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이야기
나눔을 통해 만들어 가는
마음 따뜻한 이야기를 전합니다.
SAVE 러닝 구조대, 임무 완수 보고합니다!
캠페인
2025.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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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하면 떠오르는 것, 바로 세이브더칠드런의 국제어린이마라톤이 열리는 어린이날이죠!

올해도 전국 7개 도시에서 만여 명의 참여자들이 모여, 전 세계 아동을 구하기 위해 힘차게 달렸습니다. 빗속에서도, 쨍쨍한 햇살 아래에서도 웃음이 끊이지 않았던 현장, 함께 가볼까요?


2025 서울 국제어린이마라톤 개회식 - 왼쪽부터 오준 이사장, 연합뉴스 황대일 사장, 배우 겸 가수 이지훈 후원자, 세이브더칠드런 몽골사무소 바얀 사무소장, 정태영 총장, 아동 대표



전쟁과 재난으로 고통 받고 있는 친구들을 구하러 출동!


2025 국제어린이마라톤의 캐릭터, 로키, 러빔, 탱키, 조이와 함께 전쟁과 재난 속 아이들을 구하기 위한 SAVE 러닝 구조대가 출동했습니다. 


▲ SAVE 러닝 구조대 캐릭터 로키, 러빔, 탱키, 조이



거센 비를 뚫고 부산, 대구, 전주, 세종 지역 SAVE 러닝 구조대도 힘차게 출발!


쏟아지는 비를 뚫고 힘차게 출발하는 대구 국제어린이마라톤 SAVE 러닝 구조대


삐용삐용! 재난 발생 구간을 지나 구호물품 전달 임무까지!

약 4km의 마라톤 코스를 달리며 참가자들은 긴급구호 활동을 체험하고, 전 세계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는 전쟁과 재난 속 친구들의 상황에 한 걸음 더 가까워졌어요. 


▲ 2km 긴급구호물품 보관소에서 가져온 스티커를 부착하는 SAVE 러닝 구조대


▲ 열심히 달리는 국제어린이마라톤 참여자


포기하고 싶은 순간에도 응원을 받으며 힘차게 달리다 보면, 어느덧 도착 지점이 보입니다. 완주한 모든 참여자에게는 명예 SAVE 러닝 구조대 임명장과 메달이 수여되었어요. 닝 구조대의 땀과 열정은 '지구 반대편 아이들에게 우리가 힘이 될 수 있다'라는 희망의 메시지를 남겼습니다.


   국제어린이마라톤 SAVE 러닝 구조대 임무 완수!


코스 달리기가 끝나도 러닝 구조대의 임무는 계속됩니다!


완주한 참여자들은 마라톤 현장에 준비된 다양한 긴급구호 체험 부스 활동에 참여하며, 아동을 구하기 위한 임무를 이어갔어요. '동심일기' 캠페인에 참여해 전쟁과 분쟁 지역의 친구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 전쟁이 끝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손 도장도 남겼습니다.


  부스 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서울 국제어린이마라톤 참여자


  Stop the war on Children! 전쟁이 끝났으면 하는 마음을 담아, 심혈을 기울여 손 도장을 찍고 있는 서울 국제어린이마라톤 참여자


  번개, 비구름 등을 장애물로 표현한 볼링 게임에 참여하고 있는 서울 국제어린이마라톤 참여 아동



오늘은 내가 최고 멋쟁이 러닝 구조대!


이번 마라톤에서는 환경 보호를 위해 새 티셔츠를 지급하는 대신, 참여자가 직접 러닝 구조대 복장을 선택하여 꾸미고 오는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서울 국제어린이마라톤의 베스트 드레서 어린이들! 너무 멋지지 않나요?


▲  서울 국제어린이마라톤 베스트 드레서 26인


서울 국제어린이마라톤 베스트 오브 베스트 드레서로 뽑힌 연지와 채이(가명) 어린이는 SAVE 러닝 구조대 캐릭터 '러빔'의 하트 청진기와 '로키'의 로켓 운동화와 똑 닮은 아이템으로 마음을 더했습니다. 



▲  서울 국제어린이마라톤 베스트 드레서 연지와 채이(가명) 어린이



달리고, 배우고, 나누고

모두의 마음에 남은 마라톤


올해도 수많은 아동과 가족들이 함께했던 마라톤, 행사는 끝났어도 함께 달린 시간은 마음속에 남았습니다.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고 있는 창원 국제어린이마라톤 참여 가족


2019년부터 세이브더칠드런 국제어린이마라톤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첫 참여 당시 유아차에 탄 채로 달렸던 둘째가, 초등학교 2학년이 되었네요.

온 가족이 함께 추억할 이야기가 있어 좋아요.

- 서울 마라톤 참여자 -


두 번째 참여입니다. 

아이들은 당연히 선물을 기대했겠지만, 장난감 살 돈으로 마라톤에 참여하고

도움이 필요한 친구들을 도울 수 있다는 경험을 가르쳐주고 싶었습니다.

국제어린이마라톤에 참여한 경험과 배움이, 더 값진 선물이 되리라 생각해요.

- 세종 마라톤 참여자 -


7세 아들이 처음으로 작은 성공을 경험했습니다.

끝까지 달려야 어려운 친구들을 구할 수 있다는 이야기에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해내더라고요.

아이는 해냈다는 성취감에 행복한 한 주를 보냈습니다. 

더 성장한 모습으로 내년에도 함께 달리고 싶어요.

- 세종 마라톤 참여자 - 


아이가 나눔을 실천하는 사람으로 성장했으면 하는 마음과

전 세계 모든 어린이가 행복하길 바라며 참가했습니다.

어린이날 연휴를 뜻깊게 시작할 수 있다는 것도 참 특별했어요.

- 부산 마라톤 참여자 - 



SAVE 러닝 구조대의 다음 임무는?


어린이날, 많은 사람들에게 특별하고 의미있는 추억이 된 2025 세이브더칠드런 국제어린이마라톤. 마라톤을 통해 모인 후원금은 긴급구호부터 재건 복구, 장기적 회복 과정까지 인도적위기를 겪는 전 세계 아동들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 사용됩니다. 세이브더칠드런은 지진, 가뭄과 같은 자연재해, 전쟁, 질병 등 각종 재난이 발생한 위기 상황에서 아동들을 보호할 수 있도록, 통합적-장기적 계획을 수립해 재난 예방과 회복력을 키우도록 지원합니다.



인도적지원 사업 후원금은 이렇게 사용돼요!


✅ 분쟁, 자연재해 직후 아동 보호 및 심리 사회적 지원

✅ 이재민 대상 구호 물품 제공, 거주지 및 시설 복구 지원

✅ 홍수, 가뭄, 엘니뇨, 혹한 등 기후재난 대비 활동

✅ 기아 위기 지역 식량 및 보건 영양 서비스 지원


올해도 전 세계 아동을 구하기 위해 함께 달려주신 여러분 덕분에, 전쟁과 재난 속에서도 아이들은 희망을 꿈꿀 수 있게 되었습니다. 

2025 국제어린이마라톤은 끝났지만, 구조대의 임무는 계속됩니다. 긴급구호 모금 '세이브원' 캠페인과 함께, 지금도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따뜻한 응원을 전해주세요.

고마운 SAVE 러닝 구조대, 다음 마라톤에서 다시 만나요! 함께 달릴 그날을 기다릴게요!







글  박소아(커뮤니케이션부문)  편집  임경은(커뮤니케이션부문)  사진  세이브더칠드런 

세이브원과 다음 임무도 함께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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