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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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PM]아들이 많이 그리웠습니다
사람들
2010.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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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 살리기 모자뜨기 캠페인 시즌4>가 시작된 지도 한 달이 넘었습니다.
시즌 4가 끝나는 2011년 3월 15일까지 주중 매일 오후 2시 <신생아 살리기 모자뜨기 캠페인> 시즌2와 시즌3에 참여해주신 모자 후원자님의 사연을 소개합니다.

***

외국에서 예정일보다 일찍 태어난 첫아이가 체중미달이라서
이런 털모자를 쓰고 첫 사진을 찍었었죠
.
친정 어머니도 없이 낯설은 외국 병원에서
남편과 둘이서 노란 털모자 쓰고 신생아실에 누워있는 아기를 보고,
내 잘못으로 미달체중으로 태어났나 싶어 눈물 흘리기도 했지요.

이젠 누구보다 키도 크고 운동도 잘하고 착하게 자란 아들.
작년 외국으로 대학 생활을 위해 집을 떠났습니다.
이 작고 예쁘고 여린 모자를 뜨면서 멀리 있는 아들이 많이 그리웠습니다.

이 세상에 태어나 힘들게 살아갈 약한 신생아들이
모두 제 자식인듯 안타까운 마음에
그들 엄마들에게도 큰 박수로 격려를 보내고 싶습니다.
아기도, 엄마도 함께 있어서 행복한 미래를 맞이하시기를 기도합니다.


사진/ 모자를 뜨며 체중미달로 태어났던 아드님이 그리우셨다는 모자 후원자님의 사연.

 

<신생아 살리기 모자뜨기 캠페인 시즌 4>2011 3월 15일까지 계속됩니다.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사진/ 시즌3에 참여해주신 한 모자 후원자님께서 모자와 함께 보내주신 응원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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