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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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커뮤니티의 힘, 굿짹월드 514모닝챌린지 우크라이나 아동 지원
아너스스토리
2022.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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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는 어려워도, '함께'면 가능하다.”


매일 새벽 다섯 시면 벌떡 일어나는 1만여 명의 ‘짹짹이’들과 이들의 ‘캡틴’ 김미경 MKYU 대표가 굿즈 판매수익금을 모아 세이브더칠드런 우크라이나 아동 긴급구호 프로젝트를 후원했습니다. 세상에 선한 영향력을 퍼뜨리는 기부 프로젝트의 힘은 어디서 나왔을까요? 




행사에 참석한 짹짹이들과 굿짹월드 담당자들(C)세이브더칠드런 


Q. 김미경 대표님, 세이브더칠드런과의 첫 만남, 반갑습니다! 간단한 자기 소개해 주실 수 있나요? 

저는 옛날에는 강사로 많이 알려졌고요, 지금은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의 ‘캡틴’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Q. 오늘 대표님과 함께 참석한 노란색 ‘짹짹이’가 궁금한데요, ‘짹짹이’는 누구인가요?

짹짹이는 올해 1월 1일 탄생했어요. 지난 2년 코로나 기간 모두 우울하고 힘들었잖아요, “다같이 모여서 힘내자!”라는 의미로 1월 1일, ‘514모닝챌린지’를 시작했어요. 514모닝챌린지는 새벽 5시에 일어나서 14일간 ‘나를 들어올리자’라는 도전 이에요. 만 명이 넘는 사람이 시작해서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는데 참여자들이 서로를 ‘짹짹이’라고 부른답니다.  


Q. 우크라이나 아동을 위해 기부하게 된 이유가 있을까요?    

514모닝챌린지의 원동력은 사실 ‘자신을 사랑하는 마음’이에요. 내 안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싶은 많은 분들이, 성장하기 위해 자신 안의 성장에너지를 꺼내 쓰기 시작했는데, 만약 혼자했다면 지쳤을 거에요. 하지만 함께 하면 할 수 있거든요. 남의 힘도 빌려다 쓰는 것이랄까요? 다른 이의 성공에너지뿐 아니라 실패에너지도 모두 힘이 됩니다. ‘공감’이 힘 이에요. 커뮤니티 만 명이 서로 공감해주다 보니, 커뮤니티 외부의 사람들과도 공감하게 되었고요. 우리 커뮤니티의 많은 분들이 엄마들인데 아이들의 고통에 공감하는게 자연스러운 것이죠. 3월부터 우크라이나 아동들을 염려하는 이야기가 나오기 시작했어요. 멀리 있는 아이들이지만 이 아이들과 함께 하기로 결심하고 굿짹월드 굿즈를 만들어 판매수익금을 기부하게 되었습니다. 굿짹월드 기부는 짹짹이들에게 엄청난 자부심이에요.


Q. 대표님의 강의 영상 중 자기계발이나 자산 증식에 대한 동영상에서도 ‘나눔’을 강조하시던데  그 이유가 있을까요?

내가 먼저 나를 일으켜 세우고, 내가 나 자신을 책임질 수 있어야 선한 영향력의 여력이 남에게도 미칠 수 있다고 생각해요. 제가 시청자들, 학생들에게 전하는 메시지는 “우리 자신이 건강하고, 공부하고, 발전해야 다른 사람을 도울 수 있다.”입니다. 내가 다른 사람의 손은 잡아주려면 내 손이 건강해야하지 않을까요?

 

Q. 150만 명 구독자와 함께하는 대표님은 팬클럽도 있는 대표적 인플루언서시잖아요. 인플루언서의 참여는 그만큼 큰 영향력을 가질텐데요, 보통 사람 한 명의 참여는 그리 영향이 있을까하는 의문이 들기도 하거든요. 개인 한 명의 참여도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세요?

사람들은 흔히 세상에 리딩그룹과 따라가는 그룹이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리딩그룹은 그 일에 시간을 더 많이 쏟는 사람들인 것이지, 그룹의 구성원들이 없으면 힘이 없는 것이거든요. 그 구성원들이 중요한 거죠.

저는 기부에 다양하게 참여해 보시라고 강조해요. 기부는 세상을 어떻게 살아야하는지 배우는 방법이에요. 내 돈이 가는 곳에 내 가치가 있는 겁니다. 돈으로 명품을 사는 분은 거기에 가치를 두는 것이고, 기부하는 분은 기부에 자신의 가치를 두는 분인거죠. 


Q. 세이브더칠드런에 후원을 결정하게 된 이유는 무엇인가요? 어떤 점을 신뢰하고 계신지요?

세이브더칠드런에 대해서는 예전부터 알고 있었어요. 저 사실 세이브더칠드런 모자뜨기에 참여한적 있거든요. 저는 아이에 대한 관심이 많아요. 저는 아이를 키운 엄마였고, 사실 지금도 엄마인거죠. 세이브더칠드런은 국내아동 뿐 아니라 특히 해외아동 지원분야의 정말 전문가라고 믿고 있고, 저희의 기부금이 잘 쓰이게 하기 위해 세이브더칠드런의 도움을 얻는 것이죠.  




김미경대표와 짹짹이(c)세이브더칠드런


Q. 기부자로서 대표님의 챌린지나 꿈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저는 삼십 년간 정말 열심히 살았거든요. 내가 성장하고 그것을 나눌 수 있는 것을 즐겨요. 제가 열심히 성장하면서 나누는게 제 인생목표이자 모델이거든요. 이런 방식은 내 자신 뿐 아니라 주위 사람들에게도 좋은 영향을 주는 것이고. 나이가 들면, 어느 정도 성장하고 나면 제게는 ‘나누는’ 기능만이 남을 것 같아요. 7-80대의 어른들에겐, 2-30대와는 다른 기능이, 역할이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그 시기엔 나누는 것이 내 시간의 많은 부분을 차지할거라고 생각하고, 그런 노년기를 갖는 것이 제 꿈이에요.


전쟁으로 고통받는 우크라이나 아동들을 염려하고 응원하는 514모닝챌린지 김미경 대표님과 짹짹이들께 감사드립니다. 



작성: 아너스클럽 황현이 선임매니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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