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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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수단 난민 지원
긴급구호
2014.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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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2월 남수단 분쟁 이후, 약 128만 7,831명의 주민들이 고향을 잃고 44만 7,030명이 안전한 곳을 찾아서 이웃 나라로 피난을 떠났습니다. 유엔난민기구(UNHCR)에 따르면 올해 연말까지 150만 명의 실향민과 71만 5,000명의 난민이 발생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이웃 나라로 망명한 난민의 77% 가 여성과 아동이며, 그 중 1만 1,752명은 부모님이나 보호자를 잃은 아이들입니다.







세이브더칠드런의 인도적 활동은 현재 남수단 내 레이크 주(Lake State), 종글레이 주(Jonglei Sate), 동부 적도 주(Eastern Equatoria State) 등을 비롯해 난민들이 거주하고 있는 케냐, 에티오피아, 수단, 우간다 등에서도 진행되고 있습니다. 2013년 12월 분쟁이 시작된 이후 이들 지역에서 아동 보호, 교육, 영양, 식수개발 및 공중위생(WASH), 보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세이브더칠드런은 남수단에서 아동 보호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가족상봉프로그램(FTR)’ 주도적으로 이끌고 있는 단체입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내전 중에 보호자를 잃은 아동 가운데 338명이 부모와 보호자를 찾았습니다. 또한 난민들이 거주하는 이웃국가에서도 세이브더칠드런에 등록된 1,726명의 미아 중 242명이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었습니다. 향후 세이브더칠드런은 남수단과 이웃 국가에 거주하는 57만 7,380의 남수단 주민들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현재까지(9월 1일 기준) 27만 1,174의 주민들을 지원했습니다. 세이브더칠드런 코리아는 남수단 난민 지원을 위해 올해 1월과 6월 두 차례에 걸쳐 총 25만 달러(USD)를 지원했습니다.



 김지연(커뮤니케이션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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