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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에볼라 감염 사이렌 울릴 때마다… 공포는 일상'
보도자료
2014.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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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볼라 최전선' 라이베리아 다녀온… 세이브더칠드런 마일스 美대표 특별기고]

 

북적이는 시장통·음식점엔 경고문과 소독물 양동이가…
악수도 할 수 없는 이 곳에서 어느 때보다 강한 두려움 느껴

3700여명 넘는 '에볼라 고아' 주민들 누구도 선뜻 돕지 않아… 굶주림 등 생존 위기에 처해

  
세계가 에볼라 바이러스 공포에 휩싸여 있다. 지난 8개월여간 8033명이 감염되고 이 중 3865명이 숨졌지만, 치료제 개발·보급이나 각국 방역 시스템 정비는 그 속도를 따라잡기엔 턱없이 뒤처진다. 최대 피해 지역인 서아프리카는 선진국의 의료진과 취재진까지 잇따라 실려 나오면서 발붙일 수 없는 금단의 땅이 되고 있다. 세계 낙후 지역 어린이 구호를 하는 국제 비정부기구(NGO) '세이브 더 칠드런(Save the Children)'의 캐럴린 마일스(52) 미국 대표가 지난 1~4일 에볼라로 2200명이 사망한 라이베리아 현지에 다녀온 뒤 본지에 기고를 보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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