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이야기
나눔을 통해 만들어 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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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e의 이야기① 시작
사람들
2008.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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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안녕하세요. 저는 조(Joe)라고 합니다. 2달 간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콩고민주공화국(DRC-the Democratic Republic of Congo)에서 지내고 있습니다. 아이들에 처한 상황과 우리가 도울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에 대한 이해를 도모하고, 전쟁으로 파괴된 이러한 믿기 힘든 국가에 직접 올 수 없는 사람들에게 이를 전하기 위해서입니다. 그것이 만약 당신일지도 모른다고 여겨진다면, 이 글을 읽어주세요. 재미있게 진행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먼저  12시간을 브루셀(Brussels, 예정되었던 곳)과 둘라(Doula, 예정에 없던 곳이었고, 몇 분 간 착륙했던 곳이 어느 나라였는지도 몰랐습니다. 기분이 묘했어요. 혹 궁금해하실 분들을 위해, 그곳은 카메룬이었어요.)를 지나 수도 킨샤사(Kinshasa)로 향했습니다.

 여느 새로운 나라들과 마찬가지로, 갑자기 적응해야 할 것들이 많이 있습니다. 프랑스어를 통용어로서 사용하고(콩고는 벨기에의 식민지였어요,) 무더위에 지치는가 하면 그 후에 거칠고 요란한 폭풍우가 몰아쳐서 도로를 강으로 변하게 합니다.(들리는 바에 의하면, 이것이 건기의 시작이라고 합니다). 음식도 그렇죠. 콩고 전형적인 음식은 고기(염소나 말린 쇠고기)와 시금치와 비슷한 야채 스튜, 그리고 푸푸(foo-foo)라고 하는, 커다란 공 모양의 빵입니다.

 익숙한 것들이 큰 도시(나의 경우에는 런던)에서 다른 곳으로 오기도 합니다. 성공한 비즈니스맨의 사륜구동 SUV에서부터, 길가에 나와 체스 세트와 플라스틱 정원 의자 등 다양한 물건을 팔고 있는 어린이들에 이르기까지 현격한 빈부의 차를 보이고 있습니다. 자동차. 자동차. 자동차. 어떤 때는 아침 출근 시간을 단축시켜 주기도 합니다. (걸어 다닐 수 있으면 좋겠지만 안전문제 때문에 그렇게 하지 않아요. 이 곳 모든 사람들이 가장 신경 쓰는 부분이죠.) –수 마일 떨어진 곳에서 사무실에 오기 위해 아침 6시에 길을 나서는 우리 직원들이 떠오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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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는 영국에 위치한 세이브더칠드런 연맹에서 Rewrite the Future 캠페인의 홍보를 맡고 있습니다.
앞으로 두달 간, 이야기 나눔을 통해, 여러분들께~ 콩고에서 보내온 조의 이야기를 들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많은 기대 부탁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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