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19일, 세이브더칠드런 사무실로 반가운 손님들이 찾아왔습니다. 바로 자원봉사 모임인 PLUR를 운영하는 리즈 오(Liz Oh)와 홍경아님, 그리고 환경단체인 Green Drinks Korea의 제임스 피버(James Peever)님이 그 주인공이었습니다.

이들은 바로 일주일 전인 2월 12일, 홍대 앞 클럽 세 곳에서 아이티 기금 마련 이벤트 'Hands for Haiti - We can give hope'을 벌여 모인 기금 (5,884,000원)을 전달하기 위해 세이브더칠드런을 직접 방문해주셨습니다.
이번 기금 마련 행사를 위해 홍대 앞 클럽 세곳(Jane's Groove, Club FF, Club DGBD)가 참여해주어 클럽 입장료와 음료 수입 중 일부를 기부해주었고, 참여 밴드 역시 기꺼이 무료 공연을 해주었다고 합니다.

또한 한국인들은 물론 한국에 거주하고 있는 세계 각국의 외국인들이 참여해 아이티를 위한 마음을 모아주셨습니다.
이번 행사를 기획하고, 응원해주고,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여러분의 소중한 마음과 기금 모두 아이티 어린이들을 위한 재건 사업에 소중히 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