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이야기
나눔을 통해 만들어 가는
마음 따뜻한 이야기를 전합니다.
2025년 상반기 <위기임산부·아동 양육첫걸음> 지원사업 결과보고
국내사업
2025.09.17
공유하기

모든 아기들의 안녕을 묻는
위기임산부·아동 양육첫걸음 지원사업,
가정방문서비스 법제화 옹호활동

양육세이버 일러스트

세이브더칠드런은 임신 중이거나 분만 후 경제적·심리적·신체적 이유로 출산과 양육에 어려움을 겪는 위기임산부와 24개월 이하 위기 영아 가정이 안정적인 양육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위기임산부·아동 양육첫걸음 지원사업〉을 시작했습니다.

가정방문서비스 일러스트

우선 어떤 도움이 필요한지 파악하고, 정보를 제공하며, 양육 방법을 알려주고 상담하는 일을 위해 월 2~4회 전문 상담사인 양육세이버가 가정으로 직접 방문합니다. ‘매주 아이와 엄마의 안부를 물어주는 사람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얼마나 든든한 일인지 모른다’며, ‘원래 아이는 이렇게 많이 우는 게 맞는지, 지난주까지 많이 먹던 분유를 갑자기 이번 주에는 많이 안 먹는데 괜찮은지’ 이렇게 같이 상의할 사람이 있어서 다행이라는 말을 보호자들에게 참 많이 들었습니다.

양육세이버는 단순히 정서적 지지를 넘어 가정을 방문해서 어떤 도움이 필요한지 세밀하게 확인하고 생계, 주거, 의료, 식사, 교육, 자립 등 여러 영역에 걸쳐 맞춤형 지원을 제공합니다.

세이브더칠드런은 아동의 출생과 양육의 책임을 온전히 가정에만 지우는 구조를 넘어서기 위해, 국가의 책임을 촉구하는 ‘가정방문서비스 법제화 캠페인’을 전개해 왔습니다. 이 캠페인은 대한민국에서 태어난 모든 24개월 이하 아동이 있는 가정을 직접 방문해 아기의 안부를 확인하고, 사회·경제적으로 고립된 가정이 보다 안전해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2025년 상반기 지원 결과

  • 위기임산부·아동 가정방문서비스 지원 체계 마련 및 효과성 평가연구 실행
  • 가정방문서비스 법안 발의
    백혜련 의원실과 함께 ‘영유아 가정방문서비스’ 도입을 위해 아동복지법, 모자보건법 일부 개정안을 발의(2024. 12. 17)하였습니다.
    모든 임산부, 영유아의 가정을 방문해서 산모와 영유아의 건강 관리, 양육 코칭 등을 통해 안전한 양육환경을 마련하기 위한 법제화 활동입니다.
  • 가정방문서비스 국제 심포지엄 개최
    2025년 6월 10일 미국, 일본의 ‘영유아 가정방문서비스’ 사례를 통해 한국의 법제화 필요성을 모색하기 위한 ‘심포지엄’을 개최하였습니다.
가정방문서비스 심포지엄 사진

2025년 예산

318,640,000원

상단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