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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브더칠드런, 지중해서 난민 200여 명 추가 구조
긴급구호
2016.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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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브더칠드런, 지중해서 난민 200여 명 추가 구조 



지난 9월 21일, 세이브더칠드런의 난민아동 수색구조선 ‘보스 헤스티아 호’가 지중해에서 난민 200여 명을 추가로 구조했습니다.


구조 난민 중에는 아동 40여 명이 포함돼 있고 이 중에는 5세 미만 영유아도 한 명 있었습니다.

아동 40명 중에 30명이 보호자 없이 홀로 집을 떠났다고 답했습니다.



리비아에서 지중해를 거쳐 이탈리아로 닿는 루트를 이용하는 난민은 대부분의 아프리카 국적이지만 이번에 구조한 난민 중에는 참혹한 내전 현장을 탈출한 중동 출신도 포함돼 있습니다.


세이브더칠드런은 구조 난민들에게 깨끗한 식수와 식량, 담요 등 구호물품과 함께 의료 지원을 제공하고 난민들이 안전하게 유럽에 닿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어제(22일), 40 명이 넘는 난민이 바다를 건너려다 이집트 해안에서 목숨을 잃었습니다.

세이브더칠드런은 해상 난민 수색 구조의 필요성을 다시금 새기고 한 명의 난민이라도 더 구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번에 새로 구조한 난민은 지난 23일 이탈리아 시칠리아 항에 닿았습니다.

세이브더칠드런은 육지에서도 구호물품 제공과 함께 난민 보호와 권리 옹호 활동을 계속하겠습니다.



9월 26일 기준, 지중해를 통해 이탈리아에 닿은 난민은 총 13만 1000여 명,

이 중 16%는 아동이며 전체 아동의 93%는 보호자 없이 홀로 여정을 떠난 보호자 미동행 아동입니다.



이나미 (커뮤니케이션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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