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이 만발한 4월의 둘째 주 수요일.
세이브더칠드런에 또 한 번 반가운 소식이 있었습니다.
요즘 그야말로 상한가를 달리고 있는 핫한 유튜버 김작가TV(본명: 김도윤) 후원자님의 기부전달식이 있었는데요,
130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인기 재태크·주식유튜버 김작가TV는 지난 6일, 코로나19로 식사를 제대로 할 수 없는 저소득 결식위기에 처한 아동들을 위해 1000만원을 국제아동권리 NGO 세이브더칠드런에 기부해 주셨습니다.
김도윤 후원자님은 25살 아무것도 없는 상태에서 공모전에 약 5개월 간 매달려 55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전국 1등을 거머쥐었고, 31살부터 책을 내기 시작해 ‘유튜브 젊은 부자들’, ‘최후의 몰입’, ‘럭키’ 등 7권의 책을 낸 베스트셀러 저자이기도 합니다. 38살의 나이에 유튜브 채널을 만들어 많은 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불어넣어주기 위해 활약하고 있는데요… 이번 기부는 김도윤 작가님 본인의 이름이 아닌 130만 구독자와 함께 한다는 의미에서 ‘김도윤 작가 외 130만 구독자 회원’으로 기부해 주셨습니다.
김도윤 후원자
“구독자가 작년 12월24일 백만 명을 넘어서고, 지난해 출간한 책이 십만 부 이상 판매되면서, 제가 열심히 하기도 했지만 이런 결과는 모두 구독자와 독자 분들이 계셔서 가능한 것이었다고 생각했습니다.”
예상대로 김도윤 후원자님은 이번 기부가 처음이 아니었습니다. 그동안 남모르게 선행을 많이 해 오셨는데 지금까지는 홈페이지를 통해서만 조용히 기부를 하셔서 이번 저희의 기부전달식이 많이 쑥쓰럽다고 하셨습니다.
▲ 기부전달식에 참석한 김도윤 후원자
김도윤 후원자
“대학교때 봉사경험이 많은데요, 네팔, 몽고, 우즈베키스탄, 중국 등에서 봉사활동을 했었죠. 네팔 아동센터에서 활동해보니 쉽지가 않더라고요. 각자 잘하는 영역이 있다고 생각했고 나중에 잘 벌게 되면 나의 방식으로 돕겠다고 결심했었어요. 세이브더칠드런 후원자인 전승환 작가가 친구라서 세이브더칠드런을 추천받기도 했고요, 오늘 이런 환대를 받게되니 몸둘바를 모르겠네요”
이번 후원금은 코로나19아동식사지원 사업에 쓰이게 되는데요,
아동에게 잘 쓰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리며, 내년에 결과 보고도 잘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후원자님 고맙습니다!
글 이순영(대외협력부문 고액후원담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