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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말리아 수도 모가디슈, 수천 명 굶주림 위기
보도자료
2011.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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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 도 자 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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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홍보담당: 세이브더칠드런 커뮤니케이션팀 박영의
전화 / 이메일: 02-6900-4467, 010-2721-5313/ youngui.park@sc.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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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말리아 수도 모가디슈, 수천 명 굶주림 위기
- 가뭄으로 인한 식량위기에 폭우까지 덮쳐 긴급구호 모금 동참 호소
- 세이브더칠드런, 9,000여 가구분 구호물자 수송…식수 공급 및 수인성 질병 예방 기대

세이브더칠드런(회장 김노보, www.sc.or.kr)은 최악의 가뭄으로 인한 식량위기에 홍수 피해가 겹친 소말리아로 구호 물품을 실은 화물 수송기 2대를 파견했다고 밝혔다. 구호물품은 오늘(영국 현지 시각 23일) 소말리아에 도착해 홍수로 황폐화된 수도 모가디슈(Mogadishu)의 난민촌에서 피해 주민들을 위해 쓰이게 될 예정이다.

구호물품은 수인성 질병을 막을 수 있는 정수알약과 비누, 임시 대피소에서 쓸 수 있는 플라스틱 판형 등을 포함해 모두 9,000여 가구가 쓸 수 있는 분량이다.

소말리아에서 긴급구호팀을 이끌고 있는 세이브더칠드런의 소니아 잠바키즈(Sonia Zambakides)는 세이브더칠드런의 긴급구호팀은 모가디슈 현장에서 6만여 명 이상의 주민을 대상으로 구호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구호물품이 홍수로 모든 것을 잃은 주민들에게 제대로 된 대피소와 안전한 식수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생명을 위협하는 질병으로부터 많은 아동을 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모가디슈에서는 주민 수만 명이 지독한 배고픔과 홍역, 말라리아, 콜레라 등이 발생하기 쉬운 춥고 습한 날씨 속에서 생활하고 있다며 세이브더칠드런이 난민촌에서의 구호활동을 확대하고 있지만 수천 가정에 이르는 피해주민을 돕기 위해서는 더 많은 사람들이 긴급구호 모금에 동참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동아프리카 일부 지역에서는 이번 우기에 내린 비가 가뭄을 해소하는 데 일부 도움을 주고 있다. 그러나 모가디슈에서는 이미 절대적인 빈곤을 겪고 있던 수천 명의 주민들이 이번 폭우로 거주지를 잃었으며 최소 아동 두 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60년 만에 닥친 최악의 가뭄으로 농작물과 가축을 잃은 주민들이 수도 모가디슈로 모여들면서 피해 규모도 더 커졌다는 분석이다.

** 소말리아 모가디슈의 식량위기 및 홍수 피해와 관련해 현지 관계자와의 인터뷰나 자료가 더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연락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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