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 현장에서 아이 먼저 구하는

국내 인도적지원 사업

긴급물품 및 긴급생계비, 주거지원비 등을 즉시 지원하고, 재난을 겪은 아동의 회복력을 기르기 위한 심리사회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일상으로 회복하고자 하는 모든 과정을 인도적지원이라고 부릅니다.

세이브더칠드런은 전 세계를 비롯해 국내외 재난 현장에서도 재난대응체계를 구축해 인도적지원을 펼치고 있습니다. 지난 3월에 발생한 경북 산불 대응이 그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세이브더칠드런은 3월 21일 산불이 발생한 후 아동의 피해 현황을 파악하는 임무부터 시작했습니다.

48시간 이내에 현장 조사를 마치고 긴급 구호물품을 지원했습니다. 고령자가 많은 지역 특성상 어른 중심의 대피소에 아동용 옷과 신발, 칫솔, 마스크, 양말, 장난감, 학습 교구를 전달했습니다.

72시간 이내에 전소 가정 아동에게 긴급생계비를 지원하였고, 대피소 및 임시주거지의 아동 153명에게 1인당 200만원을 지원하였습니다.

이후 아동복지시설 8곳에서 Journey of Hope 심리사회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트라우마 완화를 위한 상담과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또한 전소 가정 아동에게는 지속적인 생계비를, 주택 일부 피해 아동에게는 주거복구비를 지원하며 장기적인 회복을 돕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