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따뜻한 이야기를 전합니다.
세이브더칠드런은 지난 5월 2일 사이클론 나르기스 강타로 인해 지금까지 13만명의 사망자와
240만 명의 이재민이 발생한 미얀마 남서지역 긴급구호활동 지원을 위한 후원금을 모금하고 있습니다.
이번 재난 사망자의 40%와 생존자의 절반가량이 어린이로 보고된 가운데,
현재 최대 피해지역인 이라와디 삼각주에 거주하는 5세 이하 영아 3만명이 심각한 영양결핍 상태이며
이중 수천 명은 목숨이 경각에 달해있는 상황입니다.
다행이 세이브더칠드런은 이번 사이클론 피해가 있기 13년 전부터 미얀마에서 활동하며
미얀마 전역에 35개의 사업장과 500명의 직원을 보유하고 있었기 때문에
피해가 발생한 직후 3~4일만에 3만 피해가정에 식량, 식수정화제, 취사도구 등의 구호물품과
임시거처 설치를 위한 장비를 전달하는 신속한 대응을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국제세이브더칠드런연맹 (International Save the Children Alliance)에 소속된 한국을 포함한
28개 회원국들이 100억원 규모의 모금운동을 시작하여 지금까지 목표액의 절반이상을 달성하는 등
미얀마 사이클론 피해아동과 가정을 위한 긴급 구호활동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5월 24일을 기준으로 세이브더칠드런은 양곤 8만 9천여명, 삼각주 서부지역 5만 6천여 명,
삼각주 동부지역 1만 5천여명등 총 16만여명을 대상으로 구호활동을 펼친 것으로 집계됩니다.
세이브더칠드런의 긴급구호책임자 아만다 와이즈바움 (Amanda Weisbaum)은
“현지상황은 급격히 악화되고 있다. 세이브더칠드런은 기존에 펼쳐왔던 현지 구호사업으로 인해 대다수 이재민에게 접근이 가능하다. 재난복구작업이 원활히 어우러 질 수 있는 재정적인 지원이 절실히 필요하다.”
고 밝히며 후원자들의 관심과 참여를 촉구했습니다.
후원금 2,000원으로
한 아동의 탈수를 막아 생명의 위협으로부터 보호하는 재수화염료(oral rehydration salts)를
후원금 4,000원으로
영양결핍의 어린이에게 1kg의 죽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세이브더칠드런코리아는 현재까지 대우인터네셔널에서 전달한 1억을 포함
총 1억 1천 5백만여 원을 모금하였으며, 미얀마 긴급구호활동을 위한 위생키트를 지원한 바 있습니다.
Hygiene Kit - 20£
contain items such as toothbrushes, toothpaste, towels, buckets, soap, shampoo, mirriors, toilet paper, detergent, antiseptic cream, cloth, underwear for children, matches, candles, etc
*위생물품셋트에는 옷과 속옷, 비상세면도구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긴급상황하에서 전염병 감염을 예방하는 일은 매우 중요합니다.
어린이들은 특히 다섯살 미만의 아이들은 누구보다도 질병에 감염될 위험이 높기때문에
자연재해 이후 급성 호흡기질환, 설사, 말라리아와 같은 질병으로 목숨을 잃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미얀마 피해지역 아동들이 깨끗한 환경에서 적절한 보건의료서비스와 식량,교육과 보호를 받기 위해
그 어느때보다 여러분의 따뜻한 관심이 필요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