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을 만나 보세요.
뜨개질로 기부까지…세이브더칠드런·울클럽 ‘착한 뜨개로운 삶’ 함께 해요!
2025. 7. 24.
국제아동권리 NGO 세이브더칠드런은 뜨개 전문 브랜드 울클럽과 함께 참여형 캠페인 ‘착한 뜨개로운 삶’을 24일(목)부터 시작한다. 이번 캠페인은 시민들이 직접 뜨개질로 만든 가방을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게 전달함으로써, 취미 활동을 사회적 나눔으로 연결하는 데 의미가 있다.
캠페인에 참여하고 싶은 사람은 울클럽 공식 홈페이지에서 전용 DIY 가방키트를 8월 14일까지 구매할 수 있으며, 준비된 키트는 총 100개로 선착순 판매된다. 키트에는 QR코드가 포함돼 있어 안내 영상을 보며 초보자도 쉽게 가방을 만들 수 있다.
완성한 가방은 8월 28일까지 등기나 택배를 통해 울클럽 사무실로 보내면 된다. 접수된 가방은 네잎클로버 키링과 함께 선물 패키지로 구성돼 서울 지역의 취약계층 아동·청소년 및 미혼모 지원기관에 전달된다. 또한, 이번 캠페인에서 판매되는 DIY 키트 판매 수익금 전액(키트당 16,200원)은 세이브더칠드런을 통해 위기아동지원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울클럽 박성환 대표는 “울클럽은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고, 마음을 나누는 따뜻한 연결을 꿈꾸어 왔다. 뜨개질은 누군가를 향한 배려와 시간이 깃들어 있어 이를 사회적 가치로 연결할 수 없을 지 고민한 끝에 착한 뜨개로운 삶 캠페인이 탄생했다"며, "'뜨개로 더 나은 세상만들기'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이번 협업처럼 선한 영향력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세이브더칠드런 김희권 ESG사업부문장은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뜨개질이 새로운 취미로 부상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참여자 자신도 즐거움을 느끼고 선한 영향력을 나누는 기회가 될 수 있다”라며, “한 땀 한 땀 직접 만든 가방에 참여자들의 정성과 마음이 담겨 아이들과 위기 상황의 여성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