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이야기
나눔을 통해 만들어 가는
마음 따뜻한 이야기를 전합니다.
당신의 나눔 온도는 어떤가요? 따뜻함이 가득한 ‘이리이리바자회’ 돌아보기
캠페인
2021.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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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브더칠드런의 이리이리바자회를 들어본 적이 있나요? 이리이리바자회는 박경림 홍보대사와 함께 2014년부터 시작한 나눔 바자회입니다. '이리이리?', '1212?' 바자회의 이름에도 특별한 의미가 있습니다. 바로 첫 바자회가 ‘1212에 열렸다는 것과 사서 기쁘고, 나눔으로 도움을 줘서 기쁘다12조 바자회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매년 진행하던 바자회는 작년에는 코로나19로 우리 모두의 안전을 위해 잠시 숨을 고르는 시간을 가졌지만, 올해 색다른 모습으로 우리를 찾아왔습니다.


바자회에 참여한 사람들은 무엇을 사고, 무엇을 나눴기에 기뻤을까요? 오는 1221일 여러분을 만날 ‘2021 이리이리바자회에 앞서 그동안의 바자회를 한 눈에 살펴보는 시간을 준비했습니다.


 2014 이리이리바자회에서 박경림 홍보대사


이리이리바자회하면 빼놓을 수 없는 박경림 님은 세이브더칠드런의 홍보대사로 2006 12월 난치성 질환 어린이 지원 캠페인 스마일어게인을 시작으로 인연을 맺었습니다. 국제어린이마라톤과 신생아살리기 캠페인에 직접 참가하거나 각종 캠페인 홍보 영상 내레이션을 맡아 목소리 재능기부에 동참하는 등 아동을 위한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선한 영향력을 펼치며 나눔 문화 확산과 아동의 삶 변화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어느덧 7, 36.5도 온기를 이어가는 나눔 문화



이리이리바자회는 세이브더칠드런과 박경림 홍보대사 공동 주최로 2014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초기 바자회는 박경림 홍보대사가 직접 주최하며 지인들이 참여해 물건을 나누고 수익금을 기부하는 방식이었습니다. 그 후, 2014년부터 세이브더칠드런과 공동으로 주최하면서 사서 기쁘고, 도움을 줘서 기쁘다는 의미와 다양한 기업의 물품 협찬으로 그 규모가 점점 확대됐습니다.


박경림 홍보대사가 바자회 참여자에게 따뜻한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있다.


바자회 취지에 공감하고 참여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며 따뜻한 나눔 이야기도 점점 쌓여갑니다. 박경림 홍보대사와 우정을 돈독하게 이어가는 배우 정정아 님은 매년 바자회에 통 큰 기부를 하며 이리이리바자회는 아이들을 돕는, 정말 좋은 일을 하는 행사이다 보니 매년 시간을 내서 참여하려고 한다. 수익금이 좋은 일에 쓰이는 데다가, 좋은 물건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어 참여가 더욱더 즐겁다.”2018년 바자회 참여 소감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함께 했기에 즐거웠고, 궁금했던 만큼 더 의미 있게 보냈던 시간


▲ 다양한 물건을 구매할 수 있는 이리이리바자회


장바구니에 하나 가득 물건을 담을 수 있는 이리이리바자회. 수많은 기업이 후원으로 참여하며 생활용품, 뷰티용품, 아동용품, 애견용품, 의류 등 다양한 물건을 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


▲ 박경림 홍보대사가 스타의 애장품 경매를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바자회와 함께 애장품 경매 프로그램도 매년 진행했습니다. 다양한 셀럽이 흔쾌히 애장품을 내놓고, 박경림 홍보대사가 사회를 보며 후원과 참여를 독려하기도 했습니다. 이벤트 존에서는 바자회를 방문한 사람들이 룰렛을 돌리고, 이벤트에 참여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바자회에는 참여자가 함께 체험할 수 있는 스타 애장품 코너, 룰렛 이벤트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되어 있다.


이리이리바자회만의 특별한 점도 있습니다. 바로 물건 구매에서 그치지 않고, 다양한 체험 존을 마련해 아동권리에 대해 어렵지 않게 접하고 경험하는 자리가 있다는 것인데요!


미니 모자뜨기, 컬러링북 체험존을 즐기고 있는 참여자들


한 번쯤 들어봤고, 궁금하지만 차마 도전하지 못했던 신생아살리기 캠페인 미니 모자뜨기체험존과스쿨미 캠페인컬러링북 체험존 등 세이브더칠드런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사업을 만나볼 수 있는 자리도 있었습니다.



이리이리바자회가 만들어가는 놀라운 기적



지금까지 6번의 바자회가 열렸고, 53백여 명이 참여했습니다. 수익금 약 23천만 원은 전액 국내외 아동보호 활동기금으로 사용되었습니다. 2014년 첫 바자회 수익금은 아프리카 여아 교육을 지원하는 스쿨미캠페인에 사용되었습니다. 아프리카 코트디부아르 아조페 지역의 학교 건립을 위해 2015 12월 건축이 시작으며, 이듬해 5월 완공돼 9월 문을 열었습니다.

 

2015년에는 도시 아이들보다 교육, 문화, 정서적으로 사각지대에 놓인 도서산간지역 아동들의 학습, 놀이 공간인 지역아동센터 건립을 지원했습니다. 강원도 정선에 별빛달빛지역아동센터를 개소하며 방과후 아이들이 지낼 수 있는 안전한 쉼터 공간을 마련했습니다.

 

2016, 2017년에 바자회를 통해 마련된 수익금은 학대피해아동을 위해 지원되었습니다. 세이브더칠드런 산하 아동보호전문기관에서 학대피해아동과 가족을 위한 심리치료와 학대피해아동의 상담과 치료가 이루어지는 아동보호전문기관 노후시설 개보수를 위해 사용되었습니다. 학대피해아동이 안정된 삶을 찾을 수 있도록 열악한 환경을 개선하고, 심리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교구를 지원했습니다.

 

2018년에 모인 수익금은 의료비가 없어 치료받을 시기를 놓치는 국내 아동을 위해 의료비를 지원했고, 2019년에는 농어촌지역 아동의 영양지원사업에 사용됐습니다.


 

*2021 이리이리바자회 수익금은 어디에 지원될까요?


올해 바자회 수익금 전액은 학대피해아동 심리치료를 위해 사용됩니다


2014년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이 시행된 후 정부의 아동학대 대책은 계속 나오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동학대와 학대로 인한 사망 사건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작년 한 해 발생한 아동학대는 9만 여 건으로, 하루 평균 85명의 아이들이 학대 피해를 입은 것으로 보고되고 있는데요.


현재 국가에서 지원하는 학대피해아동의 치료와 보호를 위한 사업 예산은 학대피해아동 1인당 63천 원이 배정되어 있지만, 이 금액은 학대피해아동이 심리검사비와 심리치료비로 사용하기에 턱없이 부족합니다. 지방자치단체에서 추가로 편성하는 예산이나 법인 전입금 없이는 사업 수행이 불가능한 아동보호전문기관의 경우, 학대피해아동 중 일부만 심리치료를 진행할 수 있으며 이마저도 지속적으로 지원하기 어렵기 때문인데요. 예산의 부족은 학대피해아동의 피해로 고스란히 이어지는 만큼 충분한 예산 확보가 필요합니다.




지금까지와는 다르다! 아동을 위한 경매, ‘2021 이리이리바자회




매년 진행하던 바자회를 쉬어 갔기 때문일까요? 연말 분위기를 가득 느낄 수 있는 행사를 진행하지 않다 보니 아쉬움도 컸습니다. 이에 올해는 조금이라도 더 많은 사람들과 함께, 안전하게 진행하기 위해 이리이리바자회가 온라인에서 열립니다.


박경림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번 바자회는 안정환, 이혜원, 정재승 등 세이브더칠드런 홍보대사를 비롯해 다양한 셀럽 및 스포츠단이아동을 위한 경매를 위해 기증한 애장품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가수 스트레이 키즈(JYP엔터테인먼트), 영화배우 탕웨이, 이제훈, 가수 겸 배우 장나라, 양동근, 작가 김정배, 유재력, 농구선수 허웅, 전북현대모터스FC, OK금융그룹 읏맨 프로배구단, 부천FC 등이 참여했습니다. 어떤 애장품이 모였을 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1221일 화요일 오후 8시부터 약 1시간 30여 분 동안 열릴 이번 바자회는 라이브 커머스 어플리케이션 그립(Grip)에서 라이브로 진행됩니다. 특히, 온라인 경매 중 최고 금액을 낙찰한 후원자에게는 박경림 홍보대사와의 식사 자리가 마련되어 있는 만큼 절대 놓치지 마세요!





나누는 것은 놀라운 치유의 힘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누군가와 나눈다는 것 자체로 작은 행복감을 느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 작은 행복은 조금씩 쌓이고 퍼져나가며 우리가 사는 세상을 따뜻하게 만드는 씨앗이 될 것입니다. 작은 행복의 씨앗이 아이들의 삶에 전해질 수 있도록 이리이리바자회에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허수임(커뮤니케이션부)      사진 세이브더칠드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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