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이야기
나눔을 통해 만들어 가는
마음 따뜻한 이야기를 전합니다.
[니제르 식량위기]어린이들의 영양실조가 4배로 증가하다
긴급구호
2010.11.17
공유하기


 

 

악성 영양실조로 세이브더칠드런 보건시설을 찾는 어린이들 수가 금년 이후로 4배로 급증하고 있다.

 

 지난 주 악성 영양실조에 걸린 2,400명의 5세 미만 영유아들이 세이브더칠드런이 활동하는 보건시설을 찾았는데, 이는 1월 마지막 주에 시설을 찾았던 609명에서 급격하게 올라간 수치다.

 

응급치료의 경우 악성 영양실조에 걸린 아이들이 지난 주에만 기존보다 450명 더 많은 가 시설을 찾았다.

 

세이브더칠드런은 이처럼 급증하는 영양실조가 현재 말라리아가 기승을 부리는 시점에서 니제르의 6 홍수피해지역 어린이들의 사망률을 높일 것이라는 우려를 표명했다. 이미 웅덩이들은 동물들의 잔해물로 오염되었고 말라리아모기의 대량 서식지가 되었다. 이는 어린이들의 사망요인들 중 가장  말라리아와 호흡기질환, 설사병의 위협을 높이고 있다.

 

 

 사진/ 영양실조에 걸린 아이를 안고 세이브더칠드런 보건시설을 찾은 어머니의 모습

 

세이브더칠드런의 니제르 수석 프로그램 담당자 세브린 커티올(Severine Courtiol) 적절한 영양공급이 없는상태로 6개월이 지나면 어린이들은 질병에 대한 저항력이 매우 작아진다. 수질오염으로 발생하는 여러 질병으로부터 안전한 어린이들 매우 극소수이다. 그렇기 때문에 더욱 어린이들이 이러한 질병들과 싸워 이겨낼  있을 만큼 충분한 식량을 공급받아야 한다 말했다.

 

 최근 정부의 조사에 따르면, 식량위기로 최악의 피해를 입은 지역들 중 한 곳인 마라디(Maradi)의 4명 중 1명 이상의 3세 미만 영유아가 영양실조에 걸린 상태이며 이는 지난 해 같은 시기의 18%에서 26%로 오른 수치라고 한다.

 현재 니제르는 30만 이상의 5세미만 영유아들이 일정하지 않은 비와 흉작으로 인한 식량위기의 위험에 처해 있으며. 식량가격은 지역이 감당할 수 있는 한계의 30%를 넘어가고 있다.

 

사진/ 니제르의 마타메이(Matamey)지역의 세이브더칠드런 의료시설에서 영양실조에 걸린 아이를 바라보는 어머니의 모습

 

 홍수는 니제르의 11만 명 이상의 사람들에게 피해를 입혔고, 2명의 아이를 포함한 6명의 사람들이 사망했다. 수질오염으로 인해 50,000 마리의 가축이 피해를 입었고, 농작물 역시 새 수확기를 앞으로 6주 남긴 시기에 피해를 입었다.

 

세이브더칠드런은 현재 최악의 피해를 입은 니제르의 3지역에서 구호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지금까지 6,400만 명 아이들에게 구호활동을 진행해왔다. 또한 긴급한 상황 처한 어머니들에게 식량을 있는 현금을 지원하는 등 필요가 시급한 사람들에게 식량을 공급하고 있다 .

    

상단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