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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말리의 5세미만 영유아를 위한 보건의료 서비스 향상 사업착수
해외사업
2008.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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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리는 서아프리카 사하라사막 남쪽에 위치한 육지로 둘러싸인 큰 국가입니다. 말리의 북쪽으로는 알제리, 동쪽으로는 니제르 및 부르키나파소, 서쪽 국경은 세네갈 및 모리타니아, 그리고 남쪽으로는 기니, 코트디부아르 및 부르키나파소와 국경을 함께하고 있습니다.

말리의 경제는 주로 농업, 축산업 및 어업에 기반하고 있으며, 1인당 GNP는 $380로 전 세계 10대 최빈국에 속합니다. 뿐만 아니라 말리의 인간개발지수는 177개국 중 173위입니다.

말리의 인구는 2008년 현재 약 1,232만명이 넘고 연간 2.4%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 중 48.2%의 인구가 0세~14세(남아 300만명 / 여아 294만명), 48.7%의 인구가 15세~64세(남성 298만명 / 여성 303만명)입니다. 말리의 인구 밀도는 북쪽지방으로는 낮은 편이지만 사헬지대 남쪽지방 인구 밀도는 높아 90%의 인구가 국가 전체 땅의 1/4에 밀집하여 살고 있습니다.

세이브더칠드런은 한국 정부의 최빈국 빈곤퇴치 및 질병퇴치를 위한 항공기연대기금인 국제빈곤퇴치기여금의 지원을 받아 사헬지대 남쪽지방에 위치한 시카쏘(Sikasso)지방 내 요로쏘(Yorosso)지역을 대상으로 5세미만 영유아를 위한 보건의료 서비스 향상 사업을 2008년 9월에 착수하여 2013년(총 5개 년)까지 실시하게 됩니다.

본 사업을 통해 요로쏘 지역 내 45,215명의 5세미만 영유아, 요로쏘 지역 내 40,485명의 가임여성, 그리고 요로쏘 지역 내 95개 마을 내 보건의료시설, 보건의료 관계자 및 종사자, 그리고 나아가 95개 마을의 196,588명의 지역사회주민에게 향상된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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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리 아동들의 모습]

특히, 본 사업은 5세 미만 아동의 사망률이 1,000명당 191명이며, 그 사망원인의 60%는 말라리아, 급성호흡기질환 및 설사병과 같은 질병이라는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상기 3개의 질환뿐만 아니라 9개 질병(황열병, 소아마비, 파상풍, 홍역, 결핵, B형 간염, 인플루엔자 호혈균, 백일해, 디프테리아) 예방활동을 통해 영유아 사망률 및 질병 발생률의 영구적인 감소를 최종적인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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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리 요로쏘지역 모성아동센터의 현재 모습]

이를 위해 세이브더칠드런은 효과적인 사업수행을 위한 기초조사 및 운영연구를 실시하게 됩니다. 또한 보건의료시설 신축, 현존하는 모성아동센터 보수 및 의료기기 지원활동을 펼칠 계획이며, 인식증진 워크샵, 포럼, 전파활동 등을 실시하고 의료종사자 및 관계자의 스킬 향상을 위한 교육훈련도 실시합니다. 이 외에도 예방활동 및 영양증진활동도 펼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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