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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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nge The Future] 대전 혜성지역아동센터 이야기
사람들
2011.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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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이들이 행복한 꿈을 키우는 혜성지역아동센터 실무자 윤은진입니다.

세이브더칠드런의 빈곤아동 성장발달을 위한 통합지원 프로그램 Change The Future(이하 Change The Future) 사업과 동행을 시작한 지 벌써 10개월에 접어들었습니다. 함께 첫 발을 내딛었던 때의 그 설렘과 기분 좋은 떨림이 지금도 사그라지지 않는 것은 세이브칠드런의 아이들을 향한 한결같은 관심과 사랑의 마음이 제게 큰 힘이 되어주기 때문일 것입니다.

저희 지역아동센터는 Change The Future를 통해 기분 좋은 변화와 새로운 에너지를 공급받고 있습니다. 매일매일 제공되는 서비스도 지역아동센터의 큰 자산이 되어 주지만, 사실 가장 중요하고도 큰 수확은 아이들의 가슴에, 그들의 일상 가운데 Change The Future 사업이 가져오는 긍정적 기운이 고스란히 전달된다는 사실입니다.

아동들이 가치 있고 존귀한 존재로 살아갈 수 있도록, 자신들의 권리를 누리며 성장할 수 있도록 정성이 듬뿍 담긴 자양분을 Change The Future를 통해 지원받게 됨으로써 센터에서는 이전에 있던 인력 부족과 재정적 제약을 얼마 간 극복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자연히 아동에게 질적으로 더 나은 환경을 만들어 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아이들은 매일매일 Change The Future 사업에 대해 궁금해하고 즐거워합니다. 
 
선생님, 오늘 간식은 뭐예요? 빨리 주세요!
와! 신나는 체육시간이다!
체육 선생님과 함께해서 축구, 피구, 핸들러, 훌라후프 모두 더 좋아요.
영양사 선생님과 재미있게 영양교육도 하고, 맛있는 음식도 만들어 볼 수 있어요.
우리의 권리에 대해 알게 되었어요. 지구촌 친구들의 잃어버린 권리도 찾아주고 싶어요.
영양제 먹고 건강해졌어요.
사례관리 선생님과 이야기하는 것이 즐거워요.
세이브더칠드런 선생님들, 다른 지역아동센터 친구들과 함께한 물놀이, 체육대회가 기억에 남아요.
우리 센터가 정말 좋아지고 깨끗해졌어요. 감사합니다.

세이브더칠드런 Change The Future의 다양한 사업들은 아이들의 영양, 건강, 교육, 심리정서 등 아동발달에 필요한 중요 요소들을 충족시키는 통합적이고 체계적인 서비스로 아동들이 전인적으로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돕습니다.

Change The Future를 통해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했던 순간 순간이 우리 아이들에게는 기쁨이 되고 더 넓은 세상, 다양한 사람들과 소통하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이제 우리 아이들에게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하는 지역아동센터 생활이 일상 가운데 없어서는 안 될 특별한 시간입니다. Change The Future를 발판삼아 아이들의 마음과 생각과 신체가 모두 건강하게 성장하여 앞으로 지역사회, 나라, 세계에서 훌륭한 역할들을 감당하는 주인공이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센터에서 아이들과 함께 지내는 교사로서 Change The Future 사업은 든든한 동반자입니다. 아이들의 목소리에 귀와 마음을 기울이는 사례관리 선생님을 통해 아동들을 깊이 있고 다각적으로 바라보고 이해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 교사교육과 사례회의 등 여러 배움의 기회를 통해 지속적인 동기부여를 받음으로써 지역아동센터의 아동과 교사가 다함께 성장하고 있습니다.

세상을 향해 발걸음을 내딛는 우리 아이들에게 힘이 되어주는 Change The Future.
그 격려와 따뜻함을 가슴 깊이 감사로 새기며 앞으로 더욱 힘찬 발걸음으로 전진하려 합니다. 고맙습니다!

_글쓴이: 윤은진(대전 혜성지역아동센터 실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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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브더칠드런의 Change The Future
국내 아동이 신체적 · 정신적으로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지역아동센터를 통해 영양 및 교육, 신체활동, 심리정서, 문화체험, 환경 개선 등을 지원하는 통합지원프로그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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