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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브더칠드런, 네팔 홍수 피해지역 긴급구호 나서...1천 가구에 필수 구호물품 지원
2026.08.27
국제아동권리 NGO 세이브더칠드런은 지난 26일(현지시간) 네팔에서 발생한 대규모 홍수로 아동과 가족의 피해가 커지는 가운데 긴급구호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지난 26일 오전 네팔 보테코시 강과 트리슐리 강에서 갑작스러운 홍수가 발생해 라수와를 비롯한 누와콧, 다딩, 고르카, 치트완 지역의 주거지와 시장 등이 피해를 입었다. 27일 기준 최소 165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약 40km에 달하는 도로와 교량 19개, 수력발전소 15곳, 통신시설 등 주요 기반시설도 파손되거나 유실됐다. 주택 침수와 파손 피해도 이어지면서 수천 가구가 일시적으로 거처를 떠나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
홍수 피해 아동과 가족에게는 안전한 식수와 위생시설, 임시 거처, 보건의료 지원 등이 시급한 상황이다. 갑작스러운 재난으로 거처를 떠나게 된 아동은 가족과 분리되거나 교육이 중단될 수 있으며, 심리적 충격과 착취 등 다양한 위험에도 노출될 수 있다.
세이브더칠드런은 라수와·누와콧·다딩 지역에서 1,000가구 지원을 목표로 방수포와 영유아용 키트, 모기장, 위생키트, 담요, 조리도구, 식수·위생용품 등 필수 구호물품을 지원할 계획이다. 홍수가 발생한 26일에는 누와콧 지역 피해 가구 150가구에 긴급구호물품을 우선 배포했다.
또한 세이브더칠드런은 네팔 내 7개 물품창고에 긴급구호물품을 사전 비축해, 필요시 최대 1만 가구를 신속하게 지원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향후 현장 수요에 따라 식수·위생, 긴급 거처, 보건의료, 아동보호, 심리사회적 지원, 교육 등의 지원도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세이브더칠드런 코리아는 네팔 홍수로 피해를 입은 아동과 가족을 지원하기 위한 긴급구호 모금을 진행하고 있다. 후원은 세이브더칠드런 홈페이지, 네이버 해피빈 모금함, 카카오 같이가치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