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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지진 피해 아동을 위한 아동친화공간 열어
보도자료
2015.05.02
보도자료
문의_세이브더칠드런 미디어팀 이나미 전화_02-6900-4482
네팔 지진으로 아동 32만 명 집 잃어…
세이브더칠드런 심리적, 정서 안정을 위한 아동친화공간 열어
- 이재민 캠프에서 아동친화공간 설치…재난 트라우마로 고통 받는 아동들의 일상으로의 회복 지원
- 고르카 구획에서 5개 마을 피해주민 수요에 대한 현장 조사 완료…구호 손길이 닿기 어려운 외진 지역까지 현장 조사와 지원 계속
2015. 05.02 네팔에서 지진이 발생한 이후부터 현재까지 32만 명의 아동이 집을 잃고 고통을 겪고 있는 가운데 이재민 캠프에서 네팔 아동을 위한 아동친화공간(Child Friendly Spaces)을 설치했다고 세이브더칠드런이 전했다.
세이브더칠드런은 재난과 재해의 현장에서 피해 아동들과 그들의 가족 지원을 최우선으로 하는 가운데 네팔에서도 구호 활동과 함께 아동 보호와 심리적, 정서적 안정을 지원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네팔 지진 발생 이후, 약 32만 명의 아이들이 집을 잃고 열악한 환경 속에 그대로 노출되는 등 이들이 경험하고 있는 심리적인 상실감과 트라우마는 앞으로 아동들의 일생에 걸쳐 지속적으로 영향을 끼치게 된다. 세이브더칠드런은 이재민 아동이 거주하고 있는 캠프에 아동친화공간(Child Friendly Spaces)을 설치하고 재난을 경험한 아이들이 또래들과 함께 마음껏 뛰어 놀고 안전하게 지내며 일상으로 조속히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세이브더칠드런의 네팔 지역 사무소 총괄책임자인 드라일라 보르자(Delailah Borja) 는 “지진 발생 이후 약 일주일정도가 지나면서 현재 전반적인 피해 규모가 보다 명확해 지고 있다. 26만 여명의 아동이 집, 옷가지, 더욱 비극적으로는 가족 등 모든 것을 잃었다”며 “특히 아이들에게 질병 발생과 감염 위험이 현실적으로 매우 높아지고 있다. 세이브더칠드런은 고통에 시름하는 아동들을 지원하기 위해 위생 키트, 방수천, 아동용 침낭 등을 확보하기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고 말했다.
구호의 손길이 닿기 어려운 산악 지대에서 영∙유아와 아동들은 기온이 떨어지는 밤과 폭우에 아무런 보호장치 없이 노출되어 잠을 잘 수 밖에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세이브더칠드런은 이러한 지역에 헬리콥터를 동원해 필요한 물품을 보급하고 있다. 반면 상대적으로 접근이 용이한 지역에는 방수천, 담요, 신생아 키트 등을 이재민 캠프에 배포하고 있지만 여전히 많은 아이들은 추위와 청결하지 못한 환경에 노출되어 있는 상황이다.
세이브더칠드런은 우선 기존에 네팔 내에 비축해 둔 임시거주지 키트, 신생아 의복, 요리 도구 등 구호 물품을 피해 주민들에게 신속하게 배포하는 한편, 추가 구호물자 확보를 위해 인도, 두바이, 필리핀 등으로부터 3대의 화물기와 트럭 등을 이용해 가능한 최대한 구호 물자를 네팔로 운송해 오고 있다.
4월 30일 세이브더칠드런은 고르카(Gorkha)구획의 5개 마을에서 아동 5,000명을 포함한 1만 2,000명의 피해 주민 지원을 위해 임시거주지 키트와 방수천을 총 2,680개 지원했으며, 동 물자들을 신속한 피해 주민 수요조사를 통해 바로 피해 주민들에게 배포하였다. 앞으로 다른 피해 지역에서도 신속한 피해 주민 수요조사를 실시하여 지원 물자들이 조속히 피해 주민들에 배포되어 하루라도 빨리 피해 주민들이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조치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세이브더칠드런 코리아는 대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아동들과 그 가족들을 지원하기 위해 후원 모금 활동을 진행 중이다.
[세이브더칠드런 코리아 네팔 지진지역피해아동 후원 방법]
1. 세이브더칠드런 일시후원: 하나은행/569-910001-21804 (예금주:세이브더칠드런 코리아)
2. 세이브더칠드런 문자후원: 수신번호에 #9595(5,000원) 또는 #9582(1,000원)로 문자 발송
3. 기타 후원 문의: 02-6900-4400, www.sc.or.kr
[사진자료]
첨부 _보도자료 전문
세이브더칠드런은 아동의 권리를 실현하기 위해 인종, 종교, 정치적 이념을 초월해 전 세계 약 120개 국가에서 활동하는 국제 구호개발 NGO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