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이야기
나눔을 통해 만들어 가는
마음 따뜻한 이야기를 전합니다.
[2PM] Pay Forward, 미리 갚아요
사람들
2010.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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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 살리기 모자뜨기 캠페인 시즌4>가 시작된 지 4주가 되었습니다.
시즌 4가 끝나는 2011년 3월 15일까지 주중 매일 오후 2시 <신생아 살리기 모자뜨기 캠페인> 시즌2와 시즌3에 참여해주신 모자 후원자님의 사연을 소개합니다.

***

이번에 모자를 뜰 때는 왜 그리도 복잡한 일들이 많았는지
제가 아이를 살리려고 뜨는 모자가 아니라
이름도 모르는 한 아기가 저를 살리려고 모자뜨기를 하게 해 준 것 같은 느낌
이 들었습니다.

두번째 참가를 하면서 소심하게 작은 방울도 달아보고
아가에게 예쁜 색을 보여주고 싶어서 예쁜 색도 섞어서 만들어 보았습니다.
하지만 그 안에 제 복잡한 심정과 슬픔은 넣지 않았어요.
그저 내게 안식을 주고 평온을 준 그 아기에게 닿을 희망만 넣었습니다.
아기에게 고마웠기 때문이죠.

Pay Forward, 미리 갚아요.
장영희 교수님의 에세이 내 생애 단 한 번에 나온 이야기 입니다.
다른 사람들에게 받은 고마움을 미리 갚은 마음으로
주변 사람들에게 좋은 일들을 베푸는 이야기
를 담은 글입니다.

이 모자를 받을 아기가 태어나자마자 살면서 받을 고마움을
제게 모자뜨기로 미리 갚아 준 모양입니다
.
덕분에 잘 이겨낼 힘도 생겼습니다.

이 모자를 받아 줄 아기에게 마음 깊이 감사를 보냅니다.
그리고 완성된 모자를 본 제 친구가 한 이야기도 함께 전합니다.
이 모자를 쓴 아기는 틀림없이 훌륭한 사람이 될거야



사진/ 모자를 받을 아기가 고마움을 미리 갚아준 것 같다는 모자 후원자님의 사연

 

<신생아 살리기 모자뜨기 캠페인 시즌 4>2011 3월 15일까지 계속됩니다.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사진/ 시즌3에 참여해주신 한 모자 후원자님께서 보내주신 예쁜 줄무늬 신생아 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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