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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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 권리를 지켜온 이름, 영세이버(YoungSAVER)
사람들
2026.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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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 가을바람이 불어오던 어느 주말, 세이브더칠드런 본부에 반가운 얼굴들이 하나둘 모였습니다. 바로 세이브더칠드런의 아동권리 옹호 서포터즈 <영세이버(YoungSAVER)> 입니다. 전국 각지에서 활동하던 영세이버 수료자 모임 '영세이버 플러스'의 공식 출범을 앞두고, 다시 한자리에 모인 것이었죠. 대체 영세이버가 무엇이길래, 수료 이후에도 여전히 영세이버를 '기억하고', 활동을 '이어가고' 싶은 사람들이 이렇게 많을까요? 아동권리 옹호 활동을 실천해 온 영세이버의 지난 역사, 2025년 16기의 활약상, 그리고 앞으로 계속될 이야기를 함께 전해드립니다.




아동권리를 수호하는 대학생 서포터즈 < 영세이버(YoungSAVER) >


영세이버(YoungSAVER)는 아동권리 옹호 활동을 지지하고 확산하기 위한 활동을 진행하는 대학(원)생 서포터즈입니다. 아동권리 실현을 위한 가치와 정책을 이해하고, 이를 사회에 알리며, 아동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실천하는 역할을 맡고 있죠. 세이브더칠드런의 활동을 함께하는 서포터즈 중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고, 가장 많은 인원이 참여한 프로그램이기도 합니다. 


 11월, 수료자 모임 < 영세이버 플러스 > 출범식에 자리한 전직 영세이버 & 함께했던 직원


2009년 12명이 참여한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시작한 영세이버는, 2010년 1기를 시작으로 지난해 16기까지 이어져 왔습니다. 지금까지 총 2,229명의 영세이버가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아동권리를 지키기 위한 현장을 지켰죠. 15년이라는 시간 동안 영세이버는 단순한 대외 활동을 넘어, 아동권리 옹호를 위한 다양한 캠페인을 기획하고, 실행하며, 아동 참여를 끌어내는 주체로 활동해 왔습니다. EveryOne, Hi5, 체벌 근절과 같은 주요 캠페인의 온라인 홍보 기획부터, <찾아가는 아동권리 캠프>나 <국제어린이마라톤>과 같이 아동 참여의 현장을 이끄는 데도 힘을 다했죠. 예비 교사를 대상으로 한 아동인권 교육 실태 조사를 진행하고, <우리 동네 탄소 중립, 아동 50인의 제안 라운드 테이블>과 같은 정책 토론에서 퍼실리테이터로 참여하는 등 '아이들의 권리를 지키겠다'는 하나의 목표를 향해, 아동이 권리의 주체로 존중받고,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최전선에서 역할을 다해왔습니다. 


📌 영세이버가 퍼실리테이터로 참여한 <우리 동네 탄소 중립, 아동 50인의 제안 라운드 테이블> 나눔이야기 (보러가)



한 걸음 더 나아가기 위한 변화의 해, 2025년


2025년은 영세이버에게 중요한 전환점이 된 해였습니다. 영세이버간의 네트워크를 강화고, 일원화된 캠페인 활동을 통해 더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아동권리 옹호 활동을 진행하기 위해, 지역단위로 운영되던 영세이버 활동과 수료자 모임을 전국 단위로 통합했습니다. 본격적 운영에 앞서 센터별 영세이버 대표가 모여 간담회를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영세이버 간의 네크워크를 강화할 방안과 중앙 운영진의 신설을 위한 다양한 생각들을 나누었죠. 


 중앙 운영진 신설을 앞두고 진행된 간담회에 참여한 영세이버 대표들


아동권리를 위해 '하나의 목소리(One voice)'를 내기 위한 전국 연합 캠페인의 주제 선정과 방법 논의도 함께 진행됐습니다. 주제는 바로 아동사망검토 제도. 아동이 사망한 경우, 전문가 분석을 거쳐 같은 비극이 반복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꼭 필요한 시스템입니다. 제도를 알리기 위한 가장 효율적인 캠페인 방법은 어떤 것이 있을지 아이디어를 모았고, 이를 토대로 영상을 만들어 온라인 캠페인을 전개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한 공통의 시나리오 작업도 진행했어요. 


📌 영세이버 16기(대구)에서 만든 아동사망검토제도 캠페인 영상(보러가)


또한 기관 라운딩, 업무 담당자와의 만남을 통해 아동권리를 위한 여러 활동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질문하며 깊이 있게 알아가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업무 담당자를 만나 궁금한 것들을 물어보고 있는 영세이버 대표들


이번 간담회는 다양한 관점을 가진 영세이버가 함께

빈 도화지에 하나의 그림을 그려가는 과정처럼 느껴졌어요.

세이브더칠드런과 직원, 영세이버가 함께

아동의 웃음을 지키고 미래가 빛날 수 있도록,

각자의 영역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것이 인상 깊었습니다.



우리가 지킨 아이들의 오늘도, 영세이버의 활약도 계속될 수 있도록 


긴 시간 영세이버가 지켜온 건 그냥 '아동권리'가 아니었습니다. 아동의 오늘, 그리고 미래까지 아이들의 시간을 지켜온 것이었죠. 그런 영세이버의 활동 역시 '지나간 시간'이 되지 않도록, 수료 이후에도 일상에서 아동권리를 옹호하는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영세이버 수료자(OB)를 위한 <영세이버 플러스 멤버십>이 공식 출범했습니다. <영세이버 플러스>는 수료자들이 영세이버의 활동을 발판 삼아, 확장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는 전국 단위의 네트워크입니다. 이날 발대식에는 78명의 영세이버 수료자가 참석, 함께 활동했던 동기들과 함께 추억을 나누고 근황을 물으며, 앞으로의 활동에 대한 다짐을 나누었습니다. 






오랜만에 만난 분들, 그리고 처음 만난 분들까지

모두 '영세이버'라는 공통점만으로도 자연스럽게 연대감을 느낄 수 있었어요.

아동권리 옹호 활동을 계속 이어갈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영세이버 플러스 활동도 기대가 돼요.


<영세이버 플러스 멤버십>은 앞으로 멘토링, 캠페인 기획 자문, 사업 평가회의 평가단 역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영세이버의 활동을 돕고 지지하는 든든한 울타리가 될 예정입니다. 아동의 권리를 지키기 위한 영세이버와 영세이버 플러스의 활약, 기대되지 않으세요?



2025년, 영세이버 16기의 활동을 마무리하며


지난 한 해도 쉴 틈 없이 달려온 영세이버. 찬 공기가 느껴지던 12월 19일, 전국의 영세이버가 한데 모여 16기 활동을 공식적으로 마무리했습니다. 김정아 영세이버는 "2025년을 가득 채웠던 활동이 벌써 끝났다는 게 실감 나지 않는다"라며, "기장으로 활동하며 부족함을 느꼈던 순간도 많은데, 그럴 때마다 함께 고민하고 지지해 준 동기 영세이버가 있어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라며 수료 소감을 전했습니다.


 16기 수료식에 참여한 영세이버


김지연·임규현 영세이버의 개회 선언으로 시작된 수료식에는 전국에서 활동을 이어온 200명의 영세이버가 참석, 지난 1년간의 활동을 돌아보고 서로를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세이브더칠드런 정태영 총장의 축사와 함께 한 해 동안 아동권리를 위해 열심히 노력해 온 영세이버를 위한 시상, 다양한 단체 활동 프로그램을 통해 소회를 나누며, 영세이버로서의 활동을 마무리했습니다.


 우수 활동상을 받고 기념 촬영을 진행하고 있는 영세이버


아직도 면접 날의 긴장이 생생한데, 수료했다는 게 믿기지 않아요.

영세이버로 활동하며 많이 배우고, 성장했습니다.

아이들과 대면하며 활동했던 기억은 특히 오래 남을 것 같습니다.

같은 관심사를 가진 좋은 사람들을 많이 알게된 것도 좋았어요.

부기장으로서 조금은 부족했던 것 같지만, 최선을 다했던 것 같습니다.

한편으로는 후련하지만, 아쉽고, 그리울 것 같아요.

- 안다혜 영세이버




'버'     (16) "" . 고 싶다는 막연했던 생각을, 확고하게 해준 활동이었기 때문이라는 이유도 덧붙였습니다. 이렇게 아동권리를 위해 영세이버가 걸어온 길은 2026년에도 이어집니다. 올해도 전국 9개 지역에서 아동의 삶과 권리를 지키기 위한 활동을 해나갈 영세이버와 영세이버 플러스의 활약을 기대하며,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2026년 영세이버 17기 모집(지역별)>


📌 모집 일정 : 지역별 상이(하단의 지역별 공고 세부 사항 확인)

📌 모집 공고 : 서울, 충남·세종, 대전·충북, 전북, 광주·전남, 대구, 부산, 경북, 경남


🩷 새로운 영세이버가 될 여러분에게 전하는 16기의 환영 인사


"17기 여러분! 영세이버로서 1년간의 활동은 정말 다채로울 거예요. 여러분의 역량을 마음껏 발휘하며, 아동이 행복한 세상을 함께 만들어 나가면 좋겠습니다. :)"

"영세이버는 아동을 위해 무언가 해보고 싶다는 마음 하나면 충분합니다. 스스로 성장하는 귀한 경험도 하게 될 거예요."

"우리의 작은 관심과 행동이 아이들의 내일을 지킨다는 보람, 꼭 느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영세이버가 될 여러분을 진심으로 응원하고 환영합니다!"

"영세이버 17기가 된 것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어느 곳에서도 느낄 수 없는 현장감과 보람, 즐거움을 얻을 수 있을 거로 생각해요. 세상을 변화시키는 소중한 경험, 파이팅!"



임경은(커뮤니케이션부문)    사진 세이브더칠드런


아동권리를 지키는 영세이버의 활약이 궁금하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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