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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브더칠드런, 아동의 목소리를 스크린에 담다… 아동권리영화제 티켓 예매 오픈
보도자료
2025.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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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브더칠드런, 아동의 목소리를 스크린에 담다… 아동권리영화제 티켓 예매 오픈



2025.10.16


국제아동권리 NGO 세이브더칠드런은 15일 ‘제11회 세이브더칠드런 아동권리영화제(Child Rights Film Festival, CRFF)’ 티켓 예매를 공식 오픈했다고 밝혔다.

 

이번 영화제는 11월 1~2일과 8~9일 나흘간 서울 잠실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점에서 개최되며 온라인 상영관을 통해서도 오는 11월 1일부터 30일까지 만나볼 수 있다. 티켓 예매는 세이브더칠드런 아동권리영화제 공식 홈페이지(www.sc.or.kr/crff/)를 통해 진행되며, 영화제 수익 전액은 국내외 저소득 아동 지원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올해 영화제 홍보대사로 위촉된 배우 문소리는 전쟁과 위기 속 아동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는 메시지를 전한다. 2016년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아프리카 코트디부아르 아동들을 만난 경험을 바탕으로, 연극 ‘꿈을 파는 마술가게’를 연출하며 아동권리 활동을 이어오기도 했다. 또한, GV에는 배우 김선영, 세이브더칠드런 홍보대사이자 뇌과학자 정재승, 번역가 황석희, 소설가 조해진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각 상영작과 연계한 토론을 진행하고, 관객과 아동권리에 대한 다양한 시각을 공유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번 영화제는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의 후원으로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배리어프리로 운영된다. 자막, 화면 해설, 수화 통역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국내 영화 전문지 씨네21과 상영작을 공동 선정해 전문성과 작품성을 높였다.

 

영화제는 네 가지 주요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전쟁과 아동 특별전’은 분쟁 속에서도 꺾이지 않는 아동의 꿈과 희망을 조명한다. ‘아동권리라는 장르’는 아동을 작품의 중심으로 삼은 다르덴 형제 감독의 작품을 통해 아동권리 영화라는 장르의 가능성을 탐색한다. ‘디즈니 특별 초청전’에서는 디즈니 작품을 상영하고, ‘소속감’과 ‘외로움’을 주제로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단편 아동권리 수상작’은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6편의 단편영화를 상영하며, 오늘날 아동이 직면한 다양한 현실을 담아낸다.

 

한편, 세이브더칠드런은 2015년 국내 최초로 아동권리영화제를 시작해, 아동체벌 근절과 아동권리 인식 확산에 기여해 왔다. 약 500명의 관객으로 출발한 아동권리영화제는 10년간 약 70배 성장하며, 2024년 누적 관객 31만 명을 기록했다. 아동과 어른이 함께 목소리를 내는 ‘아동권리의 장’으로 발전해 왔으며, 매년 새로운 큐레이션을 통해 ‘아동권리 영화’라는 독자적인 장르를 선보이고 있다.

 

세이브더칠드런 이선문 캠페인팀 팀장은 “’세이브더칠드런 아동권리영화제’는 아동권리에 대한 다양한 주제를 이야기하는 영상문화축제로 자리매김해 왔다”며, “특히 올해는 역대 최대 규모의 영화 상영회 GV를 준비했으니, 많은 분들이 함께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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