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구호단체 세이브더칠드런은 정치후원금을 '사랑의 회초리'에 비유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홍보물이 체벌을 미화해 아동복지법에 위배된다며 사용 중단을 요청했다고 14일 밝혔다. 세이브더칠드런이 문제삼은 것은 중앙선관위가 작년부터 배포한 정치후원금 납부 독려 포스터다. 회초리 사진과 함께 '내가 낳은 자식에게 사랑의 회초리를 든 것처럼 내가 뽑은 정치인에게 후원의 회초리를 들어주세요'라는 문구를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