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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레드벨 2026 ②] 기후위기 속 아이들이 만드는 변화, 퀴즈대회 본선 현장 🔔
국내사업
2026.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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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의 기후를 지키기 위해 고민하고 실천하는 아동 참여 그룹인 세이브더칠드런 어셈블의 <도전! 레드벨>!

<도전! 레드벨>은 기후위기와 아동권리를 배우고, 더 나은 변화를 만들기 위한 활동을 지역사회에 제안하는 아동 주도의 기후위기 대응 활동입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전국 곳곳에서 <도전! 레드벨>의 활약이 이어졌습니다. 아동은 자신의 사는 지역의 기후위기 문제를 살피고, 친구들과 해결 방법을 고민하며, 직접 행동으로 옮겨오고 있습니다. (더보기)

그리고 지난 7월 말, 전국 각지에서 120명의 아동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바로 세이브더칠드런 어셈블 2026 <도전! 레드벨> 퀴즈대회 본선입니다.


뜨거운 함성과 함께 울려 퍼진 레드벨 소리, 그 현장 이야기를 전해드립니다.




배우고 말하고 행동하는 아동의 권리


더위가 한창이던 여름날, 대전 TJB 공개홀에 삼삼오오 사람들이 모였습니다. <도전! 레드벨> 퀴즈대회 본선에 참여하기 위해 전국 각지에서 온 아이들입니다.


올해 <도전! 레드벨>은 전국 130개 크루(그룹), 3,044명의 아동이 참여했습니다. 예선을 거쳐 본선에 오른 120명의 아동은 그동안 각자의 지역에서 기후위기와 아동권리를 배우고, 문제를 발견하며, 실천의 경험을 쌓아 왔습니다. 


짧지 않은 시간 동안 지역의 기후위기 문제에 대해 고민했던 아이들에게, 퀴즈대회는 단지 실력을 겨루는 자리가 아니었습니다. 

그간 해온 고민과 행동을 돌아보고, 서로의 경험을 나누며, 다음을 함께 생각하는 자리였죠.



 퀴즈대회 본선 참가를 앞두고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아동


아이들에게 기후위기는 단순히 날씨가 더워지는 문제가 아닙니다.

깨끗한 물과 공기를 누릴 권리, 안전하게 생활할 권리, 건강하게 성장하고 교육받을 권리, 자기 삶과 미래에 대해 말할 권리까지 위협하는 아동권리의 위기입니다.


본격적인 대회 시작에 앞서 세이브더칠드런 정태영 총장은 참가 아동에게 인사와 함께 격려의 말을 건넸습니다.

기후위기를 아동권리의 위기로 바라봐야 한다는 점과 함께, 이날 본선 행사는 단순한 퀴즈대회가 아니라 그동안 배우고 고민해 온 내용을 함께 나누고 확인하는 자리라고 전했습니다.


이어 "중요한 것은 끝까지 남는 한 명이 아니라, 문제를 풀며 기후위기에 대해 배운 내용을 다시 떠올리고 서로를 응원하는 경험이 작은 변화로 이어지는 것"이라며, <도전! 레드벨>의 핵심 메시지를 강조했습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를 지키기 위한 바람


대회에 앞서 아동에게 특별한 질문을 던졌습니다.


"지구를 위한 초능력을 하나 가질 수 있다면, 어떤 힘을 가지고 싶나요?"


아이들은 화이트보드에 저마다의 답을 적어 들었습니다. 


'지구의 온도를 내리는 힘', '환경오염이 생긴 곳으로 바로 가 사람들과 힘을 합치는 힘', '어른과 아이의 태도 바꾸는 힘', '실제로 행동하게 만드는 힘', 재미있는 상상처럼 보이지만, 들여다보면 기후위기를 바라보는 아동의 시선이 분명하게 드러났습니다.


퀴즈대회 본선에 참가해 자신의 의견을 전하고 있는 아동


쓰레기를 줄이고, 전기를 아끼는 수준의 실천을 넘어, 사람들의 생각을 바꾸고 약속하며, 행동으로 이어질 수 있기를 바랐습니다. 

아이들은 이미 기후위기를 단순한 환경 문제로 치부하지 않고, 생명과 권리의 문제로 이해하며, 함께 살아갈 방법을 고민하고 있었습니다.


아이들은 대회에 앞서 자신이 살고있는 지역을 기반으로 기후위기 대응 및 인식개선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워크북과 온라인 교육을 통해 기후위기에 대해 배우고, 아동권리에 미치는 영향을 이해한 후, 지역의 기후 문제를 찾아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레드벨 액션'을 실천해 왔습니다.


이날 퀴즈대회에 참가한 아이들은 지 져  ' '  달라진 생각을 나누며, 지역의 문제는 결국 우리 모두의, 함께 고민할 문제라는 점이라는 공감대를 형성했습니다. 

그리고 <도전! 레드벨>의 핵심은 바로 이 공감대에 있습니다. 배우는 데서 멈추지 않고 행동하며, 경험을 나누고 더 큰 변화로 이어 나가는 것. <도전! 레드벨> 퀴즈대회는 그 가치와 배움에 관해 확인하고 응원하는 또 하나의 장이 되고 있습니다.



기후위기 속 아동의 권리를 지키기 위한 노력


퀴즈대회 본선에서는 아이들이 학습한 '워크북'의 내용을 토대로, 기후위기를 중심으로 한 국제사회의 대응, 재생 에너지, 기후 불평등, 식량 안보, 아동의 참여권 등 다양한 주제를 다뤘습니다.


퀴즈를 풀고 있는 아이들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적응하는 일은 지금 이 시대 우리 사회의 가장 중요한 과제입니다.

그리고 기후위기는 기후 변화에 대해 가장 책임이 적은 아동이, 더 오랜 시간 그 영향에 노출된다는 문제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정책을 만드는 과정에서, 당사자인 아동과 청소년의 목소리가 반영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아동과 청소년이 기후위기에 대해 잘 알고, 목소리를 낼 수 있는 환경이 필요합니다. <도전! 레드벨> 역시 그 일환입니다.

퀴즈를 푸는 것으로 끝나지 않고, 기후위기가 자 삶과 어떤 관계가 있는지, 사회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 함께 생각하고 주체적으로 목소리를 낼 기회입니다.


특별 출제위원으로 함께한 세이브더칠드런 어셈블 운영진


이번 퀴즈대회 문항 구성에 참여한 특별 출제위원 역시 아동이었습니다.

기후위기에 앞장서는 아동 참여 그룹인 세이브더칠드런 어셈블 운영진이 특별 출제위원으로 참여, 결선 문항을 만들고 현장에서 직접 문제를 소개했습니다.


아동이 그저 기후위기의 피해자가 아닌, 대응의 주체임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기후위기, 중요한 건 끝까지 도전하는 마음


결선에 올라 정답에 대한 의견을 전하고 있는 참가자


퀴즈대회에 함께 참가한 친구들을 응원하고 있는 아동


결선이 가까워질수록 현장의 긴장감은 높아졌지만, 응원하는 마음은 더 뜨거워졌습니다.

정답을 맞힌 친구에게는 축하의 박수를, 아쉽게 문제를 놓친 친구에게는 다음 질문을 향한 응원이 전해졌습니다.


 우승을 차지한 도봉우키환경수호대 크루의 박선유 아동


최우수상, 우수상을 수상한 참가자들


오랜 시간 퀴즈에 도전해온 아이들, 드디어 수상자가 가려졌습니다.

수상의 기쁨을 안은 아동에게는 축하의 박수가 전해졌습니다. 동시에 끝까지 참여하고 서로의 도전을 응원한 모든 아동을 위한 응원의 박수가 이어졌습니다.


 퀴즈대회에 함께한 참가자들


<도전! 레드벨>은 퀴즈대회이지만, 순위를 가려 우승자 한 명만을 축하하기 위한 자리가 아닙니다. 후위기와 아동권리를 더 깊이 이해하고, 미래를 지키기 위한 작은 발걸음입니다. 

레드벨 액션과 퀴즈대회를 통해 얻은 배움, 그 과정에서 만들어진 변화는 모두 기후위기 속 아동권리를 지키기 위한 도전입니다.




퀴즈대회에 앞서 던졌던, 처음의 질문으로 돌아가 봅니다. 지구를 위한 초능력을 하나 가질 수 있다면, 우리는 어떤 힘이 필요할까요?


지구의 온도를 바로 낮추고, 기후위기가 시작되기 전으로 시간을 되돌릴 수는 없지만, <도전! 레드벨>을 통해 보여준 아이들의 마음과 행동처럼, 사람들의 생각을 바꾸고, 실천하는 힘은 이미 우리 안에서 시작되고 있습니다.


우리 동네의 기후 문제를 발견하는 일, 친구와 해결 방법을 고민하는 일, 더 많은 사람에게 우리의 생각을 말하는 일.... 이 모든 행동은 사회를 움직이는 초능력이 될 수 있습니다.


2026 <도전! 레드벨>의 여정은 퀴즈대회에서 끝나지 않습니다. 전국 각지에서 발굴된 기후위기와 아동권리 의제는 지역별 라운드테이블을 거쳐, 국회 라운드테이블에서 논의될 예정입니다. 


아이들은 앞으로도 질문하고, 배우고, 행동하며 자신의 목소리를 낼 것입니다. 

아동의 목소리로 울린 레드벨이 지역사회를 넘어 더 큰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세이브더칠드런은 앞으로도 아동과 함께하겠습니다.

아이들이 울리는 '빨간 종'의 여정,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정은영(권리옹호사업부문)    정리 임경은(커뮤니케이션부문)    사진 세이브더칠드런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어셈블의 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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