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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전쟁 1년: 무거운 대가(A heavy toll)
긴급구호
2023.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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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우크라이나 공격으로 전쟁이 발발한 지 1년.


2022년 2월 이후로 최소 18,657명의 민간인이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7,110명이 사망하고 11,547명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보고되고 있으나 실제 수치는 이보다 높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우크라이나에서 전쟁으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것은 바로 아동입니다. 전쟁과 가장 무관한 존재들입니다. 지난 1년간 우크라이나에서는 매일 4명의 아동이 다치거나 사망했습니다.


우크라이나 전역에서 발령된 공습경보 사이렌 횟수와 지속시간을 집계한 공식 데이터에 의하면, 지난 1년 동안 총 16,207건의 공습경보가 발령됐으며 평균 약 1시간 동안 지속됐습니다. 공습경보는 민간인들에게 미사일 공격이나 포격 위협을 사전에 경고해 대피를 알리는 사이렌입니다. 지속적인 미사일 공격으로 인해 아동과 가족들이 최대 8시간까지 지하에 갇혀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처럼 일상이 돼버린 폭격에서 오는 스트레스는 아동과 가족들의 정신 건강과 심리 상태에 막중한 피해를 주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 아동은 지속적인 폭력, 가족이나 친구와 떨어진 채 이어가는 피난 생활, 교육에 대한 접근성 부족으로 큰 심리적 고통을 겪고 있습니다. 


세이브더칠드런은 옹호 보고서 무거운 대가(A heavy toll)를 발간하고 지난 1년간의 전쟁이 아동에게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를 생생한 아동의 증언을 통해 보여줍니다. 세이브더칠드런은 보고서를 통해 다음과 같이 제안합니다.



📌 분쟁 당사자들은 전쟁의 영향을 받은 가족들에 대한 완전한 인도주의적 접근을 보장해야 합니다.

📌 분쟁 당사자들은 민간인과 군사 물자 사이의 비례와 구별의 원칙을 존중하는 것을 포함하여 국제 인도주의 및 인권법에 따른 의무를 준수해야 합니다.

📌 국제사회는 우크라이나 아동을 대상으로 자행된 중대한 위반에 대한 유엔 감시 및 보고 메커니즘(MRM)의 설립을 요청하는 등 국제법과 국제인권법 위반 책임자들이 책임을 질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공여자들은 현재 진행 중인 인도주의적 대응, 조기 회복 과정 및 미래 발전 등 전반적인 단계에서 아동의 다양한 목소리에 경청하고 이에 투자해야 합니다. 가장 취약한 계층을 포함한 아동에 대한 책임을 준수하고 우크라이나를 위한 미래 개발 자금 조달의 중심에 아동의 권리와 가족의 결합을 우선시해야 합니다.

📌 인도주의적 리더십이 결정을 내릴 때는 지역사회 구성원의 권리와 수요를 바탕으로 포괄적인 접근 방식을 우선시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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