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이야기
나눔을 통해 만들어 가는
마음 따뜻한 이야기를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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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PM] 나도 엄마 도와주고 싶다!
사람들
2010.11.30

<신생아 살리기 모자뜨기 캠페인 시즌4>가 시작한 10월이 지나 어느덧 11월의 끝자락입니다.
시즌 4가 끝나는 2011년 3월 15일까지 주중 매일 오후 2시 <신생아 살리기 모자뜨기 캠페인> 시즌2와 시즌3에 참여해주신 모자 후원자님의 사연을 소개합니다.
***
전 두 아이를 키우는 엄마입니다.
사실 부끄럽지만 처음엔 소일거리로 한 번 떠보고 싶다, 라는 생각으로
Save the Children을 찾았습니다.
그냥 막연히 좋은 일 하는 단체인가보다,라고만 생각했죠.
그래서 나쁜 일 아닐테니 한번 심심한데 모자나 한 번 떠보자, 했는데...
털실을 가져온 첫날 저희 7살 먹은 큰 딸이 뭐하는 거냐고 묻길래
이래저래 설명을 해주었더니 저희 아이가
'엄마! 좋은 일 하는 거네. 나도 엄마 도와주고 싶다!'
라며 옆을 지키고는 털실을 열심히 풀어주는 거에요.
한단 한단 떠가며 마음이 더 무거워지고
뭔가 의무감까지 들고
모자를 다 뜨고나니 왜 이렇게 마음이 뿌듯한건지.
우리 아기들 누구나 할 것 없이 너무 소중하고 귀중한 보물들 같아요
서툰 솜씨로 만들었지만 이 모자 하나가 누군가의 생명을 지켜준다면
앞으로 더 많이 열심히 떠보렵니다.

사진/ 모자를 뜨는 동안 따님이 털실을 풀어주며 자리를 지켰다는 모자 후원자님의 사연

<신생아 살리기 모자뜨기 캠페인 시즌 4>는 2011년 3월 15일까지 계속됩니다.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사진/ 시즌3에 참여해주신 한 모자 후원자님께서 보내주신 배색 신생아 모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