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따뜻한 이야기를 전합니다.
“하나 Kids of Asia" 토요베트남학교 가족들의 한국농촌체험
- “ôi!~ vui quá (와~ 신나는) 농촌 체험” -
지난 5월 9일 토요일에는, 하나토요베트남학교 아동과 가족 그리고 멘토 52명이 경기도 양평의 외갓집체험마을에서
“ôi!~ vui quá (와~ 신나는) 농촌 체험”이라는 주제로 한국의 농촌을 체험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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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에 잔뜩 황토를 묻히고 해맑게 웃는 아이들의 모습!
아동과 가족 그리고 멘토들은 화창한 봄 햇살 속에서 모심기, 트랙터타기, 메밀전 부쳐 먹기, 황토 흙벽돌 만들기, 냇가에서 뗏목 타기, 송어 잡기, 직접 잡은 송어회 먹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즐겁고 신나게 한국농촌에 대한 경험을 하였고, 아울러 그 동안 하나토요베트남학교 교실에서 배웠던 베트남의 농촌지역에 대한 내용을 바탕으로 베트남 어머니와 베트남 유학생 선생님들이 체험활동 현장에서 들려주시는 베트남 이야기들을 들으며, 한국과 베트남의 농촌을 비교하며 경험해보는 아주 유익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 모가 자라면, 귀중한 곡식이 되겠죠?!
이날 한국과 베트남의 부침개를 비교하기 위해, 한국 부침개인 메밀전과 베트남 부침개인 ‘반세오’를 함께 만들어 먹었는데, 체험활동을 온 다른 가족 팀들과도 ‘반세오’를 나누어 먹으며 좋은 반응을 얻어 한국과 베트남의 음식문화 사절단 역할도 톡톡히 하였습니다.
송어잡기~ 생각보다 어렵지 않더라구요 우후훗!
토요베트남학교 가족들의 “ôi!~ vui quá (와~ 신나는) 농촌 체험” 소식은 여기까지 입니다.
다음번에 또 다른 소식으로 찾아 뵐께요! 기대해주세요 ^-^
*하나 Kids of Asia"
하나금융그룹과 함께 진행하는 “하나 Kids of Asia"는 다문화가정이라는 특성이 차별의 이유가 되지 않고 양개국의 언어와 문화를 향유할 수 있다는 강점으로 개발되어, 아동들이 건강한 정체성을 갖고 더 나아가서는 글로벌 인재로 자랄 수 있도록 하는 다문화가정 아동지원사업으로, 서울·경기·인천 지역에 거주하는 베트남 다문화가정 초등학생 아동 22명을 대상으로, 2008년 11월부터 주1회 ‘아동 1:1 멘토링(학습지원 및 정서지원)’과 월2회 ‘하나토요베트남학교(한국과 베트남 문화교육 및 체험, 베트남어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