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브더칠드런 코리아는 MBC 기후환경팀, 뉴스영상팀과 함께 2024년 9월부터 11월까지 네팔, 방글라데시, 몽골, 베트남 4개국의 기후위기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산사태, 한파 등 기후변화로 달라진 생활에 적응하며 아동의 미래를 지키고 있는 아시아 곳곳의 이야기가 올해 1월 1일 신년특집 MBC 다큐멘터리 '0교시 기후위기: 아시아 10대들의 기후재난 생존기(이하 '0교시 기후위기')'로 방송되었습니다. 현장의 생생한 모습은 시청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고, 지난 10월 MBC '0교시 기후위기'가 2025년 글로벌 미디어 어워드 최종후보작으로 입선했다는 기쁜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참고글: [기후위기x MBC 아시아 프레스투어] ① 기후변화 피해 현장을 찾아갔습니다)

글로벌 미디어 어워드?🏆

글로벌 미디어 어워드는 세이브더칠드런 인터내셔널이 2024년부터 아동 권리 관련 이슈를 파헤치고, 널리 알린 언론/기자/사진가에게 수여하는 상입니다. 이 상은 전 세계 아동들의 이야기를 전하는 미디어의 인식 제고와 긍정적인 변화를 일으키는 힘을 보여주고자 만들어졌습니다.

2025년부터 기사/방송/라디오∙팟캐스트/사진 4개 부문을 시상합니다.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부문별 5개의 최종후보를 선정하고, 이중에서 우승작을 선발합니다. 지난 10월 13일 발표된 부문별 최종후보작에 MBC '0교시 기후위기'도 유수한 해외언론과 이름을 나란히 함께했습니다.

최종후보 FINALISTS:

방송 BROADCAST: 
•    Africa Uncensored: “The Vanishing Kids of Mukuru” 
•    MBC: “Zero Period Climate Crisis” 
•    News Central TV: “Education Struggles in Makoko” 
•    The Guardian: “The Gaza Girl whose Face was ‘Ripped Off’ by an Israeli Missile Strike” 
•    TRT World: “Bangladesh Turns Tide on Climate Change with Floating Schools” 
   

출처: 글로벌 미디어 어워드 홈페이지 (https://savemediaawards.com/about/)

[MBC 다큐멘터리 '0교시 기후위기: 아시아 10대들의 기후재난 생존기] 🎥

방송 시청을 놓치셨다면, 여기서 다시 보실 수 있습니다. ⬇️

우기 기간 산사태에 살아남은 수자타(네팔), 의사가 꿈이지만 홍수로 학교에 가기 어려운 마수마(방글라데시), 극심한 한파로 수백 마리의 가축과 남편을 잃은 알타야 씨(몽골), 해수면 상승으로 농사를 지을 수 없게 된 닷의 가족(베트남)... 기후위기는 더 이상 머나먼 이야기가 아닙니다. 기후변화로 인해 홍수, 산사태, 혹한 등 자연재해가 더욱 자주 일어나고, 피해도 심해지고 있습니다. 

▲ 산사태 피해로 구조 받은 이야기를 전하는 네팔의 수자타(14세)

세이브더칠드런은 5편의 나눔이야기를 통해 취재 현장을 생생히 담아 전달드렸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에서 찾아보실 수 있습니다. 

[기후위기x MBC 아시아 프레스투어] ① 기후변화 피해 현장을 찾아갔습니다. (다시보기)

[기후위기x MBC 아시아 프레스투어] ② 네팔, "이게 다 기후변화 때문인 것 같아요" (다시보기)

[기후위기x MBC 아시아 프레스투어] ③ 현실판 ‘워터월드’ 방글라데시, 아이들의 꿈까지 잠긴다 (다시보기)

[기후위기x MBC 아시아 프레스투어] ④ 혹한의 몽골 "모든 걸 잃었습니다" (다시보기)

[기후위기x MBC 아시아 프레스투어] ⑤ 관광대국 베트남, ‘기후위기’에 신음하다 (다시보기)

마지막으로 MBC 김민욱 기자의 입선 소감을 전해드립니다.

아시아 각 국 기후재난 현장에서 그 누구보다 고통받는 아이들과 10대들의 목소리를 담고자 했던 노력이 국제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는 것 같아 고마울 따름입니다.
뉴스데스크 <아시아임팩트> 연속보도와 다큐멘터리 <0교시 기후위기> 제작을 위해 애써주신 세이브더칠드런 코리아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 MBC 김민욱 기자

▲ MBC ‘0교시 기후위기' 촬영 및 제작에 함께한(왼쪽부터) 차현진, 김민욱, 김현지, 이지은 기자

글 박현진(커뮤니케이션부문) 사진 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