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브더칠드런

우크라이나 긴급구호, 함께해주신 후원자님 감사합니다

우크라이나 아동들을 위해 함께해 주신 후원자님들의 도움에 힘입어, 세이브더칠드런은 민첩하고 신속하게 대응활동을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무자비한 전쟁 속에서 가장 큰 피해자는 아이들입니다. 전쟁이 시작된 지난 2월 24일 이후 약 350만 명 이상이 국경을 넘어 피난길에 올랐고, 이 중 절반은 아동으로 추정됩니다. 세이브더칠드런은 현재 폴란드, 루마니아 등 인접국 국경지역에서 난민 가족들을 위한 구호활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우크라이나 국내 대응을 위해 대응팀을 파견하였으며, 현지 파트너 기관들과 협력하여 식량, 위생용품, 담요, 아기용품 등 긴급구호 물자를 배분하고 필요한 도움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안나씨 가족에게 닿은 도움의 손길

안나(가명, 29세)씨는 전선이 고향 인근에 있는 원전 시설과 가까워지자 딸 다르냐(가명, 4세), 아들 다닐로(가명, 2세)와 함께 피난을 결심했습니다. “너무나 두려운 마음에 피난을 떠나게 됐어요. 인근 지역에서 폭탄이 터졌고, 공항도 폭격을 입었어요. 사이렌이 끊임없이 울렸어요. 아이들은 지금 무슨 일이 일어난 건지 이해하지 못하고 있어요. 끔찍한 기분입니다.” 두 자녀와 함께 루마니아에 도착한 안나씨는 세이브더칠드런이 활동 중인 리셉션 센터에 도착했습니다. 세이브더칠드런은 이곳에서 아동친화공간을 운영하며, 아이들이 안전한 공간에서 놀이를 통해 전쟁으로 인한 트라우마를 극복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또한 난민 가족들에게 필요한 정보 및 식량, 의류, 위생용품 등 필수적인 구호물품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은 후원자님의 도움이 없이는 불가능했을 것입니다.

우크라이나 긴급구호 현황 및 계획

인도주의적 위기 상황 속 도움이 필요한 아동이 있는 곳이면 세이브더칠드런은 가장 먼저 달려갑니다. 세이브더칠드런은 우크라이나 분쟁이 시작된 2014년부터 우크라이나 동부 전역에서 핵심적인 구호활동을 펼쳐왔으며, 우크라이나 국내 및 인접국에서 이번 전쟁으로 인한 비상사태를 대응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