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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브더칠드런, 방글라데시 모자보건 사업으로 임산부 1만3천명 출산 지원
보도자료
2026.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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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브더칠드런,  방글라데시 모자보건 사업으로 임산부 1만3천명 출산 지원



2026.04.07


국제아동권리 NGO 세이브더칠드런7일 세계 보건의 날을 맞아 방글라데시에서 추진 중인 모자보건 사업의 주요 성과를 공개했다.


세이브더칠드런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협력해 2023년부터 2027년까지 시민사회협력프로그램 전략형파트너십사업을 통해 방글라데시 의료 취약 지역인 랑푸르 주에서 모자보건 시스템 강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방글라데시 랑푸르 주는 보건서비스 이용률이 낮고, 많은 여성들이 산전·산후 관리 없이 집에서 출산하는 등 취약한 환경에 놓여 있다. 이에 세이브더칠드런은 ▲임산부 등록 ▲산전관리 ▲시설분만 및 응급후송 ▲산후관리로 이어지는 서비스의 연속성이 지역 공공 보건체계 내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필요한 보건서비스를 지원해왔다.

 

먼저 지역 주민의 임신·출산 관련 건강관리에 대한 인식 및 행동 변화를 이끌기 위해 주민 참여형 활동과 교육을 1,500회 이상 진행했다. 특히 학교에서 1,31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조혼과 청소년 임신 예방 교육을 진행했으며, 지역사회 청소년·청년 그룹인 ‘조노니본두(Jononi Bondhu)’를 통해 지역 내 인식 개선 활동이 지속적으로 이어질 수 있는 기반도 마련했다.

 

사업을 통해 마을 단위 임산부 명단을 체계적으로 취합하고, 가정방문 및 지역사회 활동과 연계해 전 주기 모자보건 서비스 이용을 추적·관리하는 체계를 구축했다. 그 결과 사업 초기 대비 임산부 등록 수가 약 50%p 증가하며, 보다 많은 임산부가 공공 보건체계 내에서 지속적으로 관리와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이와 함께 세이브더칠드런은 40개 마을 보건소와 13개 병원을 개선하고, 5,000명 이상의 보건 인력을 교육했다. 조산사 등 전문 보건 인력과 필수 의료장비를 갖춘 보건 시설이 연중무휴로 운영되면서 총 1만3천여 명의 아이가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태어날 수 있었다.

 

지역 차원의 협력도 강화됐다. 보건서비스청 산하 면립병원이 보유한 의약품과 의료물품 일부를 가족계획청 산하 마을 보건소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해, 분절돼 있던 보건서비스를 연계했다. 이와 함께 세이브더칠드런은 보건소와 상급병원이 외부 지원에 과도하게 의존하지 않고도 필수 모자보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현지 여건에 맞는 운영 방식을 마련해 적용하고 있다. 또 현장에서 축적한 데이터와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관련 제도와 정책 논의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세이브더칠드런 국제사업1팀 김지혜 팀장은 “지난 3년간 랑푸르 지역에서 산모와 신생아의 의료서비스 이용 환경이 크게 개선됐다”며 “사업을 통해 구축한 보건체계가 지역과 정부 시스템에 정착하며 지속 가능한 변화로 이어지고 있으며, 앞으로도 공공 보건 예산 확보와 정책 반영 등의 변화가 현지에 안정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세이브더칠드런은 해외 모자보건사업의 일환으로 ‘신생아를 살리는 SAVE RING(세이브링)’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세이브링은 ‘신생아 살리기’의 의미를 담은 반지로, 월 3만 원 이상 정기후원자 또는 10만 원 이상 일시후원자에게 제공된다. 실제 분만실에서 사용하는 의료 장비와 같은 써지컬 스틸 소재로 제작돼 캠페인의 의미를 상징적으로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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