 교육하여 예방 가능한 질병으로 인해 학교를 결석하는 아동이 없도록 힘쓰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해외결연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6개 국가에는 어떤 긍정적인 변화가 있었을까요?


모자보건과 영양 프로그램
방글라데시
  • · 보건시설에서 분만한 산모의 비율이 2016년 40%에서 2024년 62%로 증가했습니다.
  • - 남편과 시부모를 대상으로 인식 제고 활동을 실시해,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안전하게 출산하는 것의 중요성을 알렸습니다.
  • - 마을 보건 요원(Community Health Worker)은 산모들을 보건시설로 안내하고 연계했습니다.
인도네시아
  • · 18개 마을에 마을 보건 활동인 포시안두(Posyandu)를 돕는 조력자를 배치했습니다.
  • - 포시안두 조력자는 가정을 방문해 모유 수유의 중요성과 예방접종 기록 관리법을 안내하며 상담을 진행했습니다.
인도네시아 병원에서 건강 검진을 받는 아동▲ 인도네시아 지역 병원에서 건강 검진을 받는 3세 아동
영유아 발달 프로그램
인도네시아
  • · 발달 능력이 향상된 6세 미만 아동의 비율이 2016년 48%에서 2024년 74%로 증가했습니다.
  • - 영유아발달센터를 코칭하는 지도자 11명을 신규 채용했습니다. 기존 지도자 2명과 함께 이들은 센터의 학습 과정을 점검하고 멘토링을 제공했으며, 부모 대상 교육도 실시했습니다.
우간다
  • · 아동 3,615명이 영유아발달센터에 등록했습니다.
  • - 기존의 주입식 교육에서 벗어나, 놀이 기반 접근을 적용해 아동 친화적인 교육 환경을 조성했습니다.
  • · 아동의 학습 성과는 2023년 60%에서 2024년 73%로 향상됐습니다.
  • - 교육청과 협력해 센터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부모 대상 교육도 병행해 학습 환경 개선에 힘썼습니다.
우간다 영유아발달센터 그네▲ 영유아발달센터에서 그네를 타는 우간다 아이들
기초교육 프로그램
우간다
  • · 저학년 아동 412명을 대상으로 보충 수업을 운영했습니다.
  • - 학습이 뒤처진 아동을 위해 학습 수준별 문해력 및 수리력 향상 수업을 제공했습니다.
  • · 교사 552명이 포용적 교육을 이수했습니다.
  • - 포용적 교육 방법론, 사회정서 학습, 아동 중심 교수법을 중심으로 교사의 교육 역량을 강화했습니다.
말리
  • · 시각장애 아동 30명에게 특수 학습 키트를 제공했습니다.
  • - 점자 교재, 촉각 퍼즐 등 학습 보조기기를 지원해 장애아동의 교육의 질을 높였습니다.
  • - 부모에게는 포용적 교육의 중요성과 자녀 학습 지도 방법을 안내해, 부모와 자녀가 서로를 지원하는 체계를 만들었습니다.
우간다 읽기 활동▲ 선생님과 읽기 활동을 하는 우간다 아동
학교보건과 영양 프로그램
네팔
  • · 아동은 성에 대한 고민을 자유롭게 토론하는 자리를 가졌습니다.
  • - '건강한 사춘기 교육(Healthy Transition Curriculum)' 교육을 진행해 성 건강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그 중요성을 알렸습니다.
  • - 보건시설 내 청소년 친화 공간을 조성하고, 보건인력의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습니다.
니제르
  • · 성별 분리된 화장실을 1개 이상 보유한 학교의 비율이 80%에 달했습니다.
  • - 아동의 건강하고 청결한 학교 생활을 위해 모든 학교에 성별 분리된 화장실을 설치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2024년에는 목표치인 78%를 넘어 80%의 학교에 화장실을 설치했습니다.
  • · 아동 주도의 위생 인식 교육을 진행했습니다.
  • - 친환경 손세정 장치(Tippy Tap, 물통에 줄로 연결된 나무 발판을 밟아 물이 흐르는 방식)를 이용해 올바르게 손 씻는 방법을 익혔습니다.
네팔 손 씻기 교육▲ 선생님에게 올바른 손 씻기 방법을 배우는 네팔 아이들
청소년기 발달 프로그램
말리
  • · 청소년 40명으로 구성된 시프터(Shifter)는 조혼 방지 캠페인을 통해 3,454명에게 메시지를 전달했습니다.
  • - 거리 캠페인, 연극, 라디오 방송 등 다양한 방법으로 조혼의 위험성을 알렸습니다.
  • · 청소년 60명이 직업 훈련을 받았습니다.
  • - 미용, 재봉, 기계 수리, 식품 가공 등 본인의 관심 분야에 맞는 직업 훈련과 훈련 키트를 지원받아 취업이나 창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네팔
  • · 조혼율은 2018년 24%에서 2024년 16%로 감소했습니다.
  • - 네팔 정부와 협력해 타 지역의 성공 사례를 적극 반영하고, 아동권리위원회와 시민단체의 주도하에 라디오 캠페인, 거리 공연, 세대 간 대화 등 조혼에 대한 인식 개선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네팔 생리대 자판기▲ 학교에 설치된 생리대 자판기를 이용하는 네팔 아동
마을특화활동
니제르
  • · 120명의 아동이 리드 마더 센터(Lead Mother Center)에 등록해 가정에서 예습하는 법을 익혔습니다.
  • - 리드 마더 센터는 지역 내 영향력 있는 여성 리더들이 중심이 되어 아동을 돌보고 교육을 지원하는 공간입니다. 5개의 센터가 개설되어 아동의 학교 적응을 도왔습니다.
  • · 235명의 지역 주민이 아동 중심 사회적 책임 접근법(Child Centered Social Accountability) 훈련을 받았습니다.
  • - 이 접근법을 통해 아동과 지역 주민은 마을의 문제를 함께 논의하고, 정부에 의견을 제시하는 방법을 배우게 됩니다. 훈련을 받은 주민들은 장애아동의 학습권 보장, 조혼 예방 캠페인, 보건 서비스 개선 등 다양한 활동에 앞장서며, 아동이 더 안전하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는 마을을 만들고 있습니다.
방글라데시
  • · 부모 2,318명에게 아동 식단 상담을, 원거리 지역 부모 1,650명에게는 영양 상담을 제공했습니다.
  • - 지역별 맞춤형 영양 교육을 통해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가족의 장기적인 회복력을 강화했습니다.
  • · 학교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부모의 비율이 2016년 46%에서 2024년 77%로 증가했습니다.
  • - 매월 열리는 부모 모임과 주 1회 전송되는 음성 메시지를 통해 부모가 아이에게 책을 읽어주고 이야기를 나누도록 격려하는 가정 연계 활동도 활발히 진행됐습니다.
영양 교육 방글라데시▲ 영양 교육에 참여하는 방글라데시 부모들
※ 본 사업 결과는 2024년 기준이며, 2025년 사업 결과는 2026년 사업보고에 소개됩니다.

세이브더칠드런은 2026년부터 해외마을후원으로 후원 여정을 이어 나갑니다.

지역사회가 스스로 성장하고 자립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아동과 지역사회를 위한 변화에 함께해 주시기 바랍니다.

상단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