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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브더칠드런, 「복합위기가정 아동 미래역량강화 지원 공모사업」 파트너십 체결식 진행
2026.01.26
국제아동권리 NGO 세이브더칠드런은 청소년기 복합위기가정 아동의 진로 및 자립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한 「복합위기가정 아동 미래역량강화 지원 공모사업」 파트너십 체결식을 23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 체결식에는 세이브더칠드런 권리옹호사업부 조민선 부문장, 공모사업에 선정된 참여 기관 담당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사업 취지와 운영 방향을 공유하고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2023년 발표된 보건복지부 아동종합실태조사에 따르면 저소득이면서 동시에 한부모, 조손가정, 영케어러, 이주배경가정 등 복합위기가정 아동은 일반가정 아동에 비해 삶의 만족도가 낮고, 우울 및 스트레스 수준은 더 높으며, 결핍 및 물질적 박탈 지수 역시 높게 나타났다. 또한 취약가정은 평균 2.5개의 서비스 이용 욕구를 보이는 등 경제적 지원뿐 아니라 심리∙정서 지원, 학습 및 진로 지원 등 다양한 영역에 필요를 느껴, 통합적이고 연계된 서비스 제공이 필요하다. 더불어 세이브더칠드런 조사 결과, 취약가정 아동들은 중학교 때부터 현실적인 진로 고민을 하는 경우가 많으나, 직업이 다양화∙세분화∙전문화되면서 아동과 보호자는 진로 선택에 있어 혼란을 겪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러한 필요성에 따라 세이브더칠드런은 복합위기가정 아동을 위해 ‘우리 같이 한 아이 키우기 사업’을 통해 일상생활, 진로, 정서 영역을 아우르는 아동 중심 맞춤형 통합 서비스를 18세까지 장기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또한, 초기 청소년기에 길러야 할 핵심 미래역량을 긍정적인 경험을 통해 계발할 수 있도록 ‘Positive Youth Growth(PYG) 프로그램’을 연구·개발해 운영하고 있다. PYG 프로그램은 긍정적 자기이해, 자기조절, 사회적 기술, 고차원적 사고, 의사소통 능력 등 청소년기 필수 역량 강화를 목표로 아동권리 기반 접근과 청소년기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핵심 미래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번 「복합위기가정 아동 미래역량강화 지원 공모사업」은 가정환경에 관계없이 미래에 대한 기대감을 갖고, 자기 강점에 기반한 미래를 구체적으로 설계∙계발해 나갈 수 있도록 ‘진로∙꿈 실현을 위한 종합적인 지원’을 제공한다. PYG 프로그램의 이론적 배경을 토대로, 종합사회복지관과 아동가족교육심리센터 등 청소년 관련 기관을 대상으로 공모해 10개 기관을 선정했다. 각 기관은 아동의 필요와 상황을 기반으로 기관별 전문성과 강점을 살린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사업은 경제적, 양육취약 위기 가정의 13~18세 아동·청소년 1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참여 아동들은 자기이해, 진로 탐색, 직업 체험 및 자립 역량 강화 등 단계별 지원을 통해 자신의 강점을 발견하고 단계별로 미래를 향한 구체적인 로드맵을 수립할 수 있도록 지원받는다.
아울러 세이브더칠드런은 임팩트 전문 연구기관과 협력해 각 참여기관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의 효과성을 체계적으로 분석하는 ‘임팩트 사업 모델 연구’를 병행한다. 이를 통해 복합위기아동 청소년기에 가장 효과적인 미래역량강화 지원 모델을 도출하고, 향후 장기적이고 지속가능한 지원 구조를 구축할 계획이다.
세이브더칠드런 조민선 권리옹호사업부문장은 “세이브더칠드런은 「복합위기가정 아동 미래역량강화 지원 공모사업」을 통해 복합위기가정 아동이 가정환경에 관계없이 미래에 대한 긍정적인 기대를 갖고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한다”며, “아이들이 스스로 꿈을 찾고, 미래를 설계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