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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홍수로 아동 50만 명 피해 입어
보도자료
2011.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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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 도 자 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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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홍보담당: 세이브더칠드런 커뮤니케이션팀 박영의
전화 / 이메일: 02-6900-4467, 010-2721-5313/ youngui.park@sc.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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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홍수로 아동 50만 명 피해 입어
- 방콕 교외로 피해 확대… 도로 침수돼 배로 음식, 위생키트 등 구호물품 전달
- 세이브더칠드런, 식량배급 등 구호활동 확대…아동 1만 7,000명 추가 지원 예정
- 대피소내 '아동친화공간' 구축…아동들이 안전하게 놀 수 있는 공간 제공

세이브더칠드런(회장 김노보, www.sc.or.kr)은 태국에서 지난 7월 말부터 지속된 홍수로 아동 50만 명이 피해를 입었다고 밝혔다.

도로마저 물에 잠기면서 세이브더칠드런 등 현지에서 활동하고 있는 단체들은 배를 이용해 구호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태국 수도 방콕(Bangkok)에서 활동하고 있는 세이브더칠드런의 브라이언 중위와타나포른(Brian Jungwiwattanaporn)은 “방콕 교외지역으로 홍수가 계속 확대되면서 피해지역 아동들의 상황은 더욱 심각해지고 있다”며 “홍수로 도로가 모두 침수됐기 때문에 음식과 위생 키트, 담요 등 구호물품 공급이 중단된 가족들을 위해 배를 이용해 구호팀을 파견하고 있다”고 말했다.

세이브더칠드런은 또 태국 당국이 홍수 이재민들을 위해 지은 방콕 내 주요 대피소에서 지역 NGO와 협력하여 아동친화공간(CFS: Child Friendly Spaces)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중위아타나포른은 “아동친화공간은 아이들이 안전하게 놀 수 있는 장소를 제공할 뿐 아니라 피해 가족들이 재난으로 인한 긴장에서 벗어나 쉬어갈 수도 있다”며 “부모들은 아이들이 안전하게 머무르는 동안 재난을 딛고 생계를 이어갈 수 있는 방법을 찾는 데 집중할 수 있다”고 말했다.

세이브더칠드런은 현재까지 홍수 피해 지역에서 아동친화공간과 식량배급 등을 통해 주민 1,500명 이상을 지원했으며 앞으로 수일 간 아동 1만 7,000명을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인접한 캄보디아 국경지역에서도 계절성 홍수로 120만 명 이상의 생명에 위협을 받고 있다. 세이브더칠드런은 피해 지역에서의 원조 규모를 대대적으로 늘리고 있으며 빠른 시일 내에 2만 명 이상의 주민에게 식량 등 구호물품을 지원할 예정이다. 아동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아동친화공간 네트워크 구축도 계획돼 있다.

캄보디아에서 활동 중인 구호요원 타냐 스트롱맨(Tanya Strongman)은 “홍수와 같은 재난 상황에서 아동은 가장 취약하다”며 “우리는 아동들에게 필요한 것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태국과 캄보대아 홍수와 관련해 현지 관계자와의 인터뷰나 자료가 더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연락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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