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한 사람들
2025.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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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브더칠드런이 혼자서는 해낼 수 없었던 일들, 함께해 주신 분들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아동과 청소년, 대학생, 시민 모두가 참여해 아동의 더 나은 삶을 위해, 아동의 목소리가 더 크게 들리도록 힘을 보탠 활동을 소개합니다.

서포터즈

골든타임세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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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타임세이버는 재난 골든타임 72시간 안에 긴급구호 상황을 SNS에 알리는 온라인 서포터즈입니다. 2024년에는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전쟁, 세계 인도주의의 날, 베트남 태풍, 이스라엘·레바논 전쟁의 긴급구호 소식을 SNS로 전파했습니다.

“선한 영향력을 나눌 수 있는 기회가 있을까 고민하다 미래의 자녀를 생각하면서 아이들을 위한 골든타임세이버로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세이브더칠드런은 재난 발생 시 72시간 안에 구호 활동가를 파견해 아이들을 먼저 구합니다. 또한 아이들이 일상으로 돌아 갈 수 있도록 가장 마지막까지 아이들 곁에 함께합니다.”

- 조형기(골든타임세이버)

대학생 아동권리옹호 서포터즈 영세이버 254명은 전국 10개 아동권리센터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2024년에는 <전쟁을 멈추는 동심일기> 캠페인을 펼쳐 시민들에게 전쟁 중단의 필요성을 알리고, 분쟁 상황에서 아동 인권 침해를 막기 위해 한국 정부와 국제사회에 메시지를 전달했습니다.

“아동권리가 제대로 지켜지지 못하는 부분이 무엇인지 스터디하고, 직접 캠페인 부스도 기획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아동권리를 보호하는 활동을 했다는 뿌듯함이 가장 컸고요. 아이들과 함께 캠페인 활동을 하면서 아동의 의견을 존중하는 방법도 배웠어요.”

- 유연기(영세이버 15기)

세이브더칠드런 어셈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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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브더칠드런 어셈블(Earthemble)은 아동·청소년이 기후위기와 아동권리에 대해 고민하고 행동하는 모임입니다. 어셈블은 지구의 날에 성명서를 발표하고, SNS 콘텐츠를 제작하여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알렸습니다. 또한 환경교육 의무화 서명 캠페인과 <지속가능한 지구를 위한 세대 간 국회 기후 대담>을 통해 전국 아동·청소년의 의견을 국회에 전달했습니다.

“제27차 유엔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 (COP27)를 앞두고 직접 작성한 입장문을 외교부에 전달한 일이 가장 기억에 남아요. 기후위기에 대한 논의는 보통 어른들의 일 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아동은 기후위기가 점차 심각해지는 세상에서 가장 오래 살아가야 하는 세대임을 생각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김지윤(어셈블 아동)

캠페인

아프리카에 빨간염소 보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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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자니아 도도마 지역과 우간다 카라모자 지역의 저소득 가정을 대상으로 염소를 지원하여, 영양실조에 시달리던 아이들이 신선한 우유를 마실 수 있도록 도왔습니다. 염소가 새끼를 낳아 팔면 그 수익이 가계 소득으로 이어져, 가정의 생활이 보다 안정될 수 있습니다. 또한 염소 지원을 넘어 지역사회가 아동 영양 문제에 대해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했습니다.

“지원받은 염소 두 마리를 잘 키워 11마리로 불렸어요. 그중 4마리를 팔아서 아들의 고등학교 학비를 댔죠. 염소가 없었다면 의사가 되고 싶다는 아들의 꿈을 응원해주지 못했을 거예요.”

- 카라모자에 사는 레지나(36세)

아동권리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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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회 아동권리영화제는 ‘우리의 질문이 세상을 구한다’는 슬로건 아래 역대 최다 234편의 출품작으로 문을 열었습니다. 소중한 6편의 단편영화 수상작, 세이브더칠드런의 첫 오리지널 필름 <이세계소년>과 함께 아동의 시선에서 본 전쟁, 성장, 경제적 불평등, 기후위기, 방임, 장애 아동의 ‘기회를 가질 권리’ 등 다양한 이야기가 영화제의 의미를 더욱 풍성하게 했습니다.

“좋은 영화는 좋은 질문을 던지고, 좋은 질문은 때론 세상을 구합니다. 앞으로도 아동권리영화제는 세상을 구하는 좋은 영화들을 선보이겠습니다. 10년간 영화제를 응원하고 함께해주신 모든 관객 여러분!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 아동권리영화제 스태프 일동

국제어린이마라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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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국제어린이마라톤은 서울, 안양, 대구, 부산, 세종, 전주 6개 지역에서, 그리고 원하는 장소와 시간에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접속해 달리는 방식으로 열렸습니다. 마라톤 참가비는 탄자니아 도도마 지역에 빨간염소를 전달하고 영양실조 아동 진료를 지원하는 등 가정의 경제적 자립 기반을 마련하고 아동의 영양상태를 개선하는 데 힘을 보탰습니다.

“탄자니아 친구들을 돕는 국제어린이마라톤에 우리 가족이 함께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무엇보다 누군가를 돕는 기쁨을 알게 된 첫째가 내년에 또 참여하고 싶어 하더라고요.”

- 두 아이와 함께 달린 참가자

파트너십

카카오페이

세이브더칠드런과 취약계층 아동 양육지원사업 ‘도담도담 프로젝트’ 업무협약을 맺었습니다.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가정의 아동에게 의료서비스와 양육비를 제공하며, 보호자와 아동을 대상으로 한 금융교육 및 부모교육 캠프를 추진합니다.

한국씨티은행

‘자립준비청년 함께서기 지원사업’으로 LH 임대주택 거주 청년들에게 생활필수품과 금융·취업정보가 담긴 자립생활백서를 지원했습니다. 백서를 기반으로 한 온라인 교육 영상도 유튜브에 공개하여 청년들의 자립을 도왔습니다.

HD현대1%나눔재단

15개 아동양육시설에 도배를 새로 하고, 장판, 창호 교체를 교체하는 등 낡은 시설을 정비하고 쾌적한 공간으로 단장했습니다. 또한 전남 목포 경애원을 포함한 5곳에는 아동의 놀이와 휴식을 위한 ‘미래를 꿈꾸는 아이들의 공간(Future Builder’s Space)’을 조성했습니다.

하나금융그룹

한국폴리텍대학에 재학 중인 자립준비청년이 안정적으로 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생활장학금을 지원하고 맞춤형 강연과 인턴십 연계를 제공했습니다. 2024년에 50명 이상의 청년을 지원했으며, 청년들이 교류하며 유대감을 쌓을 수 있도록 오프라인 모임 ‘하나드림업데이’를 마련했습니다.

SK이노베이션

행복Dream 도서관 조성 사업으로 전국 농어촌 지역아동센터에 아이들이 책을 편하게 읽을 수 있는 공간을 만들었습니다. 총 15곳의 지역아동센터에 교보문고와 정재승 교수가 선정한 책 8,000여권을 비치했습니다. 다양한 독서 활동 프로그램도 제공해 총 445명의 아이들이 책 읽는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도왔습니다.

현대자동차

글로벌 CSV 프로젝트 ‘현대컨티뉴(Hyundai Continue)’로 인도네시아에서 자원을 다시 쓰는 순환경제 사업을 펼쳤습니다. 아이들과 주민들이 함께 플라스틱을 줄이고 재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했습니다. 국내에서는 임직원 사회공헌 플랫폼 ‘나눔&’을 통해 일상 속 작은 실천으로 사회문제 해결에 힘쓰고 있으며, 이러한 노력을 통해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확산시키고 있습니다.

아너스클럽

아너스클럽은 세이브더칠드런 고액후원자 모임으로, 3천만 원 이상 기부하거나 3년 이내 기부를 약정한 개인 후원자로 구성됩니다. 2024년에는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19명의 후원자가 새롭게 가입하며, 현재 총 120명의 회원이 아너스클럽과 함께하고 있습니다. 특히, 아너스클럽 1호 회원인 윤용혁 후원자는 27년간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아동을 위한 나눔을 실천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 ‘제13회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 국민포장을 수상했습니다.


에글렌타인젭 소사이어티

에글렌타인젭 소사이어티는 세이브더칠드런의 유산기부 프로그램으로, 후원자들이 소중한 자산을 통해 아동의 미래를 밝히는 데 함께할 수 있도록 마련되었습니다. 2024년에는 김사랑(가명) 후원자가 생명보험 수익자 지정을 통해 5천만 원을 기부하기로 약정하며 따뜻한 나눔에 동참했습니다. 유산기부는 현금뿐만 아니라 부동산, 증권, 보험, 신탁 등 다양한 형태로 가능하며, 기부금은 국내외 아동의 교육, 건강, 보호를 위해 사용됩니다.


위세이브

위세이브(WE SAVE)는 가게, 병원, 기업의 이름으로 국내외 도움이 필요한 아동에게 후원하는 세이브더칠드런의 기부 캠페인입니다. 매장에는 착한 가게의 자부심을, 고객들에게는 소비가 나눔이 되는 특별한 경험을 전하는 위세이브! 후원자님의 따뜻한 관심 부탁드립니다.

위세이브 4000호 돌파! 방하착커피앤베이커리

2024년 12월 6일, 위세이브 4000호점이 탄생했습니다. 바로 강원도 속초시 ‘방하착커피앤베이커리’입니다. 박소현 대표는 “다양한 손님들과의 소중한 인연에 감사함을 나누고자, 아이들을 돕기로 했습니다. 뜻하지 않게 4000호점이 되어 기쁘고, 앞으로도 나눔에 관심을 가지겠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1개 매장에서 190여개 매장으로, 인생아구찜

2024년 5월 27일, ㈜인생푸드의 ‘인생아구찜’ 전 매장(약 190개)이 위세이브에 가입했습니다. 이상훈 대표는 “어려웠던 어린 시절을 생각하며 위기 상황에 처한 아이들을 돕고자 4년 전 위세이브에 가입했는데요. 전 매장으로 기부 활동을 확대하고, 앞으로도 나눔을 실천하는 기업이 되겠다”라고 밝혔습니다.


홍보대사

박경림 (방송인)

“진정성이 세이브더칠드런의 정신이기에, 홍보대사 활동을 할 때 마음을 다하고 있어요. 홍보대사로 활동하면서 아이들을 위해 목소리를 낼 수 있다는 게 저에게는 큰 기쁨이자 행복입니다.”


세이브더칠드런은 대한민국의 24개월 이하 아이를 둔 모든 가정에 방문해 아동의 안녕을 확인하고, 사회·경제적으로 고립된 가정을 지원하는 <가정방문 서비스 법제화> 서명 캠페인을 펼쳤습니다. 박경림 홍보대사는 캠페인에 참여하여 서명 운동을 독려하고, 홍보 영상에 출연해 제도 개선의 필요성을 촉구하는 목소리를 보탰습니다.

원슈타인 (가수)

“분쟁 속에서 아이들은 꿈꿀 기회조차 빼앗기게 됩니다. 아이를 아이답게 하는 것에는 꿈꿀 수 있는 자유가 포함된다고 생각해요. 아이들을 구하고, 그 아이들의 마음을 끝까지 돌봐줄 수 있도록 마음을 모으는 것이 필요합니다.”


원슈타인 홍보대사는 <아이 먼저> 캠페인에 참여하여, 전쟁과 같은 재난 상황에서 ‘아동을 최우선으로 구하자’라는 긴급구호 72시간 메시지에 힘을 보탰습니다. 그는 반복되는 어른들의 분쟁 속에서 더 이상 아이들이 희생되지 않도록 한마음으로 동참해 줄 것을 호소했습니다.

남궁인 (이화여대부속목동병원 응급의학과 전문의 / 작가)

“우리에게는 선의가 있고 남을 돕고자 하는 의지가 있어요. 하지만 ‘어떤 형태와 방식으로 누구를 도울 것인가’를 결정하는 것은 어려운 문제예요. 이번 여정을 통해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하는 것이 가장 의미 있는 선택이라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2024년 5월, 남궁인 홍보대사는 케냐 나이로비 슬럼가를 방문하여 응급의학과 전문의로서 현장을 지켜보고 기록했습니다. 이후 케냐 방문 에세이를 작성하고, 신생아를 살리는 <더 레드 선수단> 캠페인에 참여해 케냐 아동을 위한 목소리를 냈습니다.

정재승 (카이스트 바이오 및 뇌공학과 교수, 융합인재학부 학부장)

“1,000권이 넘는 책을 받아 기부하게 되었는데, 세이브더칠드런 홍보대사 활동을 하면서 가장 보람이 있었던 순간이 아닌가 싶어요. 책을 혼자 읽지 않고 여럿이 같이 읽으면서, 아이들이 책을 즐기는 환경이 많이 만들어졌으면 좋겠습니다.”


정재승 홍보대사는 문화·교육·인프라 면에서 소외된 농어촌 아동이 마음껏 책을 읽고 공부할 수 있도록 <행복Dream도서관>사업에 함께했습니다. 2024년 한 해 동안 전국 15개 지역아동센터의 도서관을 새로 조성하고, 445명의 아동을 지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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