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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보다 더 '열 받는' 아이들🔥
2023.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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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폭우 #세이브더칠드런
Save the Children - 2023년 8월 뉴스레터
어른보다 더 열 받는 아이들

후원자님, 이제는 지구 온난화가 아니라 ‘열대화’ 시대가 시작되었다는 말을 들어보셨나요. 폭염과 폭우가 교차하던 올해는 정말 날씨로 ‘열 받는’ 여름이었어요. 자연스레 나보다 힘겨운 여름을 보냈을 사람들을 떠올려보게 됩니다. 지구가 뜨거워질수록 가장 큰 어려움을 겪는 사람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국가 및 가정의 아동이니까요. 이번 달에는 후원자님의 이름으로 국내외 곳곳의 아동에게 쾌적한 여름을 선물한 이야기를 전해드립니다.


8월 뉴스레터 미리보기👀

1. 39도 텐트 속 아동을 구하다
2. 폭우가 지나간 뒤
3. 세계 인도주의의날 특집
‘구호 전문가의 현장 24시’

 

🥵39도 텐트 속 아동을 구하다

 

 

뜨거운 태양 아래 덩그러니

 

이번 여름은 지진으로 집을 잃고 텐트 하나에서 온 가족이 지내는 튀르키예와 시리아 이재민들에게 특히나 혹독한 환경이었습니다. 기반 시설이 파괴되고 화장실을 직접 만들어 쓰면서 도시 전체에 악취가 퍼져 나갔죠. 39도를 웃도는 날씨에 무너진 건물에는 벌레와 쥐가 서식하면서 수인성 질병과 전염병 예방이 시급했습니다.

 

💬“지진 초기에는 생리대가 없어서 옷을 사용했는데 정말 불편했어요. 여름이 되니까 병에 걸릴까 봐 걱정돼요.” – 튀르키예 소녀 딜렉(15세, 가명)

 

음식도 물도 부족했던 지진 초기, 생리대가 없던 여아와 여성들은 옷을 사용한 뒤에 태워서 버려야 했어요. 샤워실과 화장실을 많은 사람들과 공유하니 위생적인 생활이 어려웠죠. 딜렉의 어머니는 아이들이 피부병이나 수인성 질병에 걸리지 않을까 노심초사했습니다.

 

세계 인도주의의 날 특집 구호 전문가의 현장 24시

 

지난 6개월, 이렇게 구했습니다

 

세이브더칠드런은 튀르키예와 시리아에서 아동 31만 8천 명을 포함해 총 58만 7천여 명에게 식량과 식수, 주거 지원, 긴급 현금 지원, 아동 보호와 심리 사회적 안정을 지원해왔습니다.

 

[보건·위생] 위생 및 존엄성 키트 지원, 물탱크, 샤워시설 설치
[주거 지원] 텐트, 매트리스, 담요, 이불 등 지원
[아동 보호] 아동친화공간 설치, 놀이치료 등 심리적 지원
[식량 지원] 따뜻한 식사, 식료품, 가정용 조리도구 지원

 

세이브더칠드런은 현재 이재민 임시 정착촌 조성 사업을 통해 컨테이너 500동 규모의 임시정착촌을 조성 중입니다. 완공된 후로는 아동친화공간, 임시학습센터 등을 운영하며 아동을 보호할 계획입니다.

 

 

☔폭우가 지나간 뒤

 

 

올해 유난히 길었던 장마와 태풍으로 전국적인 침수 및 인명피해가 심각했죠. 세이브더칠드런은 태풍 ‘카눈’이 관통한 충청도 지역에서 아동의 피해 현황을 파악하고 인도적지원사업을 펼쳤습니다.

 

어떤 도움이 필요 했나요?

 

하우스 농가에 거주하는 지영(12세, 가명)이 남매는 이번 폭우로 집에 물이 차올라 침대까지 흙탕물에 잠겨버렸습니다. 공부방까지 물이 들이치며 가방과 학용품이 젖고 옷까지 상한 상황. 가전제품 침수로 식사가 어려워 김밥으로 끼니를 해결해야 했습니다.

 

어떻게 지원 했나요?

 

세이브더칠드런은 지영이네 가정의 주거환경 개선과 긴급 생계비로 사용할 250만원을 전달했습니다. 지영이 아버지는 침수로 고장 난 바닥의 전기 판넬을 설치했습니다. 더운 날씨에 곰팡이가 계속 피는 탓에 제균 작업도 여러 번 진행했고요. 가전제품과 생필품이 망가져 예전처럼 회복하려면 최소 2년은 걸리는 상황이지만 가장 절실하고 한시가 급한 지원이었습니다.

 

💬"천국과 지옥을 오가는 하루였어요. 생일 날 처음으로 남편이 끓여준 미역국도 먹고 많은 축하를 받았는데 오후에 이런 일이 있을 줄 상상도 못했습니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보내주신 도움에 정말 감사합니다. 물질적인 도움만이 아닌 응원과 격려 같았어요.“ - 지영이 어머니

 

폭우피해가정 국내인도적지원 사업

 

• 지원 대상: 21개 가정(아동 32명)
• 지원 금액: 총 3천만 원 지원
• 지원 지역: 논산, 부여, 괴산, 오송 등

 

따뜻한 지영이네 이야기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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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달 뉴스레터는 어땠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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