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이야기
나눔을 통해 만들어 가는
마음 따뜻한 이야기를 전합니다.
환한 동수(성보)의 예쁜 웃음을 지켜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국내사업
2008.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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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한 동수의 예쁜 웃음을 지켜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여러분께서 싸이월드와 네이버를 통해 모아주신 소중한 기금은

삼성생명 소망램프 지원금 1000만원과 함께 
매월 동수의 의료소모품을 구입하는데 쓰여질 예정입니다. 
 
구체적인 품목은  주사기, 케뉼라.,산소포화도센서, 콧줄, 셕션팁,멸균면봉,튜브가드,손소독제,
멸균장갑,증류수,꼬마식염수 귀저기, 케뉼라젤, 목소독약 , 거즈캔, 필터, 죽줄  등입니다.
 
또한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사랑에 힘입어!
동수(본명 - 성보)의 사례가 KBS 인간극장을 통해 방송될 예정입니다.
 
씩씩하게 커가는 성보의 모습~ 방송을 통해 지켜봐주시고!
많은 응원과 격려 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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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출 : 이연진                   

촬영 : 정석호

글. 구성 : 정영미

제작 : 리스프로 (02 - 3775 - 4863)

 

1부 (2008년 10월 28일 화요일)

 

스스로 숨을 쉬지 못하는 성보(생후 14개월)는 태어나자마자 대학병원의 중환자실로 옮겨졌다. 그 후, 10개월의 힘든 병원생활이 이어졌지만 근육병의 일종이 아닐까라는 의사의 소견만 있을 뿐, 성보의 병은 원인도 치료법도 알 수 없는 병이라는 이야기만 되돌아왔다. 성보가 가진 병은 성보에게만 있는 세상에 단 하나뿐인 병이다. 호흡을 하지 못하는 성보는 목에 인공호흡기를 달고 있다. 그동안 성보의 치료를 위해 성보의 입엔 의료 도구를 이용하여 수많은 석션이 행해졌고, 그 고통을 고스란히 기억하는 성보는 입에 들어오는 모든 것을 거부하고 있다. 하지만 언제까지나 콧줄에 의지해 식사를 해결할 수 없는 법! 지애(31)씨는 성보가 입으로 음식을 넣어주지만 고집 센 성보는 삼키지도 않고 모두 뱉어내고 만다. 매번 엄마는 성보를 어르고 달래며 밥을 먹이는 일에 진땀을 빼지만 온몸으로 거부하는 성보에게 결국 두 손을 들고 만다.인공호흡기 때문에 울고, 웃는 소리도 들리지 않지만 표정으로 모든 것을 말하는 성보. 아픈 아이라고는 도저히 믿겨지지 않을 정도로 환한 성보의 미소에 오늘 하루, 쌓인 피곤이 금세 사라진다.


다음날, 늘 웃던 성보가 표정이 좋지 않다. 어찌된 일일까... 단단하게 부풀어 오른 배를 만져본 지애씨가 당황하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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