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긴급구호

10년 간의 시리아 내전, 끊임없이 고통받는 아이들

2011년 3월 15일에 울려퍼진 총성을 시작으로 지난 10년간, 12,000여명 아이들의 목숨을 앗아간 시리아 내전은 (UN 인도주의업무조정국, 2021) 늘, 지금 이 순간에도 끊임없이 진행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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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처음엔 형과 동굴에 숨어있었는데, 미사일이 계속 날아오니까 무서워서 그냥 무작정 도망쳤어요. ” 알레포 외곽 작은 마을에서 태어난 지아드(가명, 10세). 학교가 끝나고 집으로 돌아가던 중 갑자기 폭격 소리가 들려온 그 순간부터, 지아드는 끝이 보이지 않는 피난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피난민들의 유일한 거처, 허술한 임시텐트. “도와주세요, 텐트가 물에 잠겼어요.” 알레포 북서부 피난민 캠프에서 만난 카르마(가명, 10세)는 텐트 안에서 젖어버린 식량과 옷가지가 더 썩지 않도록 쉼없이 나르고 있었습니다.

피난민 캠프의 아이들은 열악한 환경 속에서 영양실조와 각종 질병에 무방비하게 노출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비가 오면 텐트도 침수되어 온몸이 젖은 채 목숨을 잃기도 합니다. *2020년 한 해 동안 폭우로 파괴된 난민캠프 62개소, 텐트 2558개 (세이브더칠드런, 2021)

시리아 내전으로 10년간 약 38만명의 민간인이 사망했고, 1,300개 이상의 교육·의료 시설이 붕괴됐으며, (유니세프, 2021) 현재 시리아 내 약 60%에 달하는 아이들이 기아에 시달리고 있습니다.(세이브더칠드런, 2021)

처절한 전쟁을 겪었던 우리가, 이제는 손을 내밀어 줄 때입니다. 누군가 하겠지 하고 미루다 보면 내일은 없을지도 모릅니다. 지금, 함께 이 아이들의 생명을 구해주세요.

세이브더칠드런은 여러분의 소중한 후원금으로 전쟁, 재난과 같은 상황으로 고통받는 아이들을 돕기 위한 긴급구호를 진행함으로써, 아동들이 안전하게 성장하고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돕습니다.

전화후원 : 1899 - 7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