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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 지진피해 긴급구호 상황보고#23
긴급구호
2010.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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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 지진피해 긴급구호 상황보고#23

현지시각 2010년 2월 15일

지난 1월 12일 아이티의 수도이자 세이브더칠드런의 아이티 프로그램 중심지인 포르토프랭스(PAP : Port-au-Prince)를 덮친 강진과 계속된 여진으로 인해 수많은 인명과 재산 피해가 발생하였습니다. 아이티 정부는 현재까지 확인된 사상자는 부상자 약 30만 명, 사망자 약 20만 명이라고 발표하였습니다.

현지시각으로 지난 2월 12일 금요일은 애도의 날(A National Day of Mourning)로 선포되었습니다. 이 날, 각지에서는 생필품 배급이 중단되거나 규모가 줄었으며, 이같은 상황은 이번 주말까지 계속 될 것으로 보입니다.

우기가 가까워지고 은신처 관련 활동 규모가 커지면서 임시캠프가 세워진 위치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약 7만 5,000 ~ 8만 명의 난민이 거주하고 있는 프띠옹빌(Petionville)과 같은 몇몇 특정 지역은 홍수와 전염병에 상당히 취약하며, 대부분의 임시캠프가 불안정한 경사면에 위치해 있어, 많은 양의 비가 올 경우 무너지기 쉽습니다.

세계식량기구(WFP: World Food Programme)의 첫 식량 배급이 현지시각으로 2월 20일 토요일에 끝납니다. 세계식량기구(WFP)는 2주 동안의 배급으로 약 160만 명의 난민이 식량을 받았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2. 세이브더칠드런의 구호활동 개요


세이브더칠드런의 긴급구호활동 최종목표는 47만여 명의 어린이를 포함한 약 80만 명의 난민의 고통을 줄이고, 꺼져가는 생명을 살리며, 장기적인 재건 및 복구 활동을 통해 아이티 어린이들에게 더 나은 미래를 가져다 주는 데 있습니다.

  • 예상 수혜자: 800,000명
  • 현재까지 수혜자: 492,209명(향후 6주간 의료 및 의약품 지원을 받게 될 인원수 포함)
  • 지난 상황보고(SitRep#22) 이후 추가 수혜자: 15,070명


분야별 활동 개요

은신처 및 생필품

세이브더칠드런은 현재까지 6,825가정 34,125명의 이재민에게 생필품을 제공하였습니다. 지난 상황보고(SitRep#22) 이후, 레오가네(Leogane)의 약 800여 가정에 천막을 칠 수 있는 끈(rope), 텐트용 천, 비누, 기타 위생품 등이 포함된 은신처 키트(shleter kits)와 위생 키트(hygiene kits) 긴급구호물자를 제공하였습니다.

WASH

세이브더칠드런은 매일 깨끗한 물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한, 매일 6만 2,400명이 사용 할 수 있도록 용량을 312㎥로 늘렸습니다. 현재까지 약 8,950명의 난민이 사용할 수 있는 179개의 임시화장실을 설치하였으며, 1만 1,500여 명이 사용할 수 있는 115여 곳의 샤워시설, 195㎥의 물을 저장할 수 있는 저장소를 마련하였습니다. 이 외에 WASH 개입으로 수혜를 입은 사람의 수는 12만 11명으로 추정됩니다.

보건과 영양

포르토프랭스(PAP)에서는, 150명의 아동이 영양실조에 관한 검사를 받았습니다.

레오가네(Leogane)에서는, 35명의 간호원과 영양사가 CMAM(Community Management of Acute Mmalnutrition) 교육을 받았습니다. 임시대피소의 영아친화적(Baby Friendly) 텐트에서 CMAM과 모유수유 관련 상담이 외래환자들을 대상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쟈크메(Jacmel)에서는, 이동보건소에 있는 모든 임산부에게 출산용 위생 키트(clean delivery kits)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한 547명의 아동에게 모기장을 제공하였습니다.

세이브더칠드런은 계속해서 쟈크메(Jacmel)와 레오가네(Leogane) 지역의 보건클러스터의 책임을 맡고 있습니다. 고아와 모유수유를 받지 못하는 아기들에 대한 영양 개입을 조정하는 선두기관으로서 역할을 담당하는 세이브더칠드런은, 현재까지 3개의 협력 기관을 통해 약 320여 명의 아기에게 즉석이유식을 제공하였습니다. 세이브더칠드런은 즉석이유식 사용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제작하여 협력 기관들에 배포하였습니다.

세이브더칠드런의 이동보건팀은 현재까지 약 1만 6,870명(포르토프랭스(PAP) 5,321명, 레오가네(Leogane) 2,468명, 쟈크메(Jacmel) 9,081명)의 환자를 돌보았습니다.

아동보호

현지시각으로 2010년 2월 15일 현재까지, 약 1만 5,400명 이상의 어린이들이 아동보호 프로그램에 참여하였습니다. 세이브더칠드런은 포르토프랭스(PAP)에 12곳, 쟈크메(Jacmel)에 8곳의 아동친화적공간(CFS: Child Friendly Space)을 설치∙운영하고 있으며 매일 3,179명의 아동이 CFS 활동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현지 자원봉사자 110명이 아동친화적공간 운영을 돕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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