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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대 대선, 역대 최다 교복입은 유권자가 온다?!
2025.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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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5월호

Save the Children Save the Children
Save 뉴스레터 2025.05 우리가 아이를 구하면 아이가 세상을 구한다.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우편으로 온 선거공보물 받으셨나요? ‘신분증을 꼭 지참하세요’라는 문구 아래에 낯선 이름이 보였어요.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그리고 청소년증! 한때 투표는 어른들의 일이라고 여겨졌던 선거 현장에 청소년이 유권자로 등장한 지도 어느덧 5년. 그동안 어떤 변화들이 있었을까요? 10대 시민의 참여권, 어디까지 왔는지 함께 짚어봅니다.

 

 

 
  5월 뉴스레터 미리보기  
 

 

 

1. 민주시민 Lv.18 | 교복은 입어도, 정치에 참여합니다

 

2. 21대 대선, 청소년과 아동을 위한 공약은!

 

 

이달의 아동 소식
 

 

 

 

🗳 선거, 우리도 한다고요?

 

• 교복 입은 유권자가 온다 : 다가오는 21대 대선에서 만 18세 청소년 유권자는 약 20만 명. 생애 첫 투표인 만큼 관심도 높아요. 지난 대선에서 청소년 투표율은 71.3%로 20·30세대를 앞질렀죠. 청소년이 실제 정치에 영향력을 미칠 수 있는 주체로 변화하고 있어요.

• 정당 활동도 하는 걸요 : 올해는 청소년 당원도 대통령 후보자 선출에 참여할 수 있었어요. 2022년 1월부터 정당 가입 연령이 16세로 낮아져, 권리당원 요건을 만족하면 경선 투표 요건이 충족됐거든요.

• 청소년 유권자 맞춤 지원도 : 교육부와 중앙선관위는 청소년 대상 선거 교육 자료를 배포하고, 사전 투표로 수업 불참 시 출석을 인정하는 공문을 보내기로 했죠. 서울시교육청도 헌법재판소의 역할과 결정문의 취지를 담은 자료를 학교에 전달할 계획을 세웠고요.

 

🚩 교실 밖에서 배운 민주주의

 

• 광장에서 배웠어요 : 요즘 10대들은 헌법재판소의 대통령 파면 결정 등 굵직한 정치 사건을 체험했어요. 민주주의를 추상적 개념이 아닌 실제 경험으로 체득한 거예요. 응원봉을 들고 거리에 나선 기억은 시민으로서의 자각을 키워줬고요.

• 참정권 확대 요구도 : 이처럼 참여에 관심은 높지만 청소년의 참정권은 제한적이에요. 영국·뉴질랜드처럼 청소년의 투표권을 확대해야 한다는 논의도 이어지고 있죠. 서울시의회 설문조사에서 고등학생 65%가 투표연령을 16세로 낮추는 데 찬성하기도 했어요.

• ‘아동’이라 침묵하는 건 이제 그만 : 유엔아동권리협약은 아동이 자신에게 영향을 미치는 사안에 의견을 낼 권리를 보장해요. 기후위기, 교육제도, 연금개혁까지 미래 세대와 직결된 문제일수록 아동의 참여를 보장할 필요가 있어요.

 

🏫 정치할 자유, 아직도 교문 밖?

 

• 교실 안 정치, 아직은 소극적 : ‘학생 정치활동’ 징계 조항이 삭제되는 추세지만, 여전히 많은 학교에선 집회 참여나 단체 가입을 금지하고 있어요. 교육이 중심이 되어야 하는 학교에서 정치 활동을 허용하면 학습을 방해할 것이란 우려도 있죠.

• 중립 속에 방치된 갈등 : 하지만 학생들 사이에서는 극단적인 정치 콘텐츠가 유튜브·SNS 등을 통해 빠르게 퍼지고 있어요. 교사와 학교는 정치적 중립을 유지해야 하기 때문에, 그 안에서 벌어지는 갈등을 중재하기 어려운 현실이고요. 법으로 청소년의 정치 참여를 보장하는 만큼 새로운 교육적 접근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어요.

• 자라난 목소리, 준비 안 된 사회 : 청소년이 정치적 의견을 내면, 일부에서는 ‘미숙하다’거나 ‘선동 당했다’고 평가하곤 해요. 반면 어른들과 비슷한 입장을 보이면 지나치게 칭찬하는 경우도 있죠. 아동 참여권 인식조사에서도 참여권이 잘 지켜지지 않는 이유로 아동이 미숙하다는 편견이 지적됐어요. 청소년의 목소리도 사회의 중요한 의견으로 존중하는, 우리의 열린 태도가 지금보다 더 많아지길 기대해요.

 
 

 

 
  만 18세 청소년 유권자가 투표장에 들어선 지 벌써 5년이 흘렀어요. 여러분은 처음 투표했을 때 어떤 기분이었나요? 혹은 투표하기 전 '내 한 표가 뭔가 바꿀 수 있을까?' 고민했던 적 있나요.
청소년의 정치 참여에 대한 구독자님의 의견을 후기로 남겨주세요.
 
 

 

우리가 아동을 구한다
 

 

21대 대선, 청소년과 아동을 위한 공약은!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아동의 출생부터 성장, 보호까지 국가가 함께 책임지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5대 핵심 아동정책 과제를 제안했어요. 응답한 주요 후보자 캠프에 직접 방문해 전달했습니다.

 

🎉 아동의 탄생을 축하하는 대한민국

 

• 보편적 출생등록제도 도입 : 모든 아동의 출생을 국적과 관계없이 등록해 존재 자체를 사회가 인정하고 축하할 수 있는 제도입니다.

• 아동기본소득 도입 : 18세 미만 모든 아동에게 아동수당을 지급하고 금액을 점차 확대해, 생애 초기의 기본적인 삶을 보장하고 아동권리 실현의 기틀을 마련합니다.

 

🤗 아동을 함께 키우는 대한민국

 

• 아동기본법 제정 : 생존·보호·발달·참여 권리를 통합적으로 보장하고, 디지털 환경과 기후위기 등 새로운 시대의 이슈까지 반영한 기본법 제정이 필요합니다.

• 가정방문서비스 법제화 : 모든 가정을 대상으로 초기 양육과 돌봄을 지원하는 보편적 가정방문서비스를 도입해, 아동학대를 예방하고 부모의 돌봄 부담을 줄입니다.

 

👁 한 명의 아동도 놓치지 않는 대한민국

 

• 아동사망검토제도 도입 : 모든 아동의 사망 사례를 국가 차원에서 조사해, 학대나 예방 가능한 사고가 반복되지 않도록 정책과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제도입니다.

 

세이브더칠드런은 이와 함께 아동사망검토제도 도입을 촉구하는 시민 서명 10만 건을 주요 대선 후보에게 전달했습니다. 이번 선거가 아동정책 대전환의 출발점이 되길 기대하며 모든 아동이 존중받는 사회를 위해 계속 나아가겠습니다!

 

 

 

 

세이브 영수증영수증 이미지
 

�� 이미지를 누르면 저장됩니다. 영수증을 자유롭게 SNS에 공유해 주세요!

 

지난 15년간 영양실조 아동을 위해 진행된 염소보내기 사업의 모든 것을 공개합니다. 사업 담당자가 직접 전하는 'Save뭐하니?' 영상을 보고 후원금이 불러온 나비효과를 살펴보세요!

 

 

 

세이브 The 뉴스
 

 

1. ⚾ LG트윈스x세이브더칠드런 데이 인증샷 이벤트(~6/6)

 

귀염둥이 빨간염소 고티와 프로야구 구단 LG트윈스가 만났습니다. 5월 27일부터 29일까지 잠실종합운동장 잠실야구장에서 ‘세이브더칠드런 데이’가 진행돼요.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부대 프로그램과 온/오프라인 이벤트에도 참여하세요!  자세히 보기

 

2. 💷 창립 106주년 기념 <5파운드의 벌금> 이벤트(~5/31)

 

5월 19일은 세이브더칠드런 생일! 창립 106주년을 맞아 기부하고 인스타그램 이벤트에 참여해보세요. 추첨을 통해 아이스크림 교환권을 드리니 많관부!  자세히 보기

 

3. 👶 저출생 대응 국제심포지엄 참석자 모집 (~6/5)

 

출생률 0.79명 시대, 소중한 아기들의 안부를 묻는 가정방문서비스는 저출생 해소에 어떤 도움이 될까요? 국회에서 진행하고 유튜브에서 생중계되는 국제심포지엄에 많은 참여 바랍니다.  자세히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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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난 시 어른뿐만 아니라 아동의 수가 몇 명인지 파악 하는 게 중요한 것 같습니다. 급박한 상황이지만 나이 파악도 같이 된다면 어떤 지원이 필요한지 좀 더 구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지 않을까요? - M 구독자님

 

💌 아동의 불안감을 최소화하도록 훈련이 필요합니다. 아동의 안전을 위한 훈련은 아이들이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단순하고 반복적으로 이루어져야 하고요. - J 구독자님

 

💌 아이들 전용 구호품 세트(옷, 담요, 기저귀, 세면용품, 의약품, 물)를 상시 준비하고, 상습 산불 지역에 거주하는 아동의 연락망 확보도 필요하겠어요. - K 구독자님

 

💌 요즘 어린이들의 인기인 캐릭터가 쉬운 용어로 설명해주는 영상이나 알림 혹은 앱이 있으면 기억에도 남고 접근성도 좋을 것 같습니다. - D 구독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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