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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브더칠드런, 현대자동차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서 ‘아동 주도 순환경제’ 결실… 3년간 플라스틱 29톤 수거 성과 달성
2026.01.28
국제아동권리 NGO 세이브더칠드런은 현대자동차와 함께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추진해 온 ‘순환경제(Circular Economy)’ 사업이 3년간 총 29.4톤의 플라스틱 폐기물을 수거하며 의미 있는 환경·사회적 성과를 거두고 공식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현대자동차의 글로벌 CSV(공유가치창출) 이니셔티브 ‘현대 컨티뉴(Hyundai Continue)’의 일환으로, 폐플라스틱 수거 인프라 구축과 환경교육, 아동 참여 캠페인을 결합한 통합형 사회공헌 모델이다. 두 기관은 지난 1월 27일 자카르타 ‘Hyundai N Brand Experience Center’에서 “Performance Sharing Ceremony: Hyundai Motor Circular Economy Project”를 개최하고 사업 성과를 공유했다.
행사에는 이근영 현대자동차 인도네시아 법인장을 비롯해 아그니 프라타마 세이브더칠드런 인도네시아 COO, 인도네시아 환경부와 교육부 고위 관계자, 지역 파트너, 아동 및 주민 등 약 100명이 참석해 민관 협력을 기반으로 한 지속가능한 순환경제 모델의 성과를 확인했다.
세이브더칠드런과 현대자동차는 자카르타 전역에 100개의 스마트 수거함을 설치해 3년간 총 29.4톤의 플라스틱 폐기물을 수거하고, 수거량의 약 88%에 해당하는 폐플라스틱병(PET)을 재생 폴리에스터 섬유로 재활용해 티셔츠와 인형 등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제작했다. 이를 통해 폐기물을 자원으로 전환하는 순환경제의 실질적 가능성을 입증했다.
또한, 플라스틱 오염이 아동의 건강권과 놀 권리, 안전한 생활환경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문제의식 아래, 아이들이 변화의 주체로 참여하는 ‘아동 주도형 캠페인’을 운영했다. 아동 캠페이너를 양성해 아동이 직접 환경 보호와 아동 인권의 중요성을 독려했고, 아동과 지역주민 등 총 41,241 명이 참여해 지역사회의 행동 변화를 이끌었다.
아동들은 학교와 지역사회에서 분리배출 실천을 독려하고, 환경 보호 메시지를 직접 전달하며 목소리를 냈다. 행사 당일에는 ‘플라스틱 폐기물 뒤의 아동 권리’를 주제로 한 공연과 전시를 통해 활동을 공유했다. 이러한 아동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활동이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토대가 되었고, 정부 관계자들은 성공적인 순환 경제 전환을 위해 다각적 부문 간의 협력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세이브더칠드런 ESG사업부문 김희권 부문장은 “세이브더칠드런과 현대자동차의 이번 사업은 폐플라스틱 수거 인프라 구축에 그치지 않고, 교육과 참여를 통해 지역사회의 행동 변화를 이끌어낸 참여형 순환경제 모델로 의미가 크다” 며 “사업 종료 이후에도 현지 파트너와 지역사회에 운영 체계를 이관해 수거함과 교육 프로그램이 지속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