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이야기
나눔을 통해 만들어 가는
마음 따뜻한 이야기를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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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PM] 신생아를 위한 게 아니었구나
사람들
2011.01.20
<신생아 살리기 모자뜨기 캠페인 시즌4>는 2011년에도 계속됩니다.
시즌 4가 끝나는 2011년 3월 15일까지 주중 매일 오후 2시 <신생아 살리기 모자뜨기 캠페인> 모자 후원자님들의 사연을 소개합니다.
오늘은 시즌 4 참여하신 모자 후원자님께서 보내 주신 따뜻한 사연입니다.
***
처음 코잡기도 어떻게 하는지 몰라 허둥거렸습니다.
분명 학창시절 배웠는데 하나도 생각나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홈페이지 동영상을 보며 미니모자부터 뜨기 시작했어요.
아주 작은 미니모자가 완성되고 나니
신생아 모자에 대한 용기가 생기더라고요.
생각보다 많은 시간이 걸리지 않았습니다.
너무 빨리 만들어 아쉽기까지 하더라고요.
하지만 다 만들고 나서 알았습니다.
이건 신생아를 위한 게 아니었구나.
팍팍해진 내 가슴을 데우기 위한 시간이었구나.
한참 의기소침해진 나를
아주 조금은 대견하게 여길 수 있게 해 준
희망의 뜨개질이었구나, 하는 생각에
아주 가슴 벅차졌습니다.

사진/ 모자를 떠서 신생아에게 희망을 줄 수 있어 신난다는 모자 후원자님의 사연과 신생아살리기 모자뜨기 캠페인 지지 손바닥 그림

<신생아 살리기 모자뜨기 캠페인 시즌 4>는 2011년 3월 15일까지 계속됩니다.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사진/ 시즌4에 참여해주신 한 모자 후원자님께서 보내주신 신생아 모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